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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30 ] EBS '지금, 여기 유일한'편, YWCA 특별상 수상

한국YWCA 연합회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특별상'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10부작 'EBS 다큐프라임-역사의 빛 청년’ 시리즈 중 ‘청년’을 주제로 100년 전 독립운동을 새롭게 재해석한 제8부 ‘지금, 여기 유일한’ 편이 수상했다.




YWCA는 1996년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적극 권장하기 위해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을 제정했다.

캘리포니아 북부를 중심으로 봉사단체를 돕는 봉사단체로 알려진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를 통해 2017년 세계 대도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된 이후 올해 남산에 '기림비'가 세워지는 전 과정을 취재했다.


▶지난 8월 14일 방송된 EBS1 다큐프라임 ‘역사의 빛 청년’ 시즌3 제8부 ‘지금, 여기 유일한’의 한 장면.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유일한 박사의 사진을 보고 있다. EBS 제공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 평화의 의지를 보이며, 여성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오늘날의 ‘유일한’인 김 대표를 8편의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의 행적을 조명하면서 21세기 새로운 독립정신이 21세기 독립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 여기 유일한’의 한 장면.

김 대표는 “EBS와 YWCA의 역사바로잡기 운동을 통해 해외 교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이 시대의 독립정신인 여성인권 향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상식에 보냈고, 참가자들에게 100년 전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8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회현자락 옛 조선신궁터 부근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에서 위안부 기림비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림비 동상 제막 후 박원순 서울시장,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WCA 측은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 그리고 이 정신이 화석화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고 계신 김한일 박사의 삶의 증거를 통해 오늘날 우리들에게 도전하며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샌프란시스코 기림비가 서울에 오기까지 역할을 한 EBS의 사회적 공헌도 매우 크다고 본다"고 좋은 프로그램 특별상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송언론계,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방송 프로그램을 추천 받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 을 거쳐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그동안 YWCA가 추구하는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구현한 좋은 프로그램을 140여 편 발굴, 시상했다.

올해는 지난 11월 28일 '제23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이 서울 명동 한국YWCA회관 강당에서 열렸고, 대상, 부문상(성평등/ 생명/ 정의·평화), 특별상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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