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신부들 성욕을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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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2-18 17:30
산호님의 댓글
산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랑스에서 1950~2020년까지 가톨릭 사제와 교회 관계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아동이 33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보고서는 종교계를 넘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끊임없는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추문으로 로마 가톨릭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12억명의 신자들을 이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후 가톨릭 개혁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그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톨릭교회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는 총 21만 6000명이다. 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기관에서 발생한 학대까지 합하면 피해자는 33만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아동 성 학대 가해자는 최소 3000명으로 이 중 2/3는 ‘성직자’였다. 피해자의 80%는 10~13세 소년이었다. 가해자가 기소돼 법적 처분을 받기는커녕 내부 징계조차 받지 않은 사례가 수두룩했다.
장마르크 소베 조사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 중 약 60%는 아직까지 감정이나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가해자 숫자는 조사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베 조사위원장은 프랑스 가톨릭 당국이 “체계적으로 학대 사실을 은폐해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2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지의 탐사보도팀 ‘스포트라이트’가 수십년간 묵인되거나 감춰졌던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과 은폐를 폭로한 이후에도 사실상 상황이 달라진 게 없는 셈이다.
◆끊이지 않는 사제 성추행 문제
가톨릭 사제들의 성 학대는 1985년 길버트 고드 신부 사건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고드 신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1974년에서 1983년까지 어린이 3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02년 보스턴에서는 사제 235명이 1940년부터 60년간 1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미국 전역에서 폭로됐다.
그동안 의혹 차원에서 제기됐던 사제들의 성추문이 드러나면서 미국 가톨릭계가 발칵 뒤집혔다. 바티칸 교황청은 이 사건을 미국내 문제로 치부했으나 이후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서 오랜 기간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이 자행돼왔음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톨릭교회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는 총 21만 6000명이다. 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기관에서 발생한 학대까지 합하면 피해자는 33만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아동 성 학대 가해자는 최소 3000명으로 이 중 2/3는 ‘성직자’였다. 피해자의 80%는 10~13세 소년이었다. 가해자가 기소돼 법적 처분을 받기는커녕 내부 징계조차 받지 않은 사례가 수두룩했다.
장마르크 소베 조사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 중 약 60%는 아직까지 감정이나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가해자 숫자는 조사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베 조사위원장은 프랑스 가톨릭 당국이 “체계적으로 학대 사실을 은폐해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2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지의 탐사보도팀 ‘스포트라이트’가 수십년간 묵인되거나 감춰졌던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과 은폐를 폭로한 이후에도 사실상 상황이 달라진 게 없는 셈이다.
◆끊이지 않는 사제 성추행 문제
가톨릭 사제들의 성 학대는 1985년 길버트 고드 신부 사건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고드 신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1974년에서 1983년까지 어린이 37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002년 보스턴에서는 사제 235명이 1940년부터 60년간 1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미국 전역에서 폭로됐다.
그동안 의혹 차원에서 제기됐던 사제들의 성추문이 드러나면서 미국 가톨릭계가 발칵 뒤집혔다. 바티칸 교황청은 이 사건을 미국내 문제로 치부했으나 이후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서 오랜 기간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이 자행돼왔음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