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도 되는 의외의 식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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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냉동실에? 얼려도 되는 의외의 식품 9
입력 F 2016.04.17 08:50 수정 2016.04.18 07:24
잔뜩 장을 봐놓고도 요리하지 못한 식품들. 냉장실에 더 오래 놔두면 상할 것 같아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음식낭비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지혜 중 하나로 냉동실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에서 실시 중인 ‘러브 푸드 헤이트 웨이스트(Love Food Hate Waste)’ 캠페인 담당자 헬렌 화이트의 도움말로 ‘얼려서 사용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이런 것 까지 냉동실에? 생각조차 못했던 식품들까지도 얼리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 냉장보관하다 상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헬렌 와이트는 “생각보다 많은 식품을 얼려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이 막 지나려는 식품을 냉동실에 넣으면 식품에 ‘부패 정지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냉동실 보관은 수년까지도 가능하지만 실상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식품의 질이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다”며 “이상적인 것은 냉동보관 6개월 전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달걀- 껍질을 깨고 내용물만
달걀을 얼려도 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물론 달걀 껍질에 쌓인 채로 그대로 냉동실에 두면 안된다. 계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계란은 껍질을 깨고 내용물을 얼리도록 한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다. 분리해두면 베이커리를 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날짜 라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 치즈- 물렁한 치즈 말고 단단한 치즈만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크림치즈와 같은 물렁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지 않고 물기만 많아질 뿐이다. 먹고 남은 치즈 중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둔다. 치즈의 늘어지는 성질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아보카도- 자른 후 레몬즙 떨어뜨려 냉동실로
덜 익은 아보카도라면 모를까,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지고 상하기 쉽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한다. 아보카도 육질 위로 레몬이나 라임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다.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허브- 잘 다듬은 후 밀봉, 향까지 오래
허브종류는 신선함의 지속력이 매우 짧다. 냉장고에 있더라도 금방 축 늘어지고 만다. 이 까다로운 식물을 잘 다듬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보자. 신선함에 더해 향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에서 금방 말라 버리는 생강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적당히 잘라서 냉동실로 고고! 손쉽게 보관이 가능하다.
△버섯- 썰어놓은 버섯 조각 겹치지 않게 먼저 얼려야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특별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 버섯을 슬라이스 썰기 해서 큰 접시 위에 정렬하듯 놓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버섯 조각끼리 서로 겹치지 않게 두는 것. 이렇게 버섯을 잘 정렬한 접시를 냉동실에 넣고 2시간 정도 먼저 얼린다. 이후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는다. 이 특별한 작업은 버섯 조각이 서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아무렇게나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버터- 남은 버터, 당장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영국은 버터 사용이 빈번하므로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다. 얼려지더라도 아이스크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버터 사용이 그보다 덜한 것이 사실. 쓰고 남은 버터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라면 이들처럼 냉동실에 넣어보자.
△와인 - 얼음 큐브선반에 부어 얼리면 ‘와인얼음’
레드와인이든 화이트와인이든 분위기 좋게 와인을 마신 후, 어중간히 남았다..,그런데 다 마시질 못하겠다면? 혹시라도 와인마개가 없어졌다거나 지금 한동안 마시지 않을 것 같을 때, 망설이지 말고 냉동 보관해 보자. 얼음 큐브 선반에 와인을 부어 얼려두면 요리에 사용하기 손쉬울 뿐 아니라, 나중에 심심할 때 하나씩 빼어 먹어도 좋다.
△남은 커피 - 얼려서 아이스커피 얼음으로 사용
마시다 남은 커피는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와인처럼 얼음큐브선반에 부어 얼려두자.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물 얼음 대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입력 F 2016.04.17 08:50 수정 2016.04.18 07:24
잔뜩 장을 봐놓고도 요리하지 못한 식품들. 냉장실에 더 오래 놔두면 상할 것 같아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음식낭비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지혜 중 하나로 냉동실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에서 실시 중인 ‘러브 푸드 헤이트 웨이스트(Love Food Hate Waste)’ 캠페인 담당자 헬렌 화이트의 도움말로 ‘얼려서 사용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이런 것 까지 냉동실에? 생각조차 못했던 식품들까지도 얼리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 냉장보관하다 상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헬렌 와이트는 “생각보다 많은 식품을 얼려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이 막 지나려는 식품을 냉동실에 넣으면 식품에 ‘부패 정지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냉동실 보관은 수년까지도 가능하지만 실상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식품의 질이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다”며 “이상적인 것은 냉동보관 6개월 전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달걀- 껍질을 깨고 내용물만
달걀을 얼려도 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물론 달걀 껍질에 쌓인 채로 그대로 냉동실에 두면 안된다. 계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계란은 껍질을 깨고 내용물을 얼리도록 한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고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다. 분리해두면 베이커리를 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날짜 라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 치즈- 물렁한 치즈 말고 단단한 치즈만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크림치즈와 같은 물렁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지 않고 물기만 많아질 뿐이다. 먹고 남은 치즈 중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둔다. 치즈의 늘어지는 성질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아보카도- 자른 후 레몬즙 떨어뜨려 냉동실로
덜 익은 아보카도라면 모를까,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지고 상하기 쉽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한다. 아보카도 육질 위로 레몬이나 라임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다.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허브- 잘 다듬은 후 밀봉, 향까지 오래
허브종류는 신선함의 지속력이 매우 짧다. 냉장고에 있더라도 금방 축 늘어지고 만다. 이 까다로운 식물을 잘 다듬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보자. 신선함에 더해 향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에서 금방 말라 버리는 생강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적당히 잘라서 냉동실로 고고! 손쉽게 보관이 가능하다.
△버섯- 썰어놓은 버섯 조각 겹치지 않게 먼저 얼려야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특별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 버섯을 슬라이스 썰기 해서 큰 접시 위에 정렬하듯 놓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버섯 조각끼리 서로 겹치지 않게 두는 것. 이렇게 버섯을 잘 정렬한 접시를 냉동실에 넣고 2시간 정도 먼저 얼린다. 이후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는다. 이 특별한 작업은 버섯 조각이 서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아무렇게나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버터- 남은 버터, 당장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영국은 버터 사용이 빈번하므로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다. 얼려지더라도 아이스크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버터 사용이 그보다 덜한 것이 사실. 쓰고 남은 버터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라면 이들처럼 냉동실에 넣어보자.
△와인 - 얼음 큐브선반에 부어 얼리면 ‘와인얼음’
레드와인이든 화이트와인이든 분위기 좋게 와인을 마신 후, 어중간히 남았다..,그런데 다 마시질 못하겠다면? 혹시라도 와인마개가 없어졌다거나 지금 한동안 마시지 않을 것 같을 때, 망설이지 말고 냉동 보관해 보자. 얼음 큐브 선반에 와인을 부어 얼려두면 요리에 사용하기 손쉬울 뿐 아니라, 나중에 심심할 때 하나씩 빼어 먹어도 좋다.
△남은 커피 - 얼려서 아이스커피 얼음으로 사용
마시다 남은 커피는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와인처럼 얼음큐브선반에 부어 얼려두자.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물 얼음 대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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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4-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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