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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4-05-01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0여년 전 화제가 되었던 공포영화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의 한국어 제목이다. 1973년 로이스 덩컨이 썼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당시 미국의 10대 문화를 풍자한 내용으로 할리우드영화계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4명의 주인공들이 젊음을 만끽하며 음주운전을 하던 중 프리웨이에서 사람을 치어 죽이고 시체를 물속에 빠뜨려서 완전범죄를 공모한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주인공들이 차례대로 처참한 죽음을 맞이 한다는 무서운 스토리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내가 지난 여름에 어디를 갔었고 누구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속속들이 다 아는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가 나의 신상정보와 취향까지 알아서 유튜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상이 나오고 아마존에서는 내가 좋아할 만한 상품들이 추천된다. 그만큼 세상은 편해졌는데 개인정보를 악용한 각종 범죄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다. 어느누가 내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만 알아도 스팸문자와 사기전화를 받을 수 있다. 내 크레딧카드 넘버만 흘렸어도 누군가는 나도 모르게 내 카드로 쇼핑을 한다. 범죄에 관련된 경찰의 수사에서도 이 방법은 역으로 이용된다. 피의자의 통화기록을 확인하여 누구와 공모를 했으며 움직인 동선이 파악된다. 평소 컴퓨터에 어떤 단어를 서치했었는지 알아보면 범행동기와 의도를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뉴스에서 보듯이 압수수색으로 개인PC나 셀폰을 확보하는 것이 현대식 초동수사의 기본수칙이 되었다. 누군가와 중요한 통화를 할 때도 몰래 녹음을 하여 향후에 증거자료로 제출되거나 협박용으로 쓰이는 무서운 세상이다. 휴대용전화기(셀폰 혹은 핸드폰)가 개발된 것은 30여년 전이지만 요즘처럼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의 역사는 20년도 채 되지 않는다. 요즘 초등학생들과 홈리스들까지 다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물건이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마켓이나 식당에서 결재를 하고 식당메뉴도 QR코드를 폰카메라로 찍어서 봐야 한다. 체육관에 운동하러 갈때도 폰화면을 내밀어서 회원임을 인증해야 들어갈 수 있다. 교회에도 무거운 성경책과 찬송가 대신 스마트폰만 들고 간다고 한다. '왕이 되려면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 처럼 생활의 편리함 속에서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최근에는 AI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왔다. 사진을 알아서 예쁘게 편집해주고 글이나 보고서를 대신 써준다. 그러는 사이 웹디자인을 공부한 사람과 신문기자들이 직장을 잃는다. 노인들도 이동을 할때 승용차가 필요없이 폰으로 우버를 부르면 된다. 그 대신 그 많던 택시들과 운전사들도 사라졌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유럽을 여행중인 친구와도 실시간 문자를 주고 받는다. 그 대신 예전처럼 정겨운 목소리로 통화하는 반가움이 사라지고 있다. 몇년 전 한국에서 인터넷을 공급하는 KT지사가 화재로 인해 통신이 마비된 사건이 있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공중전화를 찾아 헤매고 식당과 가게들은 카드결재가 안돼 외상으로 계산을 했다. 당시 한국으로부터 지인이 샌프란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카톡서비스가 중단되어 만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사고를 보도한 기사중에는 '지난 주말 서울 중심가 일대가 석기시대가 됐다'는 표현도 등장했다. 홍수나 지진, 전쟁이나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이라고 비꼬는 말에 공감이 가는 내 자신이 씁쓸하기까지 하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노희숙 (KIPPU)
2024-05-01 편백나무찜 요리
4월, 늦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관광지는 여행객에 묻혀 꽃이 안 보일 정도라 한다. 만개한 벚꽃 사이로 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제주도에서 봄을 만끽한 후 겨울을 기억하기 위해 시간을 거꾸로 가는 여행으로 겨울 잔치가 끝난 홋카이도로 향했다. 한산해진 도로는 눈이 말끔히 치워졌지만 도로 양옆은 소복이 눈이 쌓여있어 마치 겨울이라 착각해질 정도였 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맘껏 누리며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거기에서 들른 어느 산사의 레스토랑에서 소중하게 가꾸고 오래도록 지켜온 풍경을 마주했다. 지나간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편백나무 찜기에 각종 야채와 슈마이, 한입 크기의 닭이 쪄서 놓여 있었다. 기름과 양념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해진 느낌이었다. 건강에 무척 예민한 현대인에게 최고의 음식이라 여겨진다. 