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피스코 미주 샌프란시스코 출범식 열려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지난해 10월 16일 주무관청인 통일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하여 출범한 UN 한반도평화번영재단 (United Nations Foundation for Peace and Prosperity of The Korean Peninsula 줄여 UN피스코, UNPeaceKor) 의 미주 샌프란시스코 지역회 (회장 정승덕) 출범식이 9월 12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안전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정석 제공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만이 현장 출범식에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이루기 위해 출범하는 UN피스코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해외동포와 국민이 합의를 이루고 국제기구와 국제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UN피스코의 설립취지는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이라며 “UN피스코의 이러한 혜안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현재 해외동포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남북관계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변화를 만들고 준비하는 일은 정부 기관만으로는 어렵다”며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시민사회 해외동포들의 민간 공공외교가 제일 기대되는 시점에 UN한반도번영재단의 샌프란시스코지부가 창립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정승덕 UN피스코 샌프란시스코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재외동포와 모국인들의 네트워킹 강화와 재외동포들의 지위 향상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모였다”며 “통일부의 특별법인과 통일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돼 사업에 날개를 활짝 펼수 있다. 유엔 정신의 깃발 아래 통일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돈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많은 일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오늘 출범하는 UN피스코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다음으로 박승남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우동옥 한미문화재단 회장, 릭성 쉐리프수석부국장, 로사 김 프리몬 교육의원,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 재향군인회 미북서부 지회 남중대 회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UN 피스코 샌프란시스코지부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의장(회장) 정승덕 ▲부회장 성시찬 ▲부회장 고태호 ▲부회장 박연옥 ▲사무총장 최문규 ▲행정실장 양승희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정용주 ▲미디어위원장 이재순 ▲문화위원장 박래일

▲평화사진기자단장 폴 심 ▲청년분과 위원장 김용경 ▲교육분과위원장 김복숙

▲법률고문 김준환 ▲상임고문 차철, 이형순, 백석진, 이석찬, 장동학, 서양수, 김호빈, 신민호, 우동옥, 김진형, 라이언쵸이, 최용오, 이장우, 남중대, 박승남, 김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