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 송년회 개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6.25참전 국가유공자미주총연합회(회장 민기식)가 지난 21일(목) 오전11시 30분 산호세 소재 혹가이도 부페 별실에서 박연숙 SV한인회장, 남중대 전 SV한인회장, 이근안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회장, 김영순 SC전 한미노인봉사회 회장, 페닌슐라 패밀리 서비스 매니저 제니스 피트리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가 개최됐다.

민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25참전 미주총연이 “2008년 창립 당시 69명의 회원이 해마다 줄어 현재 20여명 미만” 이라며, 새해에는 회원들이 각자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연숙 SV한인회장은 축사에서 “비록 회원들의 숫자는 적어도 결집된 모습을 보이며 서로 하나가 되어 뜻하신 바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신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하고 민기식 회장에게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근안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장은 세월이 유수같이 빠르다며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며 자유를 지키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누죽걸산”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명언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페닌슐라 패밀리 서비스 제니스 피트리 매니저는(PFS) 프로그램에 가입하신 여러분들이 건전한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의 사명은 “ 존경, 사랑, 협력, 진실과 융통성”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라고 소개했다.

12월 90회 생일을 맞으신 이정식 회원 부부가 미주총연에서 마련해준 축하케익 을 자르며 자리를 마련해준 민기식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부순서에는 송년회 특별 무대로 최수경 한국전통무용단의 “한민족의 혼과 뿌리”가 담긴
아리랑 춤,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과 함께, 미주총연에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제비뽑기로 정성이 담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