집으로 돌아와서 2년 전에 구입한 편백나무 찜기를 꺼내서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기억 속에서 꺼내 각종 뿌리채소와 단백질로는 차돌박이(양지머리뼈의 한복판에 붙은 부위)를 사용해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편백나무 찜기가 없다면 찜통에 김발을 깔고 쪄도 좋을 것 같다. 만드는 법 편백찜 요리는 찜통의 수증기로 재료를 익혀 먹는 요리이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같이 조금 딱딱한 재료를 맨 아랫단에 올리고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배추를 올리고 차돌박이를 올린다. 찜통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20분에서 30분 쪄주면 완성된다. * 닭가슴살을 사용하면 간장, 참기름, 미림이나 소주를 넣고 마리네이드하면 맛있다. 숙주나물을 곁들이기를 권한다. 아스파라거스나 야채 만두를 사용해도 좋다. 너무나 많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요리라 생각되며 3가지 소스를 소개한다. 소스 1. 버터 소스: 버터를 조각내 감자, 고구마, 단호박을 찍어 먹는다 2. 고추장 소스 : 고추장, 사이다(고추장의 1/3)를 섞는다. 참깨 드레싱이나 참깨를 갈아서 넣고 레몬즙을 첨가한다. 3. 고추냉이 간장 소스 : 간장, 생수, 고추냉이를 섞는다.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4-05-01 바이어들을 위한 집사기 대작전 꿀 TIP
벌써 5월이다. 연초에 셀러들이 집을 잘 팔기 위한 TIP을 알려 드렸고, 이번 호에서는 바이어들의 하우스 헌팅에 관한 꿀 Tip을 나눠 보고자 한다. 집 구매는 일생일대 가장 비싼 구매를 해야 하는 경험이므로 누구에게나 더 두려울 수밖에 없다. 이번 호에서 "애니 윤" 부동산 전문가가 제시하는 1st home buyer들을 위한 집사기 대작전 꿀팁 요약 정리를 잘 참조하고 따르면 후회 없는 주택 구매의 결실을 보게 되리라 확신한다. 요약정리에 앞서 우리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을 서두에 간추리자면, 우선으로 재정 능력과 융자 여부를 검토해서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대와 주택 형태(콘도,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다운페이먼트의 액수, 선호 지역 등에 관해 미리 결정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원하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층집이나 계단이 많은 집, 어두운 집, 마당이 넓은 집 등에 대한 가족들의 견해를 모두 수렴해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TO DO LIST로 각각 세분화해보자. 1. 지역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에이전트 선정에 있어서는 가급적 해당 지역에서 활동적으로 일해온 지역 전문성을 지닌 에이전트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적정 거래가격을 조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동네에 대한 특성, 학군 등 제반 교육환경, 마켓 등 주변 상권과 생활 환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인들에게는 한인 에이젼트가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한국인들의 정서와 문화를 고려해서 한인이 선호하는 형태의 집을 선정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꼼꼼하게 비교하자 -미리 원하는 주택을 머리로 마음속으로 그려 본 후 주택 쇼핑에 나설 때, 주택 실내와 외부를 세분화시킨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실질적으로 마켓에 나온 매물들과 대조하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을 장만하기 수월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3. 체크 리스트의 키 포인트를 잘 정하자 -주택 내부의 중요 검토사항으로는 실내 면적, 내부 구조, 기둥과 벽의 상태, 거실과 침실, 화장실, 부엌, 붙박이 옷장, 덴 등의 구조 및 가능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주택 외부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은 정원, 크기, 정원의 관리 상태, 담장의 상태, 외벽 페인트 상태, 지붕과 창문의 상태, 차고의 크기와 공간 활용도, 드라이브 웨이의 포장 상태 등이다. 이런 식으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쇼핑하는 매물마다 A,B,C 3등급으로 표시하면서 해당 매물의 점수를 합산해 보면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또 쇼핑 시 셀폰을 반드시 지참하고 가서 사진을 찍거나 가족, 친지와 함께 둘러본다면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칠 뻔했던 점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4. 주택 구매 후 유지 비용을 고려한 후 최종적으로 결정하자 -이러한 종합적인 준비, 쇼핑 그리고 본인의 체크 리스트들에 의해서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융자 및 에스크로 비용, 이사 비용, 입주 후 주택 개축 혹은 보수 비용, 가구 및 가전제품 구매 등 직접적인 구매 비용을 산출하고 더불어 재산세, 주택보험료, 주택관리 비용 등 월간 주택 유지 비용을 추산해 자신의 수입과 비교해서 무리하지 않는가를 판단한 후 살 것인지 아닌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5. 최종 구매 및 오퍼 가격 결정은 에이젼트와 상의 후 결정하자 -일단 사야 할 결정이 나면 반드시 최종적으로 에이전트의 견해와 더불어 적어도 최근 3~6개월, 길게는 1년 사이에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매물과 비슷한 매물이 팔린 마켓 현황을 적극적으로 참조하여 적정한 선에서 가격을 오퍼하면 된다.
