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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1 ] 장혜진, 여자양궁 2관왕 등극, 기보배 동메달

Rio 2016, 대한민국 5위 금5 은2 동4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이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은 16강에서 북한의 강은주를 6-2로 꺽은데 이어 4강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노린 팀동료 기보배를 7-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르흐를 세트포인트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 하면서 한국 선수단에 5번 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울러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에 등극하였다. 한편 기보배는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 3연패의 위업을 '사격의 신' 진종오가 달성했다.

세계 사격 역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개인종목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으며 사격선수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만들었다. 진종오는 결선 7번 째 사격에서 6.6점을 쏴 7위로 탈락 할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두 발에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선두였던 호앙 슈안 빈을 따돌리면서 최종 193.7 점의 올림픽 기록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하였다.

리우올림픽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축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꺽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태용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후반 32분 권창훈(수원삼성)이 멕시코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들면서 대포알 같은 슛을 날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치는 멕시코의 플레이에 막혀 고전하면서 수비에서 계속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겼지만 경기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비슷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으나 석현준을 교체 투입하면서 효과를 보기 시작해 끝까지 거칠게 저항하는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 멕시코를 1대 0으로 눌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조 1위로 올랐다.
8강에서는 D조 2위인 북중미의 온두라스와 경기를 하는데 온두라스는 D조에서 1승1무1패(승점4)로 골득실로 아르헨티나(승점4)를 제치고 포르투칼에 이어 8강에 진출했다. 8강 전은 13일(토) 오후 3시에 벨로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독일은 10골이나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피지를 대파하면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B조의 일본은 스웨덴에 1대 0으로 승리했으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펜싱 에페 박상영(21·한국체대, 세계랭킹 21위)은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에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자 임레(헝가리, 세계랭킹 3위)와 결승전에서 1라운드를 6대 8로 뒤진 채 마무리 했고 2라운드에서는 9대 13 으로, 3라운드에서는 9대 14 까지 몰렸으나 5연속 플레시가 기적처럼 성공하며 15대 14로 임레선수를 제압하면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첫 에페 금메달을 품었다.

양궁 남자단체 결승에서 한국선수들은 미국을 3세트 6-0(60-57, 58-57, 59-56)으로 완파하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 2, 3위인 김우진(25세 청주시청), 구본찬(24세 현대제철), 이승윤(22세 코오롱)은 8년 만에 금빛 활시위를 당기면서 한국선수단에 첫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여자 양궁은 서울 올림픽부터 올림픽 8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가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가볍게 물리치고 한국선수단에 두번 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원희 코치가 이끄는 여자 유도 대표팀 정보경(안산시청) 선수는 여자 -48kg 결승에서 폴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경기 종료 2분 전에 절반을 허용해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유도남자 -66kg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안바울선수는 한수 아래로 평가받은 26위 이탈리아 바실리 파비오선수에게 업어떨어뜨리기 한판패를 당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유도 남자 -90kg급 곽동한은 마커스 니만을 꺽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세계 랭킹 1위의 강자 4명을 보냈지만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치고 있다. 한국 유도는 남자 100kg 조구함, 100kg 이상 김성민, 여자 78kg 김민정의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주부역사' 윤진희는 여자역도 53kg급에서 인상 88kg, 용상 111kg, 합계 199kg으로 3위를 차지해 행운의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배구여제' 김연경(28세 페네르바체)을 앞세운 여자배구는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첫경기인 일본전에서 3-1로 역전승했으나 2차전 러시아(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에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3대1로 분패했다. 하지만 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 0으로 제압하면서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오는 12일(금) 오후 6시 30분 부터 홈팀인 브라질과 맞붙는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은 러시아와의 첫경기에서 25-30으로 역전패 당했으며 스웨덴에게도 28대 31로 석패하면서 8강행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하지만 네델란드와 접전 끝에 32대 32로 비기면서 2연패 후에 소중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자양궁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은 32강전에서 아가타(인도네시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하여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2관왕의 꿈을 접었다.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구본찬, 이승윤이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연이어 금메달 13개 씩을 획득했었고 순위도 7위와 5위를 기록했다.

양궁, 태권도, 레슬링, 골프, 유도, 배드민턴등 남은 종목에서 순항하면 '10-10' 달성이 가능하다.


실리콘밸리 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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