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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5 ] 한․일 총영사관 공동 영화 상영회 개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신재현)은 일본총영사관(총영사 준 야마다)과 공동으로 오는 3월18일(토) 오후 4시 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뉴피플 시네마(New People Cinema)에서 우리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The Tenor – Lirico Spinto)」(감독 김상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더 테너」는 우리나라의 성악가 배재철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배우 유지태씨가 주연을 맡아 2014년에 개봉된바 있으며, 당시 국내에서도 많은 호평을 얻은바 있다.

영화는 배재철씨가 2000년대 초반 유럽 콩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 명성을 쌓았으나 잡작스런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고 난 뒤, 일본인 매니저 와지마씨와 함께 이를 극복하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극화했다.

이번 영화상영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비영리 문화단체인 CAAM (Center for Asian American Media) 주최로 3.9(목)~3.19(일)까지 열리는 CAAMFEST 영화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CAAM은 미국에 거주중인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삶과 경험을 방송․영화 등 미디어물을 통해 주류사회에 알리고자 1980년에 설립된 단체로 아시아 예술인 등에 대한 운영기금 마련, 영상 제작, 전시․상영 행사 등을 진행하며 매년 3월 CAAMFEST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우리나라 가야금 연주자인 권나래씨와 일본 전통악기 고토 연주자인 소코 하카게씨가 영화 삽입곡(OST)을 협연하여 한․일 전통 음악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선율을 소개할 예정이다

ㅇ 영화 관람을 위한 입장권(일반 $14, 학생․노인 등 $13)은 CAAMFEST 홈페이지(www.caamfest.co/2017/films/tenor)에서 구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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