제시카 배 부동산 (뉴스타 실리콘밸리)
2024-04-02 우리동네 한바퀴 - 사우스 산호세
기술과 혁신의 주요 허브인 산호세는 실리콘 밸리의 발상지이자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입니다. 1846년 산호세는 잠시 캘리포니아주의 첫번째 수도로 사용되었으며, 1854년 수도는 새크라멘토로 영구적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산호세는 새크라멘토 동쪽에 있는 금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활기찬 무역기지로 성장했고, 철도는 산호세와 산타클라라 밸리 전체의 경제적 성공에 큰 역할을 하여 이 지역 과일 가공산업에 불을 붙였습니다. 1940년대까지 산호세 산업의 대부분은 식품가공과 과수원 용품 및 농업 장비제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전기기계, 항공기 부품 및 자동차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창출하는 촉매역할을 해 대형 항공우주 및 비즈니스 장비회사는 산호세와 주변 지역에 시설을 건설했습니다. 산호세는 한때 번성했던 과일 과수원과 풍부한 농장이었던 115,000에이커가 넘는 고요한 구릉으로 둘러싸인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핵심 지역으로, 많은 독특한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고, 미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대도시 50곳 중 19위에 올랐습니다. 완만한 언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교외 지역인 평화로운 사우스 산호세의 남쪽지역은 캠브리안, 알마덴 밸리, 블러썸 밸리 및 산타테레사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1, 87, 17번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산타클라라 밸리 전역을 다닐 수 있는 85번 고속도로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우스 산호세에는 Kelley Park의 Happy Hollow Park & ​​Zoo, 여러 역사 및 문화 박물관, Japanese Friendship 정원이 있습니다. Little Saigon 지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식당이 있으며, Strike Brewing Company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거나 셀프 가이드 양조장에서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하이라이트인 101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Hellyer 카운티 공원에는 코요테 크릭이 흐르며, 코튼우드 호수에서는 일년 내내 낚시가 허용됩니다. 독특한 통나무 등반구조로 설계된 헬리어 공원 놀이터에서는 암석 스플래시 패드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바닥에는 밟으면 음악이 나오는 타일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Communications Hill 지역은 87번 고속도로와 Monterey Road 사이 언덕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복합용도의 고밀도 도시지역 개발을 위해 보행자 중심 주거지역으로 지어졌습니다. 다운타운, 고속도로, 경전철 및 Caltrain에 근접한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며, 산호세 시내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위치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웃에는 산타크루즈 산맥, 디아블로 산맥 및 주변 산타클라라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졸업식 등 기념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커뮤니케이션 디스패치 센터 (9-1-1 전화)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공립학교는 주로 East Side Union High School District에서 담당합니다. Realtor.com에 의하면 2024년 2월 사우스 산호세의 중간 주택가격은 97만 5천 달러로 전년 대비 1.7% 하락했습니다. 중간 주택 판매가격은 100만 달러였고, 대략 평균가격에 팔렸습니다. 사우스 산호세의 평방 피트당 중간 리스팅 주택가격은 720 달러입니다. 제시카 배 부동산 SRS (Seller Representative Specialist) 뉴스타 실리콘밸리 부동산 전문 실리콘밸리 & 베이 전지역 주택매매 전문가 좋은 학군 전문가: 베이 전지역 First Time Home Buyer 전문가 이메일: jessicabaerealtor@gmail.com 문의전화: 408-515-7585
노희숙 (KIPPU)
2024-04-02 부대찌개
봄이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이르게 핀 벚꽃을 보면 느낄 수 있다. 겨울의 끄트머리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를 잊기 위해 전골요리로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았다. 40년 전 대방동 미군 부대 근처의 허름했던 부대찌개 가게를 떠 올리며 그 맛을 비슷하게 재현해 보려한다. 미국 물품이 지금처럼 풍요롭지 못하고 귀했던 시절, 햄, 소세지와 고기를 섞어 미국적인 맛의 음식을 처음으로 마주했던 찌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미국식 부대찌개를 나는 스테이크를 구워 먹은 다음날 주로 만들어 먹는다. 스테이크에서 나온 뼈를 넣고 끓이면 좀 더 진한 국물을 낼 수 있고 스테이크 고기를 사용하면 풍요로운 맛을 낼 수 있다. 김치는 속은 털어내고 국물을 꼭 짜서 버리고 잘게 썰어 조금만 사용하면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다, 김치를 많이 사용하면 김치찌개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재료 : 프랑크소세지, 스팸, 베이크드 빈, 김치, 고기, 라면, 두부, 체다치즈,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1) 고춧가루와 고추장 동량에 국간장을 조금 넣고 스테이크 뼈를 넣고 30분쯤 끓인다. (편리하게 사골국물을 사용해도 좋다) 2) 끓는 육수에 스테이크 고기나 간 고기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3) 프랑크소세지, 스팸, 베이크드 빈, 김치, 두부, 체다치즈를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4) 처음부터 라면을 넣지말고 국물과 소세지의 맛을 느낀 후 중간쯤 라면을 넣는것이 국물을 탁하게 만들지 않는 팁이다. 5) 한국적인 맛을 내지 않도록 파, 마늘을 넣지 않는다.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4-04-02 지금 집을 사야 할까요?
