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업이나 자원봉사 안하면 메디케이드 중지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트럼프 행정부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성인으로 저소득층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를 이용하는 3천만명에게 취업 또는 자원봉사를 하지 않으면 메디케이드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메디케이드 이용자 8,000만명중에서 아동, 노년층, 장애인을 제외하면 3,000 만명이 성인 메디케이드 수혜자로 미국 인구의 10 퍼센트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된다.

메디케이드 비용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절반씩 부담하는 시스템으로, 주정부는 연방정부의 메디케이드 예산을 승인받으려면 성인 메디케이드 이용자들에게는 취업 또는 자원봉사를 입증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메디케이드뿐 아니라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 (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과 웰페어(Temporary Assistance for Needy Families) 프로그램 혜택 수혜자에게도 동일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