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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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사람들은 그를 가황(歌皇) 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가요 100년사에 가황은 오직 나훈아 단 한명 뿐이다.
국민가수, 가수왕, 가수여왕은 여러명 있지만 가황은 한명뿐이니 품격이 다른 호칭이다. 사람들은 왜 가수 나훈아를 가황이라고 부를까?
일단 노래를 잘해야 가황이다. 그러나 노래 잘하는 가수는 여러명이 있다. 작곡가 작사가등 음악인들에게 누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지 물어보면 여러 가수의 이름이 나온다. '가요무대'를 오래 진행해 오고있고 가요에 조예가 깊은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 해방이후 수많은 가수중 가장 노래를 잘한 분은 '현인' 선생이라고 한다. 절대 음감과 타고난 음색을 지녔다는 평이다. 그밖에도 불멸의 가수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가황은 오직 한명뿐이다.
그 이유를 알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건 코로나 시절 KBS에서 방영한 '나훈아 Again ' 공연을 본 다음이다. 전국민이 코로나에 지쳐있을 때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탄생한 초대형 공연이었다. 이때 나는 가황이 부른 '테스형'에 풍덩 빠져버렸다.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우리나라 가요사에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를 소환한 건 이 노래가 처음이다. 코로나로 온 세상이 힘들고 우울하고 혼돈에 빠져있을 때 그는 위대한 철학자를 소환하여 국민을 위로하였다.
사람들은 가황 나훈아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만날 수가 없다. 오직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아무데서나 만날 수 있으면 황제가 아니다. 방송출연도 안하고 이런저런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공연도 자주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를 '신비주의 ' 라고 말한다. 그를 안다는 사람도 없고 만났다는 사람도 거의 없다.
다행히 나에게는 그를 잘 아는 사람이 있다. 두명이다. 한 사람은 나훈아 쇼를 연출한 K 피디이고 또한 사람은 2001년 나사모 창립멤버이며 50년째 가황 찐팬인 이재술 와인 소믈리에이다. 두 사람 모두 나와는 절친이다. 이재술 소믈리에는 만날 때마다 본업인 와인이야기보다 나훈아 이야기에 더 열을 올린다. 나훈아 LP판을 모두 모았고 모임이 있을 때는 포터블 소형 축음기를 가지고 와서 함께 노래 감상을 한다. 신문 잡지 스크랩도 수십권이다. 나훈아와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기억하고 있다. 비화도 많이 들었다.
'한국의 소크라테스'
첫째, 그는 독서광이고 동양철학자 노자(老子) 연구가이다. 그는 일년에 백권이상의 책을 정독하는 독서광이다. 독서를 통해 세상사를 파고든다. 철학자 노자에 관해서는 평생 파고들어서 노자전공 철학자 수준이 되었다. 그는 수많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 가사에 가슴을 울리는 철학이 들어있는 것은 그가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내공깊은 화가이다.
그는 공연이 없는 은둔의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 자택에 화실이 있고 지하실에는 작품보관소가 있다고 한다. 작품은 산수화등 자연을 그린게 많고 까치와 한복입은 여인등을 주제로한 작품을 보았는데 빼어난 수준이었다고 한다. 작품전을 하면 좋겠다고 하니 가수의 본업은 노래라며 말을 끊었다고 한다. 가황이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차분히 심신을 갈고 닦는 수행인 것이다.
셋째, 그는 절제의 미학을 실천한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고 안해야 할 일은 절대 안한디. 언행에 원칙과 소신이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회갑연에 오직 한사람 나훈아를 부르려고 했다가 무산되었다. "내는 특정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지 않습니다. 내노래 듣고 싶으면 티켙 끊어서 공연장에 오라 카이소"
넷째, 매사 정정당당한 위인이다. 문재인 정권시절 남북화해 분위기를 띄우려고 연예인 평양공연을 추진하였다. 북쪽에서도 나훈아를 방북가수로 지목했다고 한다. 그는 단칼에 거절하였다. 자유가 없는 북한에 가서 이리저리 안내하는대로 다니고 무슨 동상 앞에서 절하고 이런건 안한다는게 이유였다. 청와대에 잘못보이면 손해라는 말에 끄떡도 하지않았다.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않고 당당한게 황제의 모습이다.