세월이 유수라는 말이 꼭 맞는 것 같다. 벌써 4월이라니… 지난해 이맘때쯤부터 이자율 상승의 조짐이 조금씩 보이더니 급기야 연말까지 8.5%라는 기염을 토하더니, 시장이 전체적으로 30% 이상이나 급 하강하는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올 3월 말부터 6% 후반이라는 이자율의 하락으로 단기적으로 활황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지역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자율이 더 내려갈 거라고 마냥 기다리다가, 계속되는 가격 상승의 위기에서 또 좌절하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에서 어쩜 우리는 평생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니 현재 렌트를 살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준비된 바이어라면 이제는 걸어둔 마음속의 빗장을 풀고 집을 구매 하시라 조언해 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현재 스스로가 걸어둔 빗장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그 tip을 공유해 보자! 1.희망, 소망하는 집에 대한 고집을 버려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집이 있다. 흔히 말하는 “드림하우스”를 찾아 무지 헤맨다. 하지만 경제력이 못 미친다면 원하는 집의 수준을 낮춰서 현실화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판단해 몇 가지 중요한 조건만 맞으면 집 사기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2.특정 지역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특정 지역에만 집착하게 되면 살 수 있는 확률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집을 고를 때 유사한 조건을 갖춘 3~5개 정도의 지역을 선정한 후 집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미국인들은 평균 5~7년 정도에 한 번씩 이사한다는 것을 고려해 일단 한 지역에서 살다가 돈을 모아 원하는 지역으로 옮겨가는 방법을 염두에 두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3. 지나치게 많은 부채는 금물: Community Housing Innovation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를 저해하는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자동차 론이다. 다시 말해 매달 갚아야 하는 부채가 집을 사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부채가 많으면 결과적으로 주택 모기지를 상환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집을 사더라도 채무불이행에 빠져 압류당할 가능성이 크다. 4. 주택 소유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라: 집을 사는 것은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한 것이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은 측면도 있다. 주택을 소유하게 되면 모기지 뿐 아니라 그밖에 관리비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한 명확한 분석, 주택 구매 시 지출내용 확인, 주택 구매 교육코스 참석, 전문가와의 상담 등이 필요하다. 5.많은 크레딧카드 소유는 오히려 큰 저해 요인: 주택 모게지를 대출해주는 금융회사에서는 크레딧 조사 때 신청자가 몇 장의 크레딧카드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상환하고, 얼마나 빚이 남아 있는가를 정확하게 조사해 평가한다. 크레딧카드를 1~3장 정도로 줄이고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매달 갚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6.크레딧 문제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라: 미국에서 집을 사는 것은 결국 모기지를 사는 것이다. 모게지를 얻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크레딧이다. 크레딧은 모게지를 받을 때 이자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크레딧이 나쁘고 좋은 것에 따라 이자율이 1~2%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전체 상환액이 몇만 달러씩 달라지기도 한다. 자, 이제 실마리를 조금이라도 찾았다면 집 구매는 좀 더 빠르고 쉽게 현실화할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찾아올 집 매매와의 전쟁, 그 이전에 바로 "지금" , 집 구매를 준비하는 바이어들은 꼭 집 장만을 하는 기회를 잡기를 필자도 역시 함께 희망해 본다. Annie Youn "Your Life Time Realtor" (408) 561-0468 DRE#: 01771631 Newstar Realty Group Vice Chairman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Awarded TOP agent consecutively for 11 years
Marie Jin (MARIE JÉ AESTHETICS)
2024-04-02 울쎄라를 울게만든 프로파운드 2탄
$4800짜리 프로파운드 시술을 $3800불에 한정 프로모션을 하자 정말 문의가 많았다. 얼마나 아픈지, 회복기간은 얼마인지, 시술 직후 일상 생활이 가능한지, 등등. 그래서 이번 컬럼에는 프로파운드 시술과 시술 과정에 관해 정리 해 보기로 했다. Q. 프로파운드 2세대 시술 - 얼마나 아픈가? 일단 얼마나 아픈지에 관해 묻는다면 울쎄라만큼 아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취제를 주사하기 어려운 (울쎄라는 울트라싸운드를 이용하는 만큼 마취제를 인젝트 하기 어렵다) 울쎄라와는 다르게 얼굴 전면에 마취제를 주사한 후 시술하기 때문에 마취주사 과정이 끝나면 시술 자체는 그리 아프지 않다. 하지만 마취주사 과정이 아프기 때문에 통증에 약한 분들에게는 무통 마취를 권하고 있다. 리주란이 아프지만 참을 만 하다는 보톡스 주사도 아파서 쩔쩔 맨다면 당연 무통마취를 권한다. Q. 프로파운드 2세대 시술 – 시술시간과 회복과정 시술 시간은 마취 과정과 시술 후 진정 과정까지 넉넉히 2시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시술 직후에는 붓고 멍이 드는데 1세대 프로파운드에 비해 멍은 정말 덜 든다. 필자는 2년전에 한국 청담동에서 일세대 프로파운드 머신으로 시술 받았는데 멍이 얼룩덜룩 일주일 정도 갔던 기억이 있다. 2세대 프로파운드로 시술을 하면 멍은 수술 후 하루면 화장으로 가려질만큼 덜 드나 붓기는 일주일에서 이주일 (서서히 빠져감) 간다. 시술경험으로 볼때 40대, 50대 환자분들은 1주일이면 75%이상 붓기가 빠지시고 60대, 70대 환자분들은 2주일쯤 가시는 경우가 많았다. Q. 프로파운드 2세대 시술 - 효과 아직 필자가 알고 있는 한 가장 깊이, 가장 오래 (4-5년 효과지속)가는 시술은 프로파운드가 유일 무이 하다. 하지만 4-5년동안 일반 노화의 과정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프로파운드 시술 후 그대로 방부제를 뿌린 듯5년동안 변화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건 신의 영역이다. Q. 프로파운드 2세대 시술 – 얼마나 자주 해도 되는가. 50대 미만은 5년마다 하면 적합하다. 60-70대는 첨에 두번을 일년 간격으로 하고 5년마다 하거나 그냥 3-4년에 한번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4-04-02 나이가 들수록 왜 고집이 세질까?
