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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기교와 원숙함이 배어나는 완벽한 독창회였다.
북가주 성악가 그룹인 벨라보체(Bella Voce)를 주도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온 바 있는 소프라노 김혜란이 그녀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4일 저녁 산호세 트리아논 극장에서 있었던 소프라노 김혜란의 독창회에는 100여명의 관객과 성악가 후배들이 함께 참여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 혜란 독창회]
이날 김혜란은 저명한 피아니스트 드리트리 코갠의 반주에 맞춰, 헨델과 비발디의 곡으로 시작하여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오브라도스의 스페니쉬 풍의 노래 'El vito'등을 여섯번의 무대를 통해 연주했다. 노련한 기교와 섬세한 목소리만의 멜로디에 숨을 죽이며 듣던 관객들은 곡이 끝날때마다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줄리어드 음대와 샌프란시스코 컨서바토리 출신의 첼리스트 세라홍과 베이지역에서 왕성히 활동중인 테너 이우정도 게스트로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
앵콜을 연호하는 관객들에게 김혜란은 자신이 이끌던 벨라보체 멤버들과 함께 우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공연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란은 "지난 40년동안 성원해준 지인들과 벨라보체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연주회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한 헌정의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북가주 성악가 그룹인 벨라보체(Bella Voce)를 주도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온 바 있는 소프라노 김혜란이 그녀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4일 저녁 산호세 트리아논 극장에서 있었던 소프라노 김혜란의 독창회에는 100여명의 관객과 성악가 후배들이 함께 참여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 혜란 독창회]
이날 김혜란은 저명한 피아니스트 드리트리 코갠의 반주에 맞춰, 헨델과 비발디의 곡으로 시작하여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오브라도스의 스페니쉬 풍의 노래 'El vito'등을 여섯번의 무대를 통해 연주했다. 노련한 기교와 섬세한 목소리만의 멜로디에 숨을 죽이며 듣던 관객들은 곡이 끝날때마다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줄리어드 음대와 샌프란시스코 컨서바토리 출신의 첼리스트 세라홍과 베이지역에서 왕성히 활동중인 테너 이우정도 게스트로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
앵콜을 연호하는 관객들에게 김혜란은 자신이 이끌던 벨라보체 멤버들과 함께 우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공연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란은 "지난 40년동안 성원해준 지인들과 벨라보체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연주회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한 헌정의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