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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 기금모금만찬 성황.
300여명 참석, 옥션 등으로 2만 달러 모금
오클랜드 북부의 항구도시 발레호(Vallejo)시 자매도시연합회(회장 김영희)가 매년 연례적으로 갖고 있는 인터내셔널 만찬 및 옥션행사가 올해도 풍성하게 열렸다.
9월 26일 저녁 발레호시 World Classic Car Museum 내 이벤트센타에서 개최된 제 11회 기금모금 만찬행사는 주류사회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 달러 가까운 금액을 모으며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발레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세계 6개 도시(노르웨이의 트론드하인, 일본의 아카시, 이태리의 라스페지아, 필리핀의 바기요, 탄자니아의 바가모요, 한국의 충북 진천군)가 참가하여 각국의 전통음식이 소개되었고, 칵테일파티와 만찬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연합회 이사들과 주위의 도네이션 받은 소장품들을 옥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김영희(Yolanda Kim) 자매도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후원과 관심속에 6개 국가가 교류를 활발히 하고있다"며 "서로 다른 민족의 문화를 존중해 주고 수용하면서 이번 행사를 축제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시장과 SF총영사관 이상렬 영사, 사토시 일본부총영사 등 자매도시를 맺고있는 국가들의 공관장들과, 발레호 시의원, 교육감,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고, 자매도시연합회 내 한국인 이사인 윌리엄 김(행사준비위원장), 김은숙 이사가 진행을 도왔다.
한편 만찬장에 등장한 각국의 고유음식들 중 한국음식인 불고기, 잡채, 김치, 김밥 등이 특히 인기를 끌어 한식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는 이달 초 발레호 시장과 함께 필리핀과 일본의 자매도시들을 공식 방문한 바 있고, 우정의 도시(Friendship City)로 선정된 중국과 한국, 멕시코의 도시들과도 상호왕래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300여명 참석, 옥션 등으로 2만 달러 모금
오클랜드 북부의 항구도시 발레호(Vallejo)시 자매도시연합회(회장 김영희)가 매년 연례적으로 갖고 있는 인터내셔널 만찬 및 옥션행사가 올해도 풍성하게 열렸다.
9월 26일 저녁 발레호시 World Classic Car Museum 내 이벤트센타에서 개최된 제 11회 기금모금 만찬행사는 주류사회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 달러 가까운 금액을 모으며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발레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세계 6개 도시(노르웨이의 트론드하인, 일본의 아카시, 이태리의 라스페지아, 필리핀의 바기요, 탄자니아의 바가모요, 한국의 충북 진천군)가 참가하여 각국의 전통음식이 소개되었고, 칵테일파티와 만찬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연합회 이사들과 주위의 도네이션 받은 소장품들을 옥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김영희(Yolanda Kim) 자매도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후원과 관심속에 6개 국가가 교류를 활발히 하고있다"며 "서로 다른 민족의 문화를 존중해 주고 수용하면서 이번 행사를 축제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비 데이비스 발레호시장과 SF총영사관 이상렬 영사, 사토시 일본부총영사 등 자매도시를 맺고있는 국가들의 공관장들과, 발레호 시의원, 교육감,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고, 자매도시연합회 내 한국인 이사인 윌리엄 김(행사준비위원장), 김은숙 이사가 진행을 도왔다.
한편 만찬장에 등장한 각국의 고유음식들 중 한국음식인 불고기, 잡채, 김치, 김밥 등이 특히 인기를 끌어 한식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는 이달 초 발레호 시장과 함께 필리핀과 일본의 자매도시들을 공식 방문한 바 있고, 우정의 도시(Friendship City)로 선정된 중국과 한국, 멕시코의 도시들과도 상호왕래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