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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것도 서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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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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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난 안 그럴 줄 안다.

사건사고니 기타니의 기살 봄서
단지 재밌는 기삿거리로만 생각하곤 하지
다 난 안 그럴 줄 안다.

다 남의 일이요,
다 남들에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다 난 안 그럴 줄 안다.

그러면서 예외규정 하나는
가슴과 뇌에 깊이 새겨두고 산다.

복권은 당첨 될 줄 안다.
.
.
.
.
.
다 난 나일 안 먹는 줄 안다.

나인

할아버지니 할머니니
엄마니 아빠니가
오래 전에 자동으로 잡숴 둔 거고

내가 먹는 나인
나이만 먹었지
할아버지니 할머니니
엄마니 아빠니만큼은 안 먹어질 줄 안다.

쉽게 말하면

나인 먹어도 안 먹는 줄 알고
늙어 가도 안 늙어질 줄 안다.

쓰바 근데 이게 뭐야.

눈 뜨고 나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돼 있고
자식들이 환갑이니 칠순이니 팔순이니의
밥상들을 차려주고 있으니.

내 새끼들은
저희들끼리 내 구순잔치 기금마련 계를 한댜.
.
.
.
.
.
언젠가 봤었던 게 생각나서야.

양로원, 양로병원이 아니라

양로가정.

즉, 내가 쩐이 있어 양로원에 안 가고
집에서 간병인을 불러 보호를 받는 그런.

타이틀은 이랬어.

"양로가정의 강간사태"

노인들, 특히 치매환자들.

그 사람들이
자기를 보호해 주고 간병해달라고 채용한 간병인에게
외려  맞거나 강간당하기 일쑨데
고쳐지지가 않는담서

옐 몇 갤 나열하길,

어디준가의 한 양로가정에선
83세 치매 할머니를
상습적으로 강간해 온 손자뻘 되는 놈이
동료 간병인에게 들켜 걸렸댜.

또 어디준가의 한 양로가정에선
88세 할머니가
춰 눈을 떠 보니
간병인이 할머니 옷을 홀딱 벗겨 놓곤
내려다 보면서 이랬댜.

"으음!!! 난 이래서 이 직업이 좋아."

또또 어디준가의 한 양로가정에선
거동을 못하는 할머니를
깨끗이 목욕시켜놓곤 강간을 해 버리고

또또또 어디준가의 한 양로가정에선
인식능력이 없는 76세 할머니에게 구강섹슬 시켰댜.
.
.
.
.
.
고민에 빠졌어 요즘 내가.

마눌이
8순 생일상을 받고나더니
정신이 왔다리갔다리 해.

아침에 해 줬는데도
저녁 되면

우리 한 지 며칠 됐어?

묻질 않나.

하고 씻고 나오면 바로 또 하자골 않나.

무튼,

이런 마눌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맘과 달리 참 인내가 필요한데
인내도 한계가 있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야.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나도 나이가 몇인데,

체력, 체력이 가장 큰 문제더라고.

아니 어떻게
아침에 하고 저녁에 또 해?

해서 간병인을 부를까 하는데
저 뉴스가 다시 내 뇌에서 부활해
날 참 많이도 고민케 하네.
.
.
.
.
.
난 이미 마음을 굳혔지.

나도 왔다리갔다리 하면
꼬옥, 반드시 가정간병인을 붙여달라고.
양로원, 병원엔 절대로 보내지 말라고.

해 자식들에게 미리
간병인 월급으로 5백만 딸라를 맏겨 놨지.

팁,

건 꼭 두둑히 반드시 챙겨줘서
간병인이 간병을 안 하겠다고 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라는
신신당부까지 하고 말야.

내가 왜 그랬냠

그 뉴스 끝자락에
이 토막을 걸쳐놨더라고.
.
.
.
.
.
어디준가에선

10대 여자

보조 간병인이

할아버지를 목욕시키면서

젖꼭지를 문지르고

밑도리를

주물떡거려주고
전후로 왕복운동도 시켜주고

그 밑에 두 개

를 꼬집기도 하고
땡기기도 하다 걸렸댜.

아, 내 간병인은

안 걸려얄텐데......
.
.
.
.
.
얘,

넌,
몇 번째 맞이하는 새해니?

언제쯤 양로병원에 갈거야?

물론 넌 남들이나 가는 곳인 줄 알지
넌 안 갈 줄 알지?

그렇지만 어쩌냐?
눈 뜨고 나면 가얄 곳인 걸.

뭐?
자식들이 안 보내고
집에서 간병을 해 줄 거라고?

아니 왜

남,

하필 져도 웬수의 신세를 져?~~~
추천 0

작성일2020-01-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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