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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대 입학 조건

  1)GPA: the higher, the better.
ABA(American Bar Association) 계통의 최고 수준인 법대를 원한다면, undergraduate GPA를 3.8정도는 유지하는게 이상적입니다.

  2)LSAT: the higher,  the better ( This test closely correlated to the success of the law study and the acquisition of the license to practice (ie: CBX- cal bar exam).
만일 자녀가 최고 수준의 법대에 입학하려면 LSAT score 가 170수준은 갖추는 게 안전할 것입니다.

  3)letter of recommendation: good LOR from the professor a must

  4) other life experiences since such experiences tend to  bring more colors to the classes.

  5) 이밖에도 각 법대마다 요구하는 게 있을 것이니 그 사항들은 각 학교 웹사이트를 참고 하시면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undergraduate major

 아무런 제약은 없지만 학교에 따라 법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짜놓은 곳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택한 전공으로는 영어, 정치학 , 철학 , 등이고, 이공계 학생들의 법대 진학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3. 한때 닷컴붐으로 법대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감소했었습니다만, 이후 꾸준하게 법대로 진학하려는 학생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다시말해 경쟁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아홉군데 정도, 혹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학교들에 원서를 넣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법대 공부

ABA 계통의 법대에서는 블루북이라는 노트에 에세이를 쓰는 것으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교수에 따라 미드텀, 그리고 파이널을 보게 되며, 교수에 따라 시험 성적에 대한 weight를 달리합니다.  또한 이 계통의 법대는 public policy analysis에 무게를 두어 black letter law를 변호사 쳬瓦?대비할만큼 충분하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무물론 교수가 black letter law prof인지, 아니면 socratic method(하버드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책에서 나온 교수가 즐겨한 교수법-일반적인 법대 교수법입니다.)를 즐겨하는 교수인지에 따라 무게를 두는 비중이 많이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1L_일학년때는 일반적인 법분야인 criminal law, contract law, torts law,  constitutional law등을 배우게 되는 데 대부분의 중도 탈락자들은 1L에서 결정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중도 탈락자들이 나오게 되고-아마도 평균적으로 attrition rate이 거의 27% 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는 데(달라졌을 지도 모릅니다만), 중도탈락자들이라 해도 적어도 법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일반인들보다는 더욱 철저하게 무장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2L &3L- moot court, and other law areas and areas of interests
일학년을 무사히 통과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그렇게 짤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농땡이를 치게되면 결과는 뻔하겠지만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180학점 정도를 이수하게 되면 졸업을 하게 되며, 학교 생활의 대부분은 casebook의 케이스를 읽고 브리핑하고, 나름대로 노트북을 시험목적을 위해 정리하는 데 보내게 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13과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이를 준비할 수 있게 교과과정을 짜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 Think like a lawyer."하는 데 치중하기 때문에 13과목중 가르치지 않는 과목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out-of-state law school들은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과목의 한가지인 CA community property law를 가르치지 않는 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졸업후 2개월 혹은 3개월동안 bar review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물론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건 아니고, 시험에 나올 확률이 큰 부분들을 배우게 됩니다.

5. 여름 방학
사정상 일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각자가 인턴쉽이나 클럭쉽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나중에 직장 구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professional path를 열어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놀고 먹는 법대생활은 사실 불가능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매일매일 이어지는 끊임없는 고강도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 가야 합니다. 느슨하게 되면 성적은 나오지 않을 것이며, 결국에는 졸업을 해도 실질적인 싸움터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6. 변호사 시험

매년 2월 마지막 주 화, 수, 목요일 3일동안과 7월달 마지막 주 화, 수, 목요일 3일동안 치뤄지게 됩니다.

첫날- 아침 3시간은 세과목에 대해 에세이 쓰기(=legal analysis)와 오후 3시간은 performance test라 해서 주어진 케이스와 적용할 수 있는 해당 법률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는 library 를 이용해 마치 변호사가  client로 부터 케이스를 일임받아 이에 대해 supervising attorney가 원하는 memorandum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고하는 시헝을 치룹니다. 이시험은 다른 주들에서 시행되는 비슷한수준의 PT보다 어려워 타주 변호사들이 고역을 치루는 부분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타주 변호사들의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처음 시험 응시자들에 비해 한참 떨어져 두번 세번 연거퍼 보는 변호사들도 참으로 많습니다.

둘째날- MBE라 해서 사지선다형 문제들에 대해 오전 3시간동안 100문제, 그리고 오후에 100문제를 3시간동안 풀게 됩니다. 각  문항은 일종의 simplified case로 법적 논리상 합당한 답을 가려내는 시험입니다. red herring 이 득실거려 쉬워보이는 criminal law(가장 시험 준비가 쉬운 과목-주관적으로 생각할 때)에서 낭패를 보는 수험생들도 많습니다. 이날은 타주변호사들은 waiver가 되어 이 시험은 보지 않습니다.
하기사 변호사가 클라이언트의 법적인 문제를  사지선다형식으로 훌륭하게 일을 처리하는 경우란 전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세째날- 첫날과 같습니다.

3일동안 시험을 치뤄야 하는 데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못할 수록 중간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한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그럴수록 시험에 실패할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첫날 시험에서 죽을 쑨 수험생들이 다음날부터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시험 합격 전후

물론 시험과 관계 없이 준비할 수 있는 데

1. moral character screen을 패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재학시절에 모랄 캐랙터 시험을 봅니다. 이는 사지선다형식으로 나중에 있을 모럴 캐랙터 스크리닝과는 다른 것입니다. 대부분이 어렵지 않게 이 시험에는 패스합니다.

그리고 변호사 시험 시기와 비슷한시기에 거쳐야 할 모랄 캐랙터 스크리닝은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어떤 도덕적인 결함이 없는 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대부분의 합격자들이 패스를 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스크리닝 기간은 8개월 이상이 소요됩니다.

중요한 건 절대로, 절대로 거짓을 적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일단 패스되었어도 거짓을 적은 것이 밝혀지게 되면 subject to disbarment가 됩니다.

만일, 합격자가 과거 대학 시적  클럽 가입을 위한 prank로 대학인근의 그로서리 마켓에서 카운터에 남겨진 200여달라 남짓한 돈을 훔치는 과정에서 잡혔고, misdemeanor로 법적 형량을 받았을 때는 그런대로 패스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합격자가 법대 일학년시절 너무나 배가 고픈 나머지 근처 수퍼마켓에 들어가 10달라도 채안되는 고기 한덩어리를 윗도리 안에 슬쩍 품고 나오다가 경비에 걸려 경찰에 넘겨져 법원으로부터 경범죄를 받게 되었다고한다면, 어쩌면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법대 일학년이라면 이미 법을 존중하고 법을 누구보다 잘 지키겠노라며 법을 공부하는 기간에 해당되기 때문에 재고할 바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헷갈릴 수 있다면, 사전에 변호사를 고용해 자신의 경우를 잘 설명 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범죄기록을 지워버렸다고 해서(expongement), 적당히 지나가려는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것입니다. 사소하게 경찰로 부터 받은 주차위반 티켓 여부까지 다 적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터입니다.

합격이후

그리고 나서 변호사 선서를 하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변호사로서 서게됩니다.

자녀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법대님이 2008-04-24 10:20:26에 쓰신글
>아이가 법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학부때 어떤 전공을 하여야 그리고 법대 입학 조건으로 어느 것이 (GPA등등) 있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