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관 17일 부터 바디 카메라 착용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산호세시는 지난 13일 부터 순찰업무를 하는 경찰들에게 근무시 몸에 부착하는 바디 카메라를 착용하라고 명령했다.

산호세 경찰국은 17일 저녁 순찰업무 교대 경찰 20여명에게 바디 카메라 사용법을 설명하고 근무에 투입했다. 바디 카메라는 크레딧카드 크기에 0.5인치 두께로 경찰복 전면에 자석을 이용해서 경찰복 상의 중앙에 부착한다.

에디 그라시아 경찰국장은 "바디 카메라 착용을 위해 오랜시간 동안 기다렸다"면서 "바디 카메라는 경찰과 지역 사회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이 바디 카메라 촬영을 하게 하면 범죄조사기간이 짧아질 것이며 경관의 무력사용을 자제하는데 효과적이고, 시민도 과격한 행동을 삼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호세 경찰국은 향후 2달 동안 매일 30명의 경찰에게 교육을 할 예정이다. 먼저 순찰 경찰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특수기동대(SWAT), 갱단 수사팀, 수사 경찰(detectives)순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샘 리카도 시장은 "산호세는 전국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고도로 훈련 된 경찰이다, 바디 카메라는 경찰과지역 사회 간의 신뢰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 카메라는 대당 가격이 400불이며, 900여명의 산호세 경찰이 사용하게 된다.

제이 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