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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5 ] SF한인회, 회관 수리비 8만달러 확보. 면세지위 회복

SF한인회(회장 곽정연)는 SF시로부터 한인회관 보수비로 8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또한 곽정연 회장은 지난 4년간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아 발생한 체납금 3만여 달러 중 2만 달러를 면제받고 면세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31대 한인회는 출범 당시 전임회장단의 밀린 공과금(수도, PG&E), 비영리 단체 자격 취소로 후원금 모금을 할 수 없는 상태, 회관 지붕에서 물이 새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시작했다.

곽정연 회장은 "31대 한인회는 29대(회장 토마스 김), 30대(회장 강승구, 회장대행 배영진) 한인회가 4년간 세금 보고 등을 하지 않아 IRS 면세 지위를 상실했고, 3만여 달러의 세금체납으로 정상적인 출범이 어려웠다"면서 "이사회의 노력으로 면세와 비영리단체 법적 지위 회복, IRS와의 협상을 통해 체납금을 10,204.14로 삭감, 샌프란시스코 시로 부터 회관보수비로 8만 달러의 지원을 이끌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곽 회장은 "전 회장들에게 체납금액에 대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면서 "임기 중에 발생한 부채를 책임지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 전 회장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알렉스 리 사무총장, 조숙자 부회장, 곽정연 회장, 박병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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