"젊은것들이 뭘 알아. 내가 다 경험해 봤는데 내 말이 다 맞아"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다. 물론 오랜인생을 살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경험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이기에 존중되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세상에는 본인의 경험 가지고만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 더구나 정보의 홍수시대에 스마트폰으로 바로 서치에 들어가면 백과사전 수 십권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세상에서 본인의 상식과 주장만을 내세우는 것은 아무래도 넌센스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주장이 세지면서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사고(思考)가 굳어지면서 자기가 해왔던 것들 만을 고수하고 신념과 가치를 따르려다 보니 고집이 세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신체적으로도 이전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게 되니 그것으로 부터 오는 자기방어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도 한다. 단편적으로 복잡한 스마트폰 기능을 배우려고도 하지않고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를 거부하고 직접 오더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더구나 미주지역에 오래전 이민을 왔던 1세대 어르신들을 대하다 보면 당신이 이민오던 시절에서 생각하고 겪었던 기억들로 머물러 있는 것을 본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실시간 TV도 없던 시절이라 조국 한국의 돌아가는 세상물정과 정보가 어두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인지 당시의 새마을운동과 삼청교육대 얘길 들려주시기도 하고, 국가기관 명칭도 중앙정보부나 안기부(현국가정보원), 외무부(현 외교부)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젊은시절에 듣던 음악을 평생 듣고싶어 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도 나훈아가 노래를 제일 잘 부르고 김지미가 가장 이쁜 영화배우라고 믿는 분들이 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7,80년대 노래만 나오는 곳이 많고 엘튼 존과 빌리 조엘의 콘서트는 지금도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4천년전에 지어진 피라미드에 기록된 글들 중에는 '요즘 젊은것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문구가 있다고 한다. 그 옛날에도 세대차이는 있었고 앞으로도 청년들과 노인들 간의 간격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의학이 발달하여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나이들면서 고집이 세지는 노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노년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학자들을 강조한다. 배우기 어렵지 않은 악기를 연주해보는 것이나 골프 등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일 것이다. 주변사람들도 '그것은 틀렸어요'라고 대립적인 상황을 만들지 말고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조정하고 순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박성보 기자
이경화 (COWAY)
2024-04-02 미세플라스틱 제거로 안심하고 깨끗한 물
전 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생태계 오염은 물론 먹이사슬을 통해 식탁까지 오르며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세계 자연기금에 따르면 현대인은 평규적으로 일 주일에 5g, 플라스틱 카드 한장정도의 미세 플라스틱을 자신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미세플라스틱 그 자체로 인체에 해로우며 장기 축적시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를 아울러 정수기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성능 규격은 NSF(미국 위생협회)에서 지정한 NSF/ANSI 401인증 항목이 유일하다. 해당 인증은 직수형 정수기 및 필터를 대상으로 0.5~1 마이크로 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 성능을 평가해 미세플라스틱 제거성능 인증을 부여한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한 정수기 26개 제품과 나노트랩 필터 3종은 지난 22년 국제적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WQA)로 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정수기와 필터는 인증 시험평가에서 0.5~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제거율을 측정한 결과 99%이상 걸러냈다. 역삼투압 정수기는 아직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에 대한 표준 규격이 없다. 이에 글로벌 최대규모의 국제 인증기관인 인터텍과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 기준을 마련해 평가를 거쳤다. 코웨이는 인터텍과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보다 천분의 일 작은 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준을 마련해 역삼투압 정수기의 정수성능을 확보했다. 코웨이의 역삼투압 정수기는 인증 평가에서 머리카락 두께의 3000분의 1 수준인 26nm(나노미터)크기의 초미세입자를 99% 이상 제거했다. 이를 통해 가정용 역삼투압 정수기 6종은 국제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미세플라스틱 제거QPM(Quality and Performance Mark)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일부 지역의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의 검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코웨이는 역삼투압 필터를 탑재한 38개 제품의 우라늄 제거 성능(nsf/ansi 58규격)을 WQA로부터 인증받았다. 국내에서 WQA 로부터 우라늄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제품 역시 코웨이 정수기가 유일하다. 코웨이의 제품 개발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신규 유해 물질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한 바 있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이윤선 (예일한의원)
