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으로 베이지역 연방지원금 삭감위기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불법이민 단속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도시는 연방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비 시민권자를 석방하기 전에 교도소 관계자는 연방 출입국 관리관에게 통보하고 연방 출입국 관리관이 범죄자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48시간을 구금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산타 ​​크루즈, 오클랜드, 산호세, 마린 및 알라 메다 카운티는 비 시민권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불법 이민자의 강제 송환을 위한 연방정부의 조치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연방정부와의 대결을 준비하고있는 상태이다.

해당 도시나 카운티 정부는 "연방정부가 기금을 삭감할 경우 법정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트럼프 정부의 조치에 대항할 법적인 준비작업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2017년 회계 연도에 1억 3천만 달러, 산호세는 7천 8백만 달러를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