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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 동영상들을 보고 느낀 순전한 김진환의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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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풀자격도없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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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김진환의 생각]***-***

한국 교회의 부패에 대한 비판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까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 새삼 요즘 몇몇 목사님들께서 한국 교회에 대하여 특히 대형교회 목회자들에 대한 비리를 폭로하셨습니다. 물론 주님께 드린 거룩한 헌금으로 사치스런 삶을 누리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며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목회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폭로한다 해서 그 분들이 잘못을 깨우치고 회개하겠습니까?

“무엇인가 착각하고 있는 같은데, 내가 달라고 해서 받은 거 아니야! 교인들이 그간 수고했고 은혜 받았다면서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은퇴연금도 챙겨주는데 무엇이 잘못됐다는 거야? 바울 사도도 빌립보 교회에서 그리고 고린도 교회에서 많이 받으셨잖아. 그것과 같은 거야! 좋은 일 은혜스러운 일인데 왜 트집이야! 목회도 못하는 것들이 질투만 많아가지고…… 자기들도 목회 잘 해보라지!”

라고 하시는 분들로부터 무슨 회개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공연히 가난한 목사들 기죽게 만들고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먹이감만 던져 주는 꼴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더욱 시급한 문제는 우리나라 절반 이상의 목회자들이 은퇴하고 난 후 생계비를 걱정하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특히 인구 도시집중 현상으로 농어촌과 도서지역 목회자들에게는 더욱 심각합니다. 제가 만나본 몇몇의 70대 농촌 목사님들 중에는 사택을 비워주면 당장 갈 곳이 없어서 거동이 불편하시면서도 강단을 지키시고 계셨습니다.

요즘 의대 정원 늘리는 문제로 나라가 시끌었는데 도시집중 특히 서울 집중현상으로 빚어진 문제들인지라 목회자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의사들은 정부에서 방안도 제시하고 대책도 마련해주며 지원도 해주지만, 목회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니까 극빈자들을 위한 기초 연금에서도 제외 되는 심각한 현실입니다.

혹시 후임목사를 모실 때에 아파트 전세금이라도 마련해 주시면 좋겠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 시골에 더구나 전임목사님 은퇴 비까지 챙겨주면서 오실 분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이런 일이 알려지면 목사가 매관매직했다고 얼마나 구설수에 오르게 되겠습니까? 교단에서 좀 도와주면 좋겠지만 극소수의 교단 외에는 모두 결자해지 방식이니……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예배의 회복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예배 회복이 무엇인지 고상한 정의를 내리신 분들이 꽤 되는데 예배 회복은 그렇게 신학적 논고도 아름다운 부연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성경에서 지시하는 그대로 예배를 드리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고린도 교회에 너희는 공공 예배, 즉 오늘날 주일 예배를 이렇게 드려라 고 고린도 전서 14:26-27절에 명령하셨습니다;

첫째, 찬송시도 있으며 - 찬송가가 없던 당시에는 아마도 시편을 암송하거나 인도자가 시편을 낭송하면 회중이 따라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을 하고 교독문을 낭송하면서 주일 예배를 시작하면 될 것입니다.

둘째,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 NIV 는 Word of Instruction 이라 번역을 하였는데, 오늘날의 설교, 성경공부, 교리공부, 제자훈련 등이 여기에 속할 것입니다.

셋째, 계시도 있으며 - 계시는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보여 주시는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 개인이나 교회 혹은 교회 지도자들 혹은 국가와 민족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축복, 경고, 혹은 방향제시 등 입니다. 그래서 예언이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넷째, 방언도 있으며 통역하라 – 대부분의 경우 의도적인 생각을 가지고 방언을 하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방언의 뜻이 무엇인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에는 뜻하지 않게 예언적인 방언이 나옵니다. 예배 중에 이러한 예언적인 방언이 나올 때 회중 앞에 세워서 방언하고 통변을 시키라 했는데, 이때 예배 인도 자는 온 회중이 정확히 알게 하기 위하여 회중에 방언 통변의 은사자가 있을 경우에만 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때 방언하는 자가 너무 많지 않도록 2명 이하 그리고 예외적으로 3명까지는 허용하되 그 이상은 금하라 하였습니다.

