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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 ] 가주민, 모든 주민에게 헬스케어 혜택 확대 찬성

8월 26일 세크라멘토에서 발표된 필드 폴 조사에 따르면 가주 유권자들이 건강개혁법을 지지하며, 대다수가 서류미비신분 이민자들에게도 헬스케어 혜택이 주어지길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필드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62%가 건강개혁법을 지지하며, 이는 지난 해 56%가 지지, 33%가 반대한데 비해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대다수 유권자(51%)가 가주의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건강보험 혜택 확장을 찬성했으나, 올 해 유권자의 58%가 이를 지지하며, 특히 라티노, 아프리칸 어메리칸, 아시안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현 리카도 라라(D-Bell Gardens) 상원의원의 ‘헬스포올’ 발의안 통과의 좋은 징조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가주민들이 의료 형평성을 중요시하는 것을 반영한다”고 가주웰니스제단의 주디 벨크 CEO는 말했다. 가주웰니스제단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 여론조사는 8개 언어, 1,55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진행됐다. 벨크 대표는, “건강개혁법에 대한 지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류미비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이 주어지길 바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가주 팬-에쓰닉헬스네트워크의 사라 구이아 대표는, “이민자들이 가주와 경제에 공헌하고 있음을 가주민들이 인정하는 것을 입증하는” 거라며, 이는 ‘헬스포올(Health For All)’ 발의안 통과에 한 발 다가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개혁법에 대한 견해는 항상 당파성을 띠며 올 해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85%-11%, 반면 공화당의 지지도는 68%-25%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주요 지역의 모든 인종, 소수민의 대다수 유권자들이 건강개혁법을 지지하는 걸"로 나타났다고 필드폴의 마크 디카밀로 부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아프리칸 어메리칸의 78%, 라티노 71%, 아시안 어메리칸 66%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유권자들은 주 정부의 메디캘 확장 및 건강개혁법 실행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더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다양한 보험의 선택과 보호가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개혁법과 관련한 보험회사의 보험료 인상이 제한돼야 한다는 사항에 대해 유권자의 42%가 주 정부가 잘 시행하고 있으며, 44%가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는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한 의료보험 혜택을 받더라도 의료보험료가 가장 부담스럽다고 나타났다. 52%의 라티노가 매달 의료 보험비 지불이 “아주 부담스럽다" 또는 “조금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44% 아프리칸 어메리칸, 49% 아시안 어메리칸, 37% 백인이 의료보험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발표 기자회견의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헬스케어 옹호자들과 주 정부 관계자 및 기자들 또한 인상되고 있는 의료보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이애나 둘리, 가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헬스케어와 관련하여 상당히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더 저렴한 헬스케어 제공돼야 하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디렉터는 의료보험비의 증가는 인금 인상을 막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리 디렉터는 12개 보험회사가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의료보험을 판매하고 있지만 연 수익은 거의 1.1%에 미친다. 1965년 출시된 메디캐어를 고려하면, 건강개혁법의 헬스케어가 “하룻밤 사이에 값싼" 보험이 되기는 힘들거라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응한 유권자의 3 명 중 2 명의 유권자(63%)는 본인과 가족을 위해 메디캘을 적극 지지하며, 현 주 정부의 의료관련 법 실행이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5명 중 1명은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 이용의 불편함에 대하여 오직 19%가 “아주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36%가 어느 정도는 만족하며, 22%가 전혀 만족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여론조사에 참여한 아시안 어메리칸의 1/4 유권자들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관련한 정보를 본인의 모국어로 배우기를 원했다.

필드폴은 건강개혁법이 실시된 2010년 부터 매 년 유권자의 견해를 여론조사를 통해 비교하고 있으며, 지난 4년 간 유권자의 52-54%가 이 법을 지지했으나 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 유권자가 반대 유권자에 비해 월등히 우세한 걸로 나타났다.

By 비지 순다람 (VIJI SUND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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