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단독] 윤석열·안철수, 오늘 새벽 전격 회동...단일화 타결

페이지 정보

원조진리

본문

2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2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전격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다. 지난달 27일 윤 후보가 단일화 협상 경과를 공개해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는 분석이 나온 지 사흘만에 두 사람이 극적으로 회동이 성사됐다. 양당 관계자들은 “4일부터 사전투표에 들어감에 따라 3일이 사실상 마지막 단일화 시한”이라며 “3일 오전 두 후보가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관계자는 “두 후보가 2일 밤 10시에 끝난 중앙선관위 주최 마지막 TV토론을 마치고 이튿날 새벽까지 서울 강남 모처에서 회동했다”고 전했다. 두 후보는 TV토론을 마치고 서울 강남으로 각자 이동해 3일 새벽까지 단일화 문제를 두고 담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미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협상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3일 아침 합의문 발표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는 2일 밤 열린 선관위 TV토론 시작 직전에 잠깐 만나 회동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 핵심 참모들이 지난 1일 안 후보에게 윤 후보와 회동을 통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해볼 것을 진지하게 요청했고 안 후보가 알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은 지난달 26~27일 두 차례 비공개 협상을 했다. 이 협상에서 두 의원은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집권에 성공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윤·안 후보 측이 공동 운영하며 조각 때 국민의당 인사가 공동 인사권을 행사하고 대선 후 합당을 추진하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 양측은 ‘안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사회 개혁의 의지와 과학·경제 강국의 혜안을 담는다’는 합의문을 발표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단순한 후보 단일화를 넘어 안 후보의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 연대’를 추진하자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 후보가 지난 27일 오전 윤 후보와의 만남을 거부함에 따라 윤 후보는 그간의 협상 경과를 공개해 사실상 결렬됐다는 해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사흘만에 두 후보가 만남을 성사시키면서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지난달 27일 협상 경과를 공개하면서 “언제든 안 후보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다. 안 후보도 지난 1일 윤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정치인과 중요한 아젠다에 대해 논의한다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추천 1

작성일2022-03-02 10:5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27 거북선 게이트- 이재명이 이제는 누구 탓을 할까? 댓글[7] 인기글 원조진리 2022-03-04 1587 2
3026 매우 유사한 시진핑의 뻘짓과 푸틴의 뻘짓 인기글 산화비1 2022-03-03 1230 0
3025 친문 '문꿀 오소리' 윤석열 지지 선언… "이번에는 2번" 댓글[2] 인기글 원조진리 2022-03-03 1314 1
3024 돼지·소 8마리 제물에 ‘작두 굿’까지… ‘李 대선 승리 기원제’ 정초 열렸다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원조진리 2022-03-03 1422 1
3023 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 인기글 산화비1 2022-03-03 1405 2
3022 단일화와 “안철수 X 파일” 그리고 “안철수의 진심” 댓글[1] 인기글 진리 2022-03-02 1333 1
열람중 [단독] 윤석열·안철수, 오늘 새벽 전격 회동...단일화 타결 인기글 원조진리 2022-03-02 1331 1
3020 개사과 시즌2 + 태극기를 실내에 다는 그들의 수준 미달 실체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3-01 1297 1
3019 [단독] "시세 조종 의심 거래, 장모도 37건"‥윤 측 해명 계속 논란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3-01 1506 1
3018 [단독] 윤석열 포함된 20번 카톡방, '특전사' 자처한 그들이 벌인 일 인기글 진리 2022-03-01 1341 1
3017 "이재명 지지" 나선 월남참전 유공자 5000인… 과거 사연 알고보니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3-01 1519 1
3016 우크라이나 대통령 폄하 지적에 대하여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3-01 1309 1
3015 남욱 “김만배가 李사건 뒤집힐 수 있도록 대법관에 부탁했다고 말해” 댓글[1] 인기글 원조진리 2022-03-01 1427 1
3014 文재인 정부 ‘對러 동맹 32國’서 배제, 李재명 우크라 조롱…기막히다 댓글[1] 인기글 산울림 2022-03-01 1854 3
3013 문파 집회 깜짝 방문 尹 “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비판·견제해달라” 인기글 원조진리 2022-03-01 1347 1
3012 대장만 74명.예비역 장성 1300명 尹 지지 선언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산울림 2022-02-28 2375 5
3011 국민의힘, ‘대장동 문건’ 추가 공개…“檢 압수는 거짓말” 댓글[4] 인기글 원조진리 2022-02-28 1692 2
3010 종교 5대종단 원로, 이재명 지지 기자회견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2-27 1296 0
3009 [단독] 증권사는 김건희에게 도이치모터스 '몰빵' 알렸다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2-27 1368 0
3008 민주주의와 토론 정치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2-27 1051 0
3007 이재명 “정치보복은 몰래”… 이준석 “어디다가? 문재인? 김기현?” 댓글[1] 인기글 원조진리 2022-02-27 1295 1
3006 나라를 위해.... 댓글[1] 인기글 진리 2022-02-27 1288 0
3005 100% 공감들 하시죠?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진리 2022-02-27 1217 0
3004 우리는 하나 댓글[2] 인기글 고향 2022-02-27 1060 0
3003 남욱 “한국 일찍 들어왔다면 與후보 바뀌었을 수도” 작년 귀국 직후 진술 인기글첨부파일 원조진리 2022-02-27 1368 2
3002 [단독-윤석열 후보와 무속#1] 충격! 윤석열의 수상한 동해 흔적을 쫓다 발견한 ‘일본·무속’! 댓글[4] 인기글 진리 2022-02-26 1216 0
3001 이재명 대통령 후보 특별성명서 댓글[1] 인기글 진리 2022-02-26 1004 0
3000 [단독]남욱 "백현동, 말 안되는 사업…사고 날거라 생각" 댓글[4] 인기글첨부파일 원조진리 2022-02-26 1754 3
2999 남욱 “李가 ‘대장동 민간업자’ 걱정, 이거 언론 나가면 낙마” 댓글[2] 인기글 원조진리 2022-02-26 1668 4
2998 이것 저것 잡다한 사기친 내용등등 인기글 진리 2022-02-25 1177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