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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1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3월 23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덕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행자 북가주 광복회장은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약전을 낭독했고, 곽정연 회장은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주도한 곽정연 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외 정승덕 민주평통협의회장, 이경희 상항한미노인회장, 김옥련 이스트베이노인회장 등이 나서서 기념사를 전했다.
전명운 의사의 사위인 표한규 선생은 "두분의 의열투쟁이 항일운동의 시초가 되었다"고 회상하며 "우리가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인 조은석 목사도 "조국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씻어주실 것"이라고 추모사를 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앙상블 아리와 퍼시픽유스콰이어도 참석해 기념공연을 하여 행사를 빛나게 했다.
장인환, 전명운 의사는 한일합방 전인 1908년 3월, 당시 외교고문이던 일제의 앞잡이인 더럼 화이트 스티븐스를 샌프란시스코 페리부두에서 저격하여 숨지게 한 해외독립운동사상 첫 의열투쟁가로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이 사건은 안중근 의거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하는 등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조선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는 두 의사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의거일에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3월 23일 오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독립유공자 후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덕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행자 북가주 광복회장은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약전을 낭독했고, 곽정연 회장은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주도한 곽정연 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외 정승덕 민주평통협의회장, 이경희 상항한미노인회장, 김옥련 이스트베이노인회장 등이 나서서 기념사를 전했다.
전명운 의사의 사위인 표한규 선생은 "두분의 의열투쟁이 항일운동의 시초가 되었다"고 회상하며 "우리가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인 조은석 목사도 "조국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씻어주실 것"이라고 추모사를 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앙상블 아리와 퍼시픽유스콰이어도 참석해 기념공연을 하여 행사를 빛나게 했다.
장인환, 전명운 의사는 한일합방 전인 1908년 3월, 당시 외교고문이던 일제의 앞잡이인 더럼 화이트 스티븐스를 샌프란시스코 페리부두에서 저격하여 숨지게 한 해외독립운동사상 첫 의열투쟁가로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이 사건은 안중근 의거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하는 등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조선의 독립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는 두 의사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의거일에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