2024-03-03 AI 한의사가 진료를 볼 날이 머지않은걸까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출현이래 지금까지도 ‘앞으로 사라지게 될 직업 전망’과 같은 자극적인 주제는 꾸준히 입방아에 오르내려왔습니다. 그 중 한의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직군으로 분류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챗GPT를 비롯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등장 이후 AI가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며 그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된 듯 합니다. 작년 말, 한국에서는 최신버전의 챗GPT인 GPT-4가 한의사 국가고시를 통과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에 앞서 이미 작년 초에 미국의 의사면허시험도 통과를 했던 챗GPT이지만, 주로 학습을 해온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도가 비교적 미흡하다는 점과 한국의 국가고시이므로 내포된 지역특수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아직은 면허시험을 가까스로 통과할 정도의 습득력만을 갖추어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영역까지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기술이 향상되곤 하는 요즘이니 정말 AI 한의사가 번듯이 진료를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 해당 연구를 주도했던 가천한의대 한의생리학과의 김창업 교수님이 지난달에 대한한의사협회 미주특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동국한의대를 졸업 후 서울대 의대 신경생리학 석박사를 마치고 동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포닥까지거친 석학이신만큼, 여러 과학분야의 연구방법을 한의학의 특성에 맞게 적용시켜 연구해오신 발자취가 녹아든 묵직하고도 신선한 강연이었습니다. Medical AI분야의 전문가로서 스탠포드의대 신경생물학과의 연구실에 객원연구원으로 와 계시기도 하니, 많은 회원분들이 더욱이 AI와 한의계의 미래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나눠주셨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들도 많이 제기되어 교수님의 과제가 늘어난 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교수님의 강연내용을 일부나마 간략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Marie Jin (MARIE JÉ AESTHETICS)
2024-03-03 울쎄라를 울게 만든 프로파운드
마리졔 2세대 프로파운드 입점 특별 프로모션 Candela Medical 정품 2세대 프로파운드 + 샤넬/스킨보톡스 + 진정 토닝 레이져 $3800 (무통마취 비용은 별도 입니다). Ultherapy, 혹은 울쎄라가 $3500(한국에서도 300만원)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게 불과 5-6년 전이다. 울쎄라의 원리는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 시키는 방식으로 턱 라인/볼/광대 라인 등의 처짐 개선이나, 전체적인 탄력 개선을 원할 때 진행할 수 있는 시술이다. 필자도 프로파운드가 나오기전10년전 받아본 시술인데 현지에서 $3500을 주고 무지 무지 아픈 시술 과정을 거친 후에 어느정도 탄력이 늘고 만족을 했던 경험이 있다. 문제는 그 효과가 1년도 안 간다는 것! 올리지오, 써마지,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울쎄라의 가격은 이제 100만원 선으로 떨어져 버렸다. 이제는 진피층을 지나 더 깊은곳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시키는 프로파운드가 나왔기 때문이다. 프로파운드는 피부 안쪽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있는 유일한 장비 (Candela사 특허)로서 정확하게 피부 속에서 원하는 열을 만들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것이 입증된 장비이다. 노화된 피부의 진피층을 탄탄하게 하면서 피부가 꺼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볼륨까지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프로파운드는 한달 간격으로 3~5회 하는 시술이 아니고1회 시술만으로도 4-5년이 가는 강력한 피부조직의 변화가 가능한 시술이다. 턱선과 처짐, 주름, 피부결, 모공 등이 함께 좋아지는 2세대 프로파운드는 최고의 비 수술 안면 거상의 최고 중 최고라고 볼 수 있다. 단, 울쎄라만큼 아프기 때문에 통증에 민감한 분들은 마리졔 2세대 프로파운드 옵션 중 무통마취를 권하고 있다.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24-03-03 메디케어에도 벌금이 있나요?
귀하가 65세가 되실때, 생일이 있는 달과 그 전 3개월 및 그 후 3개월, 즉 7개월 동안을 "초기 헤택 등록기간" (Initial Coverage Enrollment period, ICEP)이라고 부르며, 이 기간 동안에 메디케어의 자격이 있든 없든 간에 메디케어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겠습니다: "메디케어의 자격이 있든 없든간에 메디케어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적으로 메디케어를 받지만, 어떤 분들은 소셜시큐 리티에 메디케어 신청을 해야 합니다. 65세가 다 되어가거나 지나서도 아직 메디카드를 자동으로 받지 못 하신 분들은 전화를 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파트 A: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파트 A를 무료로 받습니다. 왜냐하면 귀하나 귀하의 배우자가 40 분기 이상 메디케어 세금을 냈기 때문입니다. 메디케어 세금은 봉급 명세서에 "FICA 공제금"으로 표시됩니다. 만약에 귀하가 미국에서 일 한 적이 없거나, 40 분기 까지 일을 하지 않았어도 파트A 보험금을 내면 파트A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귀하가 30분기 이상 일을 하였으면 월 $278의 파트A 보험금을 내야 합니다. 귀하가 30분기 미만 일을 하였으면 월 $505의 파트A 보험금을 내야 합니다. 만약 귀하가 ICEP기간 동안에 자동으로 가입되지 않든가 신청을 하지 않다가 ICEP기간을 놓치면 귀하는 나중에 가입을 할때 파트 A 가입 벌금을 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겠습니다: 40분기 이하 일 하신분들도 (또는 일을 전혀 하지 않으 신 분들도) ICEP동안에 가입을 않으시면 나중에 가입을 할때 벌금을 내야 합니다. 벌금의 금액은, 현 파트 A보험금의 10%인데 가입을 안한 햇 수의 두배 기간 만큼 내셔야 합니다. 파트 B: 대부분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파트 B를 받기위해 보험료를 냅니다. 40 분기 동안 일을 했든 안했든 파트B 보험금을 내야 파트 B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귀하의 수입이 년 $103,000 이하 이면 월 $174.70의 파트 B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만약 귀하가 파트 B를 늦게 가입 하신다면 귀하는 벌금을 내야 합니다. 만약에 귀하나 귀하의 배우자의 직장을 통하여 건강 보험을 가진 경우에는 파트 B를 가입하지 않으셔도 벌금이 생기지 않습니다. 벌금의 금액은, 현 파트 B 기본 보험금의 10%로서, 가입을 않은 햇 수 만큼 가중되고 평생 동안 내셔야 합니다. 년 수입이 $103,000을 초과 하면 파트B 보험금은 증가 하지만, 파트 B기본 보험금은 월 $174.70입니다. 예를 들어, 귀하가 4년간 파트 B를 안드셨으면 $174.7 x 10% x 4 = $69.88 의 벌금을 매월 그리고 평생 내야 합니다. 파트 D: 일반적으로, 파트 A나 파트 B가 나온지 3개월 이내에 파트 D에 가입을 않으면 늦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벌금의 금액은, 현 평균 파트 D보험금의 1%로서, 가입을 않은 달 수 만큼 가중되고 평생 동안 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귀하가 3년간 파트 D를 안 드셨다면 $33.13 x 1% x 3년 x 12개월 = $11.90의 벌금을 매월 그리고 평생 내야 합니다. 만약에 귀하나 귀하의 배우자의 직장을 통하여 처방약 보험을 가진 경우에는 파트 D를 가입하지 않으셔도 벌금이 생기지 않습니다. 예외: 만약에 귀하가 법으로 정한 금액이하의 소득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주정부에서 파트 A 보험료 및 공제금, 파트 B보험료, 공제금 및 공동 부담금, 또는 파트 D보험료, 공제금 및 공동 부담금을 대신 지불하는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귀하께서는 벌금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골드웰 종합보험 (주), 배 매희, 408-499-7529
