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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SF 지회
여성 리더 컨퍼런스 및 차세대 역량 강화 시리즈
제3차 세미나 “ 헤로니모” 영화 상영
코윈 SF지회(회장 박성희)는 2번에 걸쳐 여성 리더 컨퍼런스 및 차세대 역량 강화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했으며 지난 20일(금)에는 제3차 세미나를 Zoom을 통하여 개최했다.
전후석 감독의 “헤로니모”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통해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세미나로 46명이 참석하여 쿠바의 한인 동포 헤로니모 임(임은조 1926~2006)의 일대기를 감상 후 전후석 감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해로니모 임은 쿠바 한인 1세대인 임천택 독립운동가의 장남으로 1995년 한국방문 후 쿠바 한인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중고차를 타고 다니며 곳곳의 쿠바 한인들을 찾아다니며 주소록 장부를 작성하고 이주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열정과 심혈을 기울인 억척스러운 삶을 살았다.
그는 동생을 도와 역사책 “쿠바 한인들”을 발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 교육을 위한 학교 운영, 한인회 설립에 헌신하였고 그 결과로 현재도 한인 공동체가 이어져 오고 있다.
쿠바 한인의 역경을 담은 “헤로니모” 영화는 한국에서도 방영되어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존재를 각인 시켜 주게 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후석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에서는 미국에서 태어나 청년기를 한국에서 보내고 돌아와 변호사로 일하던 중 쿠바로의 배낭여행에서 헤로니모의 후손을 만나면서 평소 한인 디아스포라와 정체성에 관심 있던 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새 프로젝트로 영 김, 미셀 박 스틸,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비드 김 후보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Chosen(선택받은자)"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끝내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인들을 위해 힘써주는 전후석 감독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6세대까지 있게 된 쿠바 한인의 모습은 전혀 다르지만 자신있게 “꼬리아노” 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감동하였고 다시 한번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디아스포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어떤 이유로든 흩어져 살게된 우리가 자라나는 2세와 후세들에게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산 교육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나아가 쿠바의 한인들의 한국문화 계승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
“헤로니모”(Jeronimo)는 아마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KOWIN SF지회 제공
여성 리더 컨퍼런스 및 차세대 역량 강화 시리즈
제3차 세미나 “ 헤로니모” 영화 상영
코윈 SF지회(회장 박성희)는 2번에 걸쳐 여성 리더 컨퍼런스 및 차세대 역량 강화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했으며 지난 20일(금)에는 제3차 세미나를 Zoom을 통하여 개최했다.
전후석 감독의 “헤로니모”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통해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세미나로 46명이 참석하여 쿠바의 한인 동포 헤로니모 임(임은조 1926~2006)의 일대기를 감상 후 전후석 감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해로니모 임은 쿠바 한인 1세대인 임천택 독립운동가의 장남으로 1995년 한국방문 후 쿠바 한인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중고차를 타고 다니며 곳곳의 쿠바 한인들을 찾아다니며 주소록 장부를 작성하고 이주 기념비를 세울 정도로 열정과 심혈을 기울인 억척스러운 삶을 살았다.
그는 동생을 도와 역사책 “쿠바 한인들”을 발간, 한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 교육을 위한 학교 운영, 한인회 설립에 헌신하였고 그 결과로 현재도 한인 공동체가 이어져 오고 있다.
쿠바 한인의 역경을 담은 “헤로니모” 영화는 한국에서도 방영되어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존재를 각인 시켜 주게 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후석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에서는 미국에서 태어나 청년기를 한국에서 보내고 돌아와 변호사로 일하던 중 쿠바로의 배낭여행에서 헤로니모의 후손을 만나면서 평소 한인 디아스포라와 정체성에 관심 있던 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새 프로젝트로 영 김, 미셀 박 스틸,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비드 김 후보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Chosen(선택받은자)"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끝내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인들을 위해 힘써주는 전후석 감독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6세대까지 있게 된 쿠바 한인의 모습은 전혀 다르지만 자신있게 “꼬리아노” 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감동하였고 다시 한번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디아스포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어떤 이유로든 흩어져 살게된 우리가 자라나는 2세와 후세들에게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산 교육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나아가 쿠바의 한인들의 한국문화 계승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
“헤로니모”(Jeronimo)는 아마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KOWIN SF지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