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서울떡집, 노래방, 미용실 화재로 전소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한인 상점들이 몰려있는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선상의 랜쵸 쇼핑몰에서 5월25일(수) 새벽 2시~ 3시 사이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내 중앙부문에서 발화한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는 천장을 통해 옆 상점으로 급속도로 번져 8개 상점이 전소된 뒤에 진화됬다. 다행히 화재가 새벽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발표됬다.

소방대는 오전 3시 이전 현장에 출동해 10시까지 총 7시간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했다.
산타클라라시 소방소에 5 알람 화이어가 울렸으며, 이는 최근 처음으로 발생된 최대 화재사건이다.
소방차가 5대이상, 사다리차가 2대이상 출동했으며, 베이지역 각 언론사에서 앞다퉈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서울떡집, 르네상스 노래방, 코리언 헤어살롱, 스프링 마사지, 인도식당등 8곳이 전소됬으며 아키라 스시와 라운드 힐 치과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정상영업이 불가능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영사관은 최원석 사건사고 담당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한인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로 재산피해를 입은 한인업주 위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평생 일궈온 사업에 큰 피해를 입고 상심하는 업주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

재키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