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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5 ] [컬럼] 집을 구입하는 싯점은 언제가 좋을까?

요즘들어 많은 고객들이 하는 질문이다.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투자용으로 더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언제 집을 사야하는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가장 불안한 것이 가격 하락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때는더 내려갈 것을 기대하며 주택구입을 미루고, 상승할 때는 상투를 잡지 않을 까하는 걱정으로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걱정으로 주택구입을 미루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비싼 가격에 주택을 구입하게 되거나, 주택구입의 꿈이 무너진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쿠퍼티노에 작은 주택을 가지고 있던 한 고객은 현금 $40만불을 모았고 약간 더 큰 집을 사려고 3 년전에 살고 있던 주택을 팔았다. 그는 겨울에 집값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강한 신조가 있어 아파트로 이사해 겨울을 기다렸다. 그러나 겨울에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집 값이 계속 올라 자신이 판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집들이 $40만불 이상 올랐고, 억울한 마음에 1년이상 더 기다렸지만 집 값이 더욱 올라 쿠퍼티노에 주택을 다시 살 수 없게 되었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

안락한 가정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 내 집을 보유하는 것 이다. 집이 작고 부족한 것이 많아도 'Pride of Ownership', 즉 내 집이라는 것에 안정감 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재산 축적에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이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 대한 큰 기대로 무리하게 집을 구매하면 부동산 가격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으면 모기지 이자등의 압박감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크나큰 고통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의 경제력에 맞게 집을 구입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가장 확실한 재테크 수단될 것 임이 분명하다. 주택구입은 언제해야 할까? 안정된 수입원이 있고 다운페이할 금액이 모아졌다면 당장 주택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원하는주택보다 부족하더라도 일단 내집 마련 후에는 향후 드림 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앞당겨 지게 되고, 또한 투자용 부동산을 마련할 기반도 다져진다.

주택 구입의 또 다른 매력 중의 하나가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부의 축척도 매력적이지만 주택 모기지 이자는 모두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간이 흐를 수록 에퀴티가 쌓이게 되고 저렴한 이자율로 에퀴티 융자를 받아 세금 공제도 받고, 필요시 사업자금이나 자녀의 학자금등에 활용 할 수도 있다. 2년이상 거주한 주택을 팔 때 매매 차익중 $250,000(개인) 또는 $500,000(부부)까지 양도소득세가 감면되는 것도 다른 재테크 투자방법에는 없는 매력 포인트중 하나다.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SF 베이지역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1년에 10만명씩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에 당분간 부동산 경기가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측된다. 대규모의 캐쉬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이 가장 좋은 싯점에 내집을 마련 하겠다는 계획은 효율적이지 않다. 인간의 기본요건인 의식주의 한가지인 행복한 가정생활의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재정적인 여건이 허락하는 싯점이 되면 바로 집을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아이린 서, 엘림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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