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첫 기자간담회 가져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새로 부임한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한인언론사 기자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총영사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5일 오후 산 칼로스 가야식당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박준용 총영사는 "동포사회와 동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소통을 통해 동포들이 신뢰하는 영사관을 만들겠다"면서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지역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총영사관의 중점사업에 관해서는
▶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유권자 등록, 투표)
▶ 한국학교 지원
▶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사업
▶ 한미동맹의 강화
▶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사업
▶ 실리콘벨리 지역특성에 맞는 경제. 정책 외교 (코트라, K-Global 행사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총영사는 "한인회 분규는 총영사관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단합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회 외무고시 출신인 박 총영사는 1987년 외무부 입부를 시작으로, 벤쿠버 영사(1998), 주중국 공사참사관(2009),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2012), 동북아시아 국장(2012), 주중국 공사(2014)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