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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친 아시안 발언으로 칸센 추 의원 인종차별 논란

칸센추 주 하원의원이 아시아계 '역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ACA-5(어퍼머티브 액션)과 관련된 발언으로 NAACP(흑인 인권단체)와 일부 민권단체로 부터 의원직을 물러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칸센추 의원은 ▶ 그가 베리에사 교육위원으로 재직할 떄, 라티노 학부모가 그(칸센추 의원)에게 말하길, 생계에 바뻐서 아이들 돌볼 시간이 없고 자녀가 대학가는 것을 고집하지 않는다 ▶다수의 라티노와 흑인들은 그들의 구조적인 경제와 교육 문제로 경쟁이 힘들다 ▶ACA-5 가 보장해 주는 혜택(대학진학 포함)은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 NAACP와 KTVU등 베이지역 언론사는 전했다.

ACA-5(어퍼머티브 액션)는 한국,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아시안 역차별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법안이다. 특정 인종의 우대정책이 법으로 제정되면 아시안이 대학진학에 가장 차별을 받게되며, 백인은 거의 영향이 없고 흑인이 가장 수혜를 받는 인종이 된다. 2015년 캘리포니아 교육국의 고교 졸업율은 아시안(93%) > 백인(88%) > 라티노(81%) > 흑인(71%) 이다.

ACA-5 법안은 칸센추의원을 포함한 3명의 민주당의원을 제외한 모든 민주당의원이 찬성했으며 일부 공화당의원은 반대했지만 60:14 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하원을 통과했고 6월 25일 이내 상원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주민투표에서 채택여부가 결정난다.

4.29(엘에이 폭동)과 black lives matter, ACA-5와 같은 흑인 인권운동이 일어나면 가장 피해를 입는 인종이 아시안이지만 정치력의 부재로 역차별에 아시안을 대변할 한인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 싯점에 칸센추 의원의 발언 수위는 문제가 있지만 그의 발언 문맥의 해석은 주류언론과 이시안의 관점에서 차이가 있어 보인다.

인종간의 갈등은 흑인, 백인, 라티노, 아시안으로 접근해서는 인종갈등이 심화되고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은 정치인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다. 사회적 문제의 해결, 낙후된 지역의 경제지원, 교육 성과가 저조한 지역에 대한 꾸준한 지원만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싯점이다.

홈리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지 홈리스가 어떤 인종인지 구분해서 접근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과 동일한 논리이다.
  • 칸센 츄 주하원의원 SC수퍼바이져 후원회에 참석한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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