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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입니다. 2003년도에 당시에 15세이던 제 아들이 충치때문에 고생을 해서 한인록보고 한인치과인 L치과에 갔었죠. 간단한 진찰(정확히 표현하면 견적수준)후에 140불을지불했습니다. 통증때문에 밥도 못먹는 상태였는데 진통제라도 처방은 안해 주시고
6000불정도가 든다고 말씀하시데요. 뽑고 치료하고 브릿지라는 것 2개하는데 드는 비용이라고 하시데요. 계속 아파야 치료할것 같으신지 처방전이나 치료하나 없이 그냥 가라
하시데요.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그냥 나왔지요.

너무 아파하는 아들때문에 몇일후 근처의 J치과에 다시 갔지요. 진찰후 비슷한 비용을
이야기하시길래 L치과에서도 같은 견적이라 이야기했더니 500불을 깍아 주신다며
cash나 check으로 지불 할 경우에 말입니다. 아픈애를 보고 견적만 이야기하던 L치과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에 하기로 결정을 했지요.(5500불에) 브릿지 2개 비용에 서비스로 약간의 치료.

계약금내고 4번 치료받으러 오며 올때마다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에게
브릿지라는게 애들한테는 적합지 않다고 들어서 임플랜트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비용이많이들고 별 상관없다 하시데요. 그럭저럭 치료 받고 시간이 지났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네요.

작년에 저역시 사랑니와 염증때문에 P치과를 찾았지요. 사랑니 2개 뽑고 어금니하나
뽑고 잇몸치료하고 2번 방문에 모두 500인가 600불 지불하면서 싸게 했다는 생각이
들데요.

물론 치료법이 다르고 각자 차이는 있겠지만 보험없고 급한 사람들은 많은 액수를 지불하며 치과를 다니는 현실이 참 그렀네요.

선생님들, 어려운 공부하시며 일구신 자리겠지만 우리같은 이들에게는 1000불이라는
액수는 무척 큽니다. 물론 정찰제는 아니지만 이빨뽑고 못해놓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좋은일 하신다 생각하시고 조금씩 싸게해 주세요.

그냥 단순한 제 개인소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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