다섯째,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 예배는 예수님께 자신을 드리는 신성한 행위이므로 예수님의 몸 되신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경고를 포함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문제, 즉 자기를 내세우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비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매 예배를 이런 식으로 드리려면 담임목사를 비롯한 예배 인도 자들은 교인들보다 영적으로 더 높고 깊어야 하며, 그 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즉 비리를 저지를 돈은 물론 여유 자체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정에 소홀히 할 수 있음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속 60마일로 달리면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도 나누고 양 옆을 볼 여유가 있지만, 시속 150마일 200마일로 달리다 보면 정신 바짝 차리고 앞만 똑바로 보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옆에 대통령이 있는지 돈 다발이 있는지 미인이 있는지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역을 하다 보면 구조상 많은 사람을 상대로 사역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형교회가 생겨나기 힘들 것이고, 예수님께서 보여 주셨고 가르쳐 주셨던 신유, 치유, 축사 등의 이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물론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모이는 무리가 3만명 정도는 되었을 것이라 추측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적인 사역은 매일 모여서 떡을 떼는, 즉 매일 가정에서 모여서 예배 드리고 성찬식을 하던 가정교회에서 일어났던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유대교에서 예배를 드리던 유대인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지 않고 자기 민족을 구원한 다윗과 같은 인간 메시아로 믿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교회 구조는 물론 교리상으로도 우리가 생각하는 크리스천 교회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몇 해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기도원에서 2박3일 금식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기도원에 평생을 기도해 오신 분께서 계신다는 말을 듣고 그 분이 계시는 방을 찾아 갔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셨지만 기도를 받으러 각기 예물을 들고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깊이 박혀 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그리고 성경에서 지시한 대로 예배를 드리려고 최선을 다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작은 교회이니까 가능한 일인데, 병든 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질병에서 고침을 받아 자유 하게 하고, 귀신 들린 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나가고 깨끗하고 정결함 받게 하고,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인생이 무너진 자들은 투시(Word of Knowledge)와 축사를 겸한 내적 치유로 전인적인 치유가 일어나 무너진 인생이 다시 세워지고 가족, 친구, 이웃등과의 불편한 관계가 회복되게 하는 회복의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배시간에 예언도 방언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영적 분별을 위하여 신경을 곤두세우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려면 세월 가는줄 모르고 비가오나 덥거나 춥거나 매일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팀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매일 저녁 7시에 쩗게 예배드린후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낮에는 축사를 겸한 내적 치유사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식사 약속도 항상 점심이나 저녁은 5시쯤 해야하고 신학교 가르치는 일 외에는 다른 것을 생각할 만한 여유도 없이 매일 저녁 기도중심의 삶을 살아 갈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일부 대형교회의 비리가 매우 심각하고 도시 집중으로 인한 농어촌 교회의 취약점이 엄청 심각하고 시급하지만 이런 문제로 국가가 나서지 않을 것은 뻔하고 현재로서는 하나님 밖에는 아무도 해결해 주시지 못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하면서 스스로 해결 책을 찾아야 하는데, 성경에서 제시하는 예배로 돌아가라는 주님의 명령은 아닐까요? 만일 우리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사역하고 성경에서 제시한 대로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대형교회가 생기는 일은 아주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아주 적은 농어촌 교회에도 예배 중에 병든자가 고침받고 귀신이 나가며 상처로 망가진 인생이 내적 치유를 통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시 세워진다면 멀리서도 모여들지 않을까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신 베드로 사도의 당부의 말씀으로 맺겠습니다.



산호세 생명의 강 교회 & 캘리포니아 생명의 강 대학교
죄인 중의 괴수 김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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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6-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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