서류미비자를 위한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 SFKorean 뉴스 - 공지 사항

5월18일에 시작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서류미비자를 위한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이 (Disaster Relief Assistance for Immigrants) 현재 진행중이다. 이는 대부분의 미국 시민들과 영주권자들이 4월부터 받기 시작한 연방 정부의 $1200 의 지원금으로 부터 제외된 서류미비자들을 위해 캘리포니아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서, 주정부가 지정한 커뮤니티 기관을 통해서만 신청을 할 수가 있다. 성인 1명당 $500불이 지급되며, 한 가정이 최대 $1000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베이지역 (산마테오, 이스트베이, 산타클라라) 에 거주하는 서류미비자들은 Catholic Charities 를 통해 전화로만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기관: Catholic Charities

전화번호: 1-415-324-1011 (월-토, 오전8-오후8시)

웹사이트: https://www.cceb.org/california-disaster-relief-assistance-for-immigrants-drai/


전화가 연결되면 영어로 계속 진행하기 위해선 1번을 선택해야 하며, 그 다음엔 번호패드로 거주지역을 선택한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번, 알라메다/콘트라코스타는 2번, 산메테오는 3번). 선택 후 상담원과 연결되면 기본적인 신청 자격 조건 확인 후 지원금 신청 과정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다른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자격이 안 되는 서류미비자이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경제적, 감염으로 인한 신체적, 등)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7명 중 1명이 서류미비자이고, 또한 이스트베이 지역의 서류미비자 중 30%가 아시안이라는 통계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한인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Catholic Charities East Bay 기관에 의하면 지금까지 알라메다 카운티 거주 신청자 중 3% 만이 아시안이기 때문에, 현재 한인들을 비롯한 많은 아시안들이 이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스트베이 지역의 서류미비자들의 인구가 15만명으로 책정된 가운데 이 지원금은 1만명까지만 제공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을 권하는 바이며, 많은 신청 전화로 인해 해당기관의 전화 시스템이 자주 불통이 되기 때문에 여러번 전화 시도를 권장한다. 산타클라라 지역은 1만2,000명까지 지원금이 책정되어 있다.

추가 정보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의 한인 정보라인으로 문의: (844) 828-2254 (월-금, 오전9시-오후5시)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