노희숙 (KIPPU)
2024-03-03 회덮밥
KIPPU 식당 이름은 '너그럽고 후한 마음으로 푸짐한 음식을 접대하라' 는 의미로 일본의 목사님께서 지어주신 귀한 이름이다. 목사님의 가르침 대로 물가가 하늘을 찌르고 어려워도 음식의 양을 줄이지 않고 푸짐함을 고집하고 있다. 그리고 불교 신자였던 친정어머니는 살아생전에 음식 보시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인지 식당을 하면서 많은 음식 보시(베품,나눔)를 하고 있고,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이 두 가지 가르침이 오래도록 KIPPU에 녹아들기를 바래본다. "음식 끝에 정이 난다"한다. 애교가 없는 나는 음식 만드는 일이 소중한 가족을 위한 최고 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남편에게 음식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식사는 훗날 추억이 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재료 : 양배추, 적 양배추, 양상추, 샐러드 채소, 고추, 마늘, 무순, 참치, 연어, 방어, 광어, 날치알, 참기름, 깨소금, 밥 비빔장: 고추장, 사이다, 물엿, 설탕, 현미식초, 생강즙, 레몬즙 1. 신선한 채소를 준비한다. 2. 생선은 깍뚝썰기 한다. 3. 밥: 한 김 나가게 해서 뜨겁지 않게 준비한다.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준다. 4. 큰 볼에 한 김 나간 밥을 깔고 준비된 채소를 가지런히 올린다. 5. 채소 가운데 생선을 올리고 날치알을 맨 위에 올린 후, 무순으로 장식한다.
박성보 (전 기자협회)
2024-03-03 투표 안할거면 정치얘기 하지 마세요
요즘 미국이나 한국뉴스에는 온통 선거얘기로 가득하다. 올해 미국의 대통령선거와 한국의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해 이기도 하지만, 언론사들은 정치인들의 싸움을 부추겨서 시청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기는 하다. 미국 대선의 경우 본선도 아니고 동부 작은 주의 예비선거 득표현황과, 한국의 지방도시 공천상황까지 다 알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더군다나 우리같은 이민자들은 한국의 선거권도 없이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갖거나, 미국시민권도 없이 미국 대통령선거에 침튀기며 논쟁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 우리가 알듯이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수많은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으로 다른 민족보다 인구수는 많지 않지만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창피하게도 다른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비해 투표참여율은 항상 뒤진다. 한인 2세 정치인들을 키워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자고 외치면서 막상 그것을 결정짓는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 우를 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말한다. 대다수 민주주의 국가들이 부패한 권력을 막고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투표라는 방식을 통해 대표를 뽑는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권리는 포기한 채 남 탓만 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았으면서 뽑힌 대통령 욕하고, 본국 재외동포선거에 등록도 하지않고 불편해서 투표 못하겠다고 하고,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도 안하면서 당선된 사람 자격없다고 소문낸다는 사실이다. 북가주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10만명이 넘는다고 우리는 알고 있고 또 그 숫자 만큼의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투표에 참여하여 진정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수 천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그냥 거주인의 숫자에 포함되는 아무 힘도 없는 이민자일 뿐이다. 미국 이민역사 100년이 넘는동안 연방상원 의원은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그나마 연방하원의원 5명 중 4명은 최근 몇 년내에 선출되었다. 최근 한 정치력 신장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내 한인들 중 시민권자 비율이 60%를 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출생한 2세, 3세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시민권자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했다. 이럴때 한인들이 결집하여 정치인을 키워내서 고위직에 앉히거나 하원의원을 넘어 상원의원도 배출해야한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는 동안 한인대통령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는 강연자의 마지막 말이 인상 깊었다. 대표적 자본주의국가인 미국에서 선거에 나가려면 돈은 꼭 필요하다. 선거자금을 못 낼 형편이라면 투표라도 하면서 한인정치인을 키워나가자고 해야지, 이도 저도 아니면서 말로만 현실정치를 논할 수 는 없다. 뒷방에서 친목회 감투싸움 그만하고 그 시간과 열정을 차세대 정치인들을 키워내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것이 정치력을 키워나가는 길 임은 틀림없다. 투표 안 할거면 정치얘기라도 하지 마세요.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4-03-03 2024년에 개정된 부동산 법
2024년에 개정된 부동산 법
제시카 배 부동산 (뉴스타 실리콘밸리)
