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알츠하이머 포럼 개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와 공동주최로 지난 3일(토) 1시에서 3시 30분까지 제 3회 한인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을 개최하였다.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UCSF 정신과 전문의인 던 성 박사의 “알츠하이머 병은 무엇이며 우울증 및 걱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라는 주제로 강의하였고, 사회보장국의 이미영 홍보관은 Social Supplemental Income(SSI) 및 장애보험의 신청자격과 주의사항 등을 알리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앞서 유니스 전 관장은 “알츠하이머 병은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이며 걸리기 두려워하는 병중 하나로 한인 커뮤니티에 교육적인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에 대해 알려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3년째 개최중이다.”며 강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참여한 정보부스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하였고, 알츠하이머 협회의 이디 야오 디렉터는 인사말에서 알츠하이머병은 커뮤니티가 함께 뭉쳐 극복해 나가도록 해야한다며 이러한 일을 파트너쉽으로 도와주는 한미봉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날 강사들의 강의 후에는 개인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히 제공되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사항들에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되었으며, 행사의 한 참여자는 포럼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커뮤니티가 발전하는데 봉사회가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행사장에는 알츠하이머 협회,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Asian American Home Care와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NAMI)서 정보부스도 설치하여 향후 필요한 분들을 위해 커뮤니티의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알리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 산호세 한미노인회, 아시안병원, 임마누엘 장로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세 순복음 교회, 새샘크리스챤 교회, 주님의 한빛교회, 노엘장로교회에서 지원금 및 행사 홍보를 통해 행사를 후원하였다.

봉사회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매달 세째주 수요일 1시에 신관에서 치매가족 후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가족 후원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은 한미봉사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408-920-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