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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 이스트베이 한인회 설립, 공식적으로 발표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 재건을 위한 움직임이 공식화 됐다.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 재건.설립 추진위원회(이하EB한인회 추진위)는 22일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알라메다 카운티를 중심으로 이스트베이 한인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송이웅 추진위원은 "이스트베이 지역에 한인 상권과 한인들이 급성장 함으로서 한인회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창립 준비를 하게 됐다"면서 "기존의 SF 한인회는 이스트베이에서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이스트베이 지역 동포를 위한 한인회를 설립해서 한인 동포를 지원하고, 주류사회 진출을 도와주며 애로 민원사항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EB한인회는 자체 사무실을 마련할 떄 까지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에 임시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아래의 7개 사항을 위해 설립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1. 태극기 계양 사업: 매년 10월 3일 개천절 오클랜드 시청 광장에 대한민국 태극기를 계양하기 위하여 오클랜드 시당국과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

2. 한국어 투표용지 인쇄 요구 사업: 영어가 부족한 동포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투표용지를 한국어로 인쇄하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 진행 중에 있음.

3. 한국 동포를 위한 투표소 설치 및 투표 설명회 개최 사업: 이스트베이 한미 노인봉사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절차에 대해 훈련 받은 한국인 봉사자를 근무하게 하여, 동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하고, 또한 매년 투표 때에는 투표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투표 참여와 정치력 신장을 독려할 것임.

4. 오클랜드 시와 대한민국 평택 시와 자매도시 양해각서 체결 완성 사업: 양 도시간에 자매도시 양해각서 체결이 성사 되도록 중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성사된 후에도 학생, 문화, 특산품 교류 등 각종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할 것임

5. 시민권 취득 지원을 통한 동포의 정치력 신장 사업: 영어가 부족한 동포를 위하여 시민권 신청부터 선서 후, 투표등록까지 도와주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여, 현재 100 명의 동포들이 시민권을 취득했고, 지금도 10 명의 신청자가 매주 화, 목요일 강의를 받고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계속 함으로서, 더 많은 우리 동포가 시민권을 취득하여 주류사회에 대해 우리의 세력을 확장하고, 정치적으로도 우리의 입장을 주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6. 주 상하의원들과 면담 활동 확대 사업: 노인복지문제 개선을 위해, 매년 5월 새크라멘토에서 개최하는 상,하의원들과 토론 행사에 젊은 세대도 참여할 수 있는 전체 연령대로 확대하도록 요구하여, 우리 동포의 정치력 확장을 위하여 노력할 것임.

7. 순회 영사의 민원 처리: 매분기별로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에서 실시하는 샌프랜시스코 총영사관의 순회 영사 업무를 확장하여 동포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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