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미용실 별로네요..
페이지 정보
흠좀무관련링크
본문
얼마전에 안나에서 머리컷트를 했는데요.
산호세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지만 익히 주변 미용실들의 안좋은 평판을 들었던지라..
그나마 안나가 가장 낫다고 하길래 갔는데 실력은 영 아니네요.
원장님이랑 언니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시는 건 좋은데요
솔직히 컷트실력은 진짜 아니더라구요.
분명 앞에만 레이어를 많이 내고 뒷머리는 그냥 둬주세요 말했는데,
집에 와서 거울로 보니까 쥐 파먹은 것처럼 옆머리랑 뒷머리쪽이 들쑥날쑥해요.
것도 전혀 매칭되지도 않게 말그대로 쥐파먹은 머리꼴이 되서..
앞머리는 전혀 레이어 내놓지도 않고 전체길이만 엄청 짧아지고....
진짜 속상하고 짜증나서 전화로라도 한마디 할까 하다가
친절하고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그냥 혼자 약간 다듬고 말았어요.
어떻게 된게 제가 혼자 그냥가위로 다듬은게 차라리 더 나아보이네요..
커트비도 60불인가 70불 나왔는데, 원래 염색까지 하려고 간건데
안하길 정말 잘했네요.
뒤에서 보는 사람들마다 머리대칭이 왜그러냐고 웃어서 쪽팔려 죽겠어서..
다른곳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컷트는 정말 아니에요. 염색이나 파마는 모르겠지만요.
지금 염색도 해야되는데 어디서 해야할지 큰일이네요...
진짜 한국이나 엘에이라면 고민따위도 안될걸 이러고 있다니..
어쨌든 안나 가실때 고심하신 후에 가세요.
추천 0
작성일2008-01-15 12:4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