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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샌프란 식구 여러분 !
한국에 있을때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미국 들어오기전에 산부인과 간호사인 친구의 권유로 루프 시술을 받았는데, 제 생각엔 그게 좀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생리통이 점점 더 심해지는 데다가, 이젠 생리때마다 죽고싶단 생각이 들만큼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거든요.
루프 시술때문에 호르몬 이상이 생겨 그럴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단 루프를 빼고 싶은데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전 학교에서 드는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혜택이 되는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보험이 안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전혀 알길이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생리증후군으로 심각한 정신적인 곤란을 격을때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도 좀 알려주십시요. 이 증상에 관해서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이데로 지내다가는, 정말 아무도 모르게 자살해 버리고 말것같습니다.
학교 성적도 점점 떨어지고, 이젠 학교에 가기도 싫을뿐더러 친구들과 말조차 전혀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어디로 숨어버리거나 없어져 버리고 싶기만 해요.
살려 주시는 셈 치고 좋은 병원 추천해주시는 많은 조언들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줄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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