다섯째, 서민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의 노래에는 어머니와 고향 그리고 서민을 위로하는 가사가 많다. 가수는 노래를 통해 사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존재라는 확고한 신념에서 나온 일이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여섯째, 직업적 카리스마가 있다.
공연장 무대준비는 완벽해야 한다. 큰 돈이 들어가도 좋고 손해를 보아도 좋다. 매번 최상의 무대에서 최상의 공연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연 한번에 열다섯번 이상 갈아입는 무대의상도 직접 디자인하고 준비한다. 로마 황제가 아무 옷이나 입지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돈은 왔다가도 가고, 갔다가도 오는거지만 나훈아의 공연은 최상의 역사로 관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소신이다.
일곱째, 의리가 있고 약속을 지킨다.
함께 공연을 준비한 사람들과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면 성의껏 도와준다. 많은 사람을 사귀지는 않지만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 그와 한번이라도 인연을 맺은 사람은 그를 하늘이 보내준 위대한 인물로 여긴다.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하였다. 올해 공연을 마치면 가요계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않고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헜다. 말한대로 실천하며 살아온 인물이니 그럴 것이다. 이제 가황은 떠나고 노래만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떠나도 소크라테스처럼, 노자처럼 우리 마음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가황 나훈아가 테스형이다;
전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라며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쪘다”
좌파 종북 지지자들, 김정은 욕하면 벌떼같이 일어난다. 북한 가서 살지 왜 여기서 찬첩질 하는 건지”라면서 “이게 지금 주적을 북한이라고 못한, 뭉개버린 5년 뿌린 씨앗이다. 섬뜩한 독버섯으로 자란 것
사람들은 그를 가황(歌皇) 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가요 100년사에 가황은 오직 나훈아 단 한명 뿐이다.
국민가수, 가수왕, 가수여왕은 여러명 있지만 가황은 한명뿐이니 품격이 다른 호칭이다. 사람들은 왜 가수 나훈아를 가황이라고 부를까?
일단 노래를 잘해야 가황이다. 그러나 노래 잘하는 가수는 여러명이 있다. 작곡가 작사가등 음악인들에게 누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지 물어보면 여러 가수의 이름이 나온다. '가요무대'를 오래 진행해 오고있고 가요에 조예가 깊은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 해방이후 수많은 가수중 가장 노래를 잘한 분은 '현인' 선생이라고 한다. 절대 음감과 타고난 음색을 지녔다는 평이다. 그밖에도 불멸의 가수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가황은 오직 한명뿐이다.
그 이유를 알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건 코로나 시절 KBS에서 방영한 '나훈아 Again ' 공연을 본 다음이다. 전국민이 코로나에 지쳐있을 때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탄생한 초대형 공연이었다. 이때 나는 가황이 부른 '테스형'에 풍덩 빠져버렸다.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우리나라 가요사에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를 소환한 건 이 노래가 처음이다. 코로나로 온 세상이 힘들고 우울하고 혼돈에 빠져있을 때 그는 위대한 철학자를 소환하여 국민을 위로하였다.
사람들은 가황 나훈아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만날 수가 없다. 오직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아무데서나 만날 수 있으면 황제가 아니다. 방송출연도 안하고 이런저런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공연도 자주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를 '신비주의 ' 라고 말한다. 그를 안다는 사람도 없고 만났다는 사람도 거의 없다.
