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최대 체육잔치 '해송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4월 16일에 하커 미들스쿨에서 350여명의 축구인들이 모여 각팀의 기량과 우정을 나누는 '제8회 해송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됬다.

이번대회 주최측인 해송축구회 김기수 회장은 "규정과 규칙을 준수하며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즐거운 축구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본 행사의 대회장인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구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립되는 위안부 기림비를 한인들이 10불, 20불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들어야 한다. 또한 독도 홍보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칸센추 주 하원의원, 탐 누엔 산호세 시의원, 채피 죤스 산호세 시의원, 문동일 실리콘밸리 축구협회장은 행사장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구인을 격려했으며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한 각계 전 현직 회장들에게 특별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동만 총영사, 염태영 수원시장, 샘 리카도 산호세 시장, 애쉬칼라 산호세 시의원은 축사를 미리 서면으로 전달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Saigon United, DDCT, ARSENAL, China, San Jose United 등 많은 베트남계, 중국계, 맥시컨계, 백인계선수들도 참여해 다양한 인종과 모든 연령층이 참가하며 해송축구대회가 지역축구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총 23경기가 치러진 하커 미들스쿨에는 5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10시간의 경기 끝에 일맥팀(회장 구인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송 축구회 김기수 회장 지휘하에 준비된 고기와 전 등 여러 반찬을 곁들인 풍성한 한식 점심식사로 많은 선수들과 모든 참석자들이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며, 다국적 팀들이 경기의 규칙을 잘 이행하며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잘 발휘하는 훌륭한 경기를 치뤘다.

또한, 이종면 총감독의 지휘아래 진행된 축구대회는 행사장 부스 및 각종 배너설치, 의료인 상주, 개회식, 폐회식등이 국제적 행사로 손색이 없는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한인주최 체육 행사였다.

더불어, 체육회와 해송축구회 전현직 회장인, 문동일, 서양수, 정성수, 안상석씨등 대거 참석해 축구경기에 임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아름다운 축구인들의 축제였다.

SVKAC(Silicon Valley Korean American Committee, 회장 이응찬, 공동회장 서인원, 부위원장 정명렬)는 당일 김기수 회장에게 후원금 2천불을 전달했으며, 자생한방의 김완 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부상당한 축구인을 치료하는 의료봉사를, 엘림 부동산의 문수창씨는 행사 당일 사용된 모든 음료를 제공했다.


대회성적은 아래와 같다.

대회경기 결과
A 그룹
ㅡ 우승 일맥, 준우승 사이공 유나이티드, 3위 임마뉴엘
(감독상, 일맥 김광태,최우수선수상 일맥 리카르도 로페즈)

B그룹
ㅡ우승 꿈하나, 준우승 한얼 3위 산호세 유나이티드
(감독상 꿈하나 최병도, 최우수선수상 꿈하나 문영현)

OB그룹(50세 이상)
ㅡ우승 일맥, 준우승 오렌지카운티, 3위 해송
(감독상 동규봉, 최우수선수상 유덕)

ㅡ페어플레이상: DDCT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