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피아트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제휴 협상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월스트리트 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달에 걸쳐 진행되어온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의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제휴가 최종 협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그동안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완성차 제조사 파트너를 찾아왔으며, 2015년에는 포드와 공동으로 벤처회사 설립을 계획하였다가 결렬된 바 있다. 크라이슬러 역시 2015년 자동차 생산 및 개발 비용 절감을 위해 GM, 포드(Ford)등과 합병을 시도했으나 결렬되었고, 그 이후부터 완성차 제조업체뿐 아니라 구글, 애플과 같은 IT기업과의 협력 의사도 보여왔다.

자율자동차 분야에서 IT기업과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기업 간의 협력은 최근 들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크라이슬러와의 합병을 거부한 GM이 Lyft에 대한 투자에 이어서, 자율자동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전문 업체들에 투자를 확대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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