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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3 ] 양재봉씨 밀피타스 구치소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

미성년자 강간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양재봉씨(72세, Jae Bong Yang)가 11일 밀피타스 구치소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구급요원들이 긴급 의료조치를 취했으나 26분뒤 사망했다.

카운티 쉐리프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양씨가 스스로 목을 매 질식하여 뇌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9일 10세 이하 소녀를 성폭행한 10건의 혐의로 수감되어, 수요일에 재판이 있을 예정이였으나 한국어 통역사를 구하지 못해 금요일(12일)로 재판이 연기된 상태였다

양씨의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형량은 종신형이 될 것으로 예상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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