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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4 ] 산호세시, 미국에서 주택 구입하기 가장 힘든지역

레드핀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산호세가 미국에서 주거용 부동산 구입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산호세에서 주택 구입자의 69.6%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하여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가 66.7%로 2위, 3위는 오클랜드(65.9 %)로 베이지역이 주택 구입하기 가장 힘든 지역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팔로알토를 시작으로, 마운틴 뷰, 서니베일, 로스알토스, 쿠퍼티노로 번지기 시작하여 작년부터 산타클라라와 캠블, 산호세 지역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캠블지역과 산호세의 윌로글랜, 캠브리안 지역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이 오르는 지역은 구글, 애플등 대규모 직원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교통편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요즘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은, 지난 3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올린 이 후 급격히 오른 모기지 금리가 최근에 진정되고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의 이자율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50만불 이하의 주택 재고 감소가 지난 18개월동안 계속되면서 베이지역 전체에서 '공급 부족, 수요 증가' 현상이 누적되어 주택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산호세 평균 매매가는 11.3% 상승한 957,000 달러,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가격은 8.2% 상승한 1,185,000 달러, 오클랜드는 11.6 퍼센트 상승한 650,00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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