2024-03-03 우리동네 한바퀴 - 사라토가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산맥의 산기슭에 자리잡은 사라토가는 교외의 작은 마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주거 지역입니다. 주민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소도시 분위기의 매력적인 동네로, 6개 학군에 걸쳐 전국 최고의 학교를 자랑합니다. 사라토가는 북쪽으로 쿠퍼티노와 산호세, 동쪽으로 캠벨과 로스가토스, 남동쪽으로 몬테 세레노와 접해 있습니다. 사라토가의 주요 명소로는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Montalvo Arts Center가 있는 Villa Montalvo, 다양한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울창한 숲이 우거진 Sanborn Park, 실리콘 밸리가 내려다보이는 사라토가의 푸른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하코네 가든, 아름다운 정원과 레드우드 숲으로 가득한 마운틴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라토가 다운타운에서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며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고, 고풍스러운 부티크를 방문하거나 인기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트리트 끝에는 개울과 조용한 동네 거리가 있는 멋진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사라토가에는 전원적인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구역 지정코드가 있으며, Blue Hills지역에서는 시 소유의 많은 하이킹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라토가는 캘리포니아에서 최상위 공립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곳 중 하나로, 공립학교 (K-8)는 Saratoga Union, Campbell Union, Cupertino Union 및 Moreland School District가 담당합니다. 고등학교 학군 (9-12)에는 Saratoga High, Monta Vista High School (쿠퍼티노, 사라토가의 일부), Lynbrook High School (산호세, 사라토가의 일부), Prospect High 및 Westmont High School (산호세, 사라토가의 일부)이 있습니다. West Valley Community College는 대학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며, Santa Clara County Library District는 사라토가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2023학년도 사라토가에는 7개의 공립학교가 있으며, 평균 테스트 순위는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의 상위 1%에 속하는 10/10입니다. 여러 동네로 나뉘어 있는 사라토가 (우편번호 95070)는 CNN에 따르면 가구의 71%가 고소득 가구이며, 미국에서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20대 소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사라토가의 우편번호 95070은 2011부터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우편번호 18번째로 지정되었으며, 8번째로 부유한 도시라고 알려졌습니다. Golden Triangle은 Saratoga Ave, Saratoga - Sunnyvale Rd, Cox Ave로 둘러싸인 지역입니다. 골든 트라이앵글 북동쪽의 프로스펙트 고등학교 뒤에는 Saratoga Woods 동네가 있으며, 85번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Bellgrove Circle은 인기있는 동네입니다. Realtor.com에 의하면 2024년 1월 사라토가의 중간 리스팅 주택가격은 4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합니다. 중간 주택 판매가격은 410만 달러였고, 1.02%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사라토가의 평방 피트당 중간 리스팅 주택가격은 1,500 달러입니다. 사라토가는 다양한 주택가격, 평방피트, 부지크기, 학군 등으로 인해 폭넓은 부동산 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배 부동산 뉴스타 실리콘밸리 부동산 전문 실리콘밸리 & 베이 전지역 주택매매 전문가 좋은 학군 전문가: 베이 전지역 First Time Home Buyer 전문가 이메일: jessicabaerealtor@gmail.com 문의전화: 408-515-7585
아이린 서 (엘림부동산 대표)
2024-02-20 ✧✦◈ 오퍼 40개 ! 핫홈 이야기 ◈✦✧
#오퍼40개 #프리몬트 #핫홈 #아이린서 #실리콘밸리탑리얼터 #성공 #부자 #부동산 #자기계발 반갑습니다. 실리콘밸리 엘림부동산 대표, 아이린 서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질문하시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 오퍼 40개 ! 핫홈 이야기 ◈✦✧ ▶ 오퍼 40개 받은 집 정보 ▶ 가격 $350,000 이상 프리미엄 ▶ 1년전과 비교해 $300,000 이상 비싸진 현황 핫홈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집을 구매하려고 생각하시는분 참고하시도록 설명드립니다. 실 사례 설명입니다. 도움되시면 기쁘겠습니다. ................................................................................................ [ 문의 ] ◆ 아이린 서 (Irene Suh) 부동산 브로커, 대표 (Broker, MBA, President) 엘림 부동산 (ELIM Investment Company) ✉ irene.suh@gmail.com ☎ (408)781-8431 www.ELIMcompany.com ................................................................................................ [ 주요 정보 영상 보기 ] ◆ 다양한 필수 정보를 영상으로 직접 보세요.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youtube.com/@SiliconValleyTopRealtor ................................................................................................
아이린 서 (엘림부동산 대표)
2024-02-05 ◈ 양도소득세 특별공제 아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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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Jin (MARIE JÉ AESTHETICS)
2024-02-04 쥬베룩 Vs. 리주란힐러 피부 탄력의 끝판왕은 누구?
리쥬란힐러는 인간의 DNA와 유사한 연어에서 추출한 PN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진피층에 탄력을 부여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리쥬란힐러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정과 콜라겐 생성 촉진을 통해 피부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도 알맞고, 피부 속 건조 현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 수분 부족 지성(속칭 "수부지”) 피부에도 적합하다. 또한 새로 나온 리쥬란 힐러 S는 여드름 흉터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쥬베룩 주사는 소입자 스킨부스터 시술로, PDLLA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진피층에 주입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형성을 유도한다. 피부결, 흉터, 모공 개선과 피부 탄력증가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필자가 시술해본 결과 리쥬란보다 물광 효과가 더 있는 편이다. 따라서 여드름이 잘 나고 건조함과 지성이 반복되는 "복합성 피부”에는 리쥬란, 피부결과 모공 개선에는 쥬베룩을 권하고 있다. 리쥬란힐러와 쥬베룩, 둘다 탄력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시술의 목적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두 시술은 시술자의 경험에 따라 결과의 완성도 가 좌우되므로 선택 과정에서 의료진의 역량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마리졔 원장, Marie Jin,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