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통행금지. 위반자 단속 안해, 강제 아닌 자율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개빈 뉴섬 지사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주정부 단계별 가이드라인 퍼플(Purple) 지역에 ‘제한적 자택 대피 행정명령(limited Stay at Home Order)’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산타클라라,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주민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불필요한 주민 통행 및 비필수 사업장 운영을 금지(curfew)한다.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머린 카운티는 단계별 가이드라인 '레드' 지역으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해당 시간에는 비필수 사업장(non-essential)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필수사업장에 해당하는 식당의 경우 포장 음식만 판매할 수 있다. 단, 해당 시간에도 ▶식료품점 또는 약국 방문 ▶식당 포장음식 픽업 ▶애완견 동반 산책 등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CA 내에 있는 58개 카운티 중에서 41개 카운티가 퍼플{Purple) 지역으로 이번 통행금지 조치 대상인데 해당 카운티 내 경찰 대부분이 단속할 뜻이 없음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어 통행금지가 효과를 내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