다행히 나에게는 그를 잘 아는 사람이 있다. 두명이다. 한 사람은 나훈아 쇼를 연출한 K 피디이고 또한 사람은 2001년 나사모 창립멤버이며 50년째 가황 찐팬인 이재술 와인 소믈리에이다. 두 사람 모두 나와는 절친이다. 이재술 소믈리에는 만날 때마다 본업인 와인이야기보다 나훈아 이야기에 더 열을 올린다. 나훈아 LP판을 모두 모았고 모임이 있을 때는 포터블 소형 축음기를 가지고 와서 함께 노래 감상을 한다. 신문 잡지 스크랩도 수십권이다. 나훈아와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기억하고 있다. 비화도 많이 들었다.
'한국의 소크라테스'
첫째, 그는 독서광이고 동양철학자 노자(老子) 연구가이다. 그는 일년에 백권이상의 책을 정독하는 독서광이다. 독서를 통해 세상사를 파고든다. 철학자 노자에 관해서는 평생 파고들어서 노자전공 철학자 수준이 되었다. 그는 수많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 가사에 가슴을 울리는 철학이 들어있는 것은 그가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내공깊은 화가이다.
그는 공연이 없는 은둔의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 자택에 화실이 있고 지하실에는 작품보관소가 있다고 한다. 작품은 산수화등 자연을 그린게 많고 까치와 한복입은 여인등을 주제로한 작품을 보았는데 빼어난 수준이었다고 한다. 작품전을 하면 좋겠다고 하니 가수의 본업은 노래라며 말을 끊었다고 한다. 가황이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것은 차분히 심신을 갈고 닦는 수행인 것이다.
셋째, 그는 절제의 미학을 실천한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고 안해야 할 일은 절대 안한디. 언행에 원칙과 소신이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회갑연에 오직 한사람 나훈아를 부르려고 했다가 무산되었다. "내는 특정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지 않습니다. 내노래 듣고 싶으면 티켙 끊어서 공연장에 오라 카이소"
넷째, 매사 정정당당한 위인이다. 문재인 정권시절 남북화해 분위기를 띄우려고 연예인 평양공연을 추진하였다. 북쪽에서도 나훈아를 방북가수로 지목했다고 한다. 그는 단칼에 거절하였다. 자유가 없는 북한에 가서 이리저리 안내하는대로 다니고 무슨 동상 앞에서 절하고 이런건 안한다는게 이유였다. 청와대에 잘못보이면 손해라는 말에 끄떡도 하지않았다.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않고 당당한게 황제의 모습이다.
다섯째, 서민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의 노래에는 어머니와 고향 그리고 서민을 위로하는 가사가 많다. 가수는 노래를 통해 사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존재라는 확고한 신념에서 나온 일이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여섯째, 직업적 카리스마가 있다.
공연장 무대준비는 완벽해야 한다. 큰 돈이 들어가도 좋고 손해를 보아도 좋다. 매번 최상의 무대에서 최상의 공연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연 한번에 열다섯번 이상 갈아입는 무대의상도 직접 디자인하고 준비한다. 로마 황제가 아무 옷이나 입지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돈은 왔다가도 가고, 갔다가도 오는거지만 나훈아의 공연은 최상의 역사로 관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소신이다.
일곱째, 의리가 있고 약속을 지킨다.
함께 공연을 준비한 사람들과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면 성의껏 도와준다. 많은 사람을 사귀지는 않지만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 그와 한번이라도 인연을 맺은 사람은 그를 하늘이 보내준 위대한 인물로 여긴다.
가황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하였다. 올해 공연을 마치면 가요계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않고 완전히 떠나겠다고 밝헜다. 말한대로 실천하며 살아온 인물이니 그럴 것이다. 이제 가황은 떠나고 노래만 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떠나도 소크라테스처럼, 노자처럼 우리 마음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가황 나훈아가 테스형이다;
전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라며 “북쪽 김정은이라는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쪘다”
좌파 종북 지지자들, 김정은 욕하면 벌떼같이 일어난다. 북한 가서 살지 왜 여기서 찬첩질 하는 건지”라면서 “이게 지금 주적을 북한이라고 못한, 뭉개버린 5년 뿌린 씨앗이다. 섬뜩한 독버섯으로 자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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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5-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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