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로컬 뉴스

[ 2019-03-28 ] 오이코스 총격 난사사건 범인 고수남씨 20일 사망

2012년 북가주 한인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대학 총기를 난사사건의 범인 고수남씨(50세)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3월 20일 사망했다고 캘리포나아 교정국이 27일 발표했다.

교정국(Department of Corrections and Rehabilitation)의 레빈스 퀸 대변인은 "사망원인은 새크라멘토 카운티 검시관의 부검이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수감된 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죄의식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심각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어 교정국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도 했었다.

고씨는 재판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형을 면제받는 대가로 7건의 살인과 3건의 살인미수를 인정하고 항소를 포기했다. 법원은 2017년 5월에 고수남씨에게 7차례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
당시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 총격 SFKorean.com 2012년 4월 2일자 기사 내용


< 2012 년 4월 2일 오후 6시 상황 > 한국계 43세 "고원(ONE KOH)" 오이코스 총격사건 용의자로 오클랜드 경찰에 체포되었다.

간호학과 학생인 19세 Kaur은 오른 팔에 총상을 입었는데, 그녀의 친지에 의하면, 그녀가 말하길, 고원은 간호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으나, 수개월간 등교하지 않았고, 월요일 아침에 교실에 나타나 학생들에게 벽쪽으로 줄을 서라고 명령했다고 전한다.

Kaur에 따르면, 고원이 총을 보여주자, 학생들이 도망가기 시작했고, 고원은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Kaur는 친구가 총상으로 먼저 바닥에 쓰러져서, 그를 도우려다가 팔에 총상을 입었고, 바로 밖으로 도망을 나와 그녀의 오빠 Paul Singh에게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Kaur의 가족들에 의하면, 알라메다 카운티 메디칼센터 하이랜드 병원(Alameda County Medial Center's Highland Hospital)으로 이송치료하는중, 한 남자는 어깨에 총상을,한 여자는 손과 등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도 보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5명이 사망했고, 5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하여, 총 7 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사상자는 학교 정문 근처의 교실에서 발생했는데, 용의자는 행정실로 옮겨 한명을 쏘고, 다시 다른 교실로 가서 잠긴문에 총을 쏘았지만, 문이 잠겨있어 안에 있던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영어교수인, Lucas Garcia(33세)에 따르면 그는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있다가, 총성을 듣고 밖으로 대피했다고 한다.

Tashi Wgchuck(38세)에 의하면, 그의 아내는 총성이 울렸을때 8명의 학생들과 간호학 교실에 있었는데, 그녀는 바로 교실문을 잠구고 실내등을 껐다고 한다. 잠시후, 용의자가 문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나, 그 교실에서 상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Wangchuck은 자신의 아내가 영웅이라고 했다.

잠시후 총격장소에서 5마일 거리의 세이프웨이에 용의자가 나타나, 점원에게 자신이 사람들을 총으로 쏘았으며 체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장, Jean Quan은 이는 참혹한 비극이라고 말하며, 고인과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Rep. Barbara Lee 또한 유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Barbara Boxer상원의원은 어이없는 참사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들을 위해 조의를 표하며, 기도한다. 또한 상해를 입은 사람들이 하루속히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erry Brown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이코스대학에서 오늘 발생한 비극적 참사는 충격적이고 슬프다고 하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한 어처구니 없는 폭력에 희생된 전체 주민들에게 기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 2012 년 4월 2일 오후 3시 발표상황 >
------------------------------------

신학교 학사.석사과정과 간호대, 한의대로 한인사회에 알려진 오클랜드 오이코스 대학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 계속 수사중이며, 오늘 6시에 경찰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 알려진 범인은 오전 10시30분에 오이코스 대학 간호학 강의실에서 총격을 시작한것으로 전해졌다. 근처 강의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던 Lucas Garcia 교수는 복도 건너편에서 총성이 울리자 바로 학생들과 대피했으며, 학교 건물에 있던 김 종 목사는 3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범인은 간호대 학생이었으나, 현재는 등록하지 않았으며, 학교에서 퇴학조치 한 것인지, 스스로 자퇴한 것인지는 모르나, 더이상 학교에 다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근처에있던, 목격자 엔지 쟌슨(52)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오른팔에 피를 흘리며 총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학교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근처 사우스 쇼어 센터(South Shore Center) 세이프웨이 수퍼마켓에서 체포되었다.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kim@sfkorean.com
    김진형 (408) 205-6340, 박성보 (510) 926-0606, 박효림 (408) 529-2191
    광고리스트보기
    SF Journal 보기
    SF Journal 광고 문의: 이메일 kim@sfkorean.com
    김진형 (408) 205-6340, 박성보 (510) 926-0606, 박효림 (408) 529-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