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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8 ] 평통, 신재현 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 개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회장 정승덕)가 지난 13일(금)오후6시 팔로알토 소재 미첼 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신년하례식 및 통일아카데미를 열고 신재현 SF총영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16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정승덕 회장은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통일 스트라이크 볼링대회, 대북정책 강연회, 북한에 USB 보급운동 등을 통해 지역 동포사회와 함께 통일사업을 전개해왔다면”서 “신년에도 평통은 통일을 앞당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일아카데미 강사로 초청된 신재현 SF총영사는 “북한의 위협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국제 정세, 북한의 내부 변화 등을 전하며, “굳건한 한미동맹강화의 양국의 공조”를 강조했다.

신 총영사는 “북한은 정권생존 확보에만 혈안이되어, 핵무기 개발에만 집착하고 있는 북한을 배척하는, 대응책으로 강력한 군사억제력, 외교적 압력, 북한주민들에게 외부세상을 전하는 전방위적 접근으로 국제사회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을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321호는 북한 자금원인 지하 천연자원 광물 수출금지, 핵 미사일 개발에 사용할 외화 획득을 위해 제3국에서 외화벌이를 위한 북한주민 송출 금지, 북한선박 입항금지, 중국, 러시아 등의 금융 지점 패쇄, 북한 재외공관 활동 제한 등을 체택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영사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도 한미동맹은 불변할 것” 이라며 “미 행정부 교체와 무관하게 확장억제 (적대국의 핵 공격 위협을 받을경우 미국의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 재래식 무기를 총동원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한다)전략이 실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김정은 신년사를 보면 여전히 선군정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엘리트층의 분열, 부정부패 문제 등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제재와 압박으로 대응하면서 핵포기 유도 전략을 펼쳐 북한을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통 김원걸 간사와 엄영미 문화예술분과위원이 우수 자문위원으로 선정돼 의장(대통령)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사진설명:지난 13일 팔로알토 미첼 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SF평통 신년하례식및 신재현 SF총영사의 통일아카데미 강연후 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