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축복으로 진정한 집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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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파탄 내버린 원망스러운 아빠
‘쾅! 콰당!’
“너 다시 한번 지껄여 봐! 가만 안 둘 거야! …”
시끄러운 소리가 깊은 밤의 적막함을 깼습니다. 저와 언니는 잠에서 깨어났고 그제야 부모님이 또 싸우고 계신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아빠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들킨 후부터 엄마의 얼굴에선 미소가 점차 사라졌고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엄마의 눈빛에는 원망과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몇 번이었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당시 저와 언니는 울면서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고 그때 아빠가 엄마를 때리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아빠의 손을 붙잡았지만 아빠의 엄청난 힘을 막아 낼 재간은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엄마는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습니다. 엄마는 이런 고통스러운 삶을 참을 수 없어 했고 결국 몸이 낫자마자 집을 떠나 타지로 일을 하러 갔습니다.
엄마가 떠난 후 저와 언니는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떠났다고 해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처럼 외박이 잦았고 저와 언니에게 관심도 없었으며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저와 언니는 매일 같이 학교에 가고 집에 왔습니다. 학교를 오가는 길에서 본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으며 부모님과 얘기하는 얼굴엔 웃음꽃이 만연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언니는 부모님과 함께 걷지 못했습니다. 우리 둘의 작은 그림자는 특히 외로워 보였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웠던 시간은 학교에서 학부모 회의가 열릴 때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부모님이 오지 않으신 저를 보고는 왜 오지 않으셨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저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그렁그렁한 채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문 밖에 서 있으니 집 없는 처량함이 느껴졌고 코끝이 시큰했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대문 밖에 혼자 서 있는 저를 보고는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들이 즐겁게 종일 학교에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행복해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던 저는 ‘아빠가 바람을 피지 않았다면 엄마도 우릴 떠나지 않았을 테고, 그럼 나도 저 아이처럼 학교 마치고 엄마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엄마의 잔소리도 듣고 엄마 품 안에서 애교를 부리면서 엄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할 텐데.… 그럼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아쉽게도 그건 내가 누릴 수 없는 것들인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수록 아빠를 향한 분노는 커졌고 엄마를 다치게 한 아빠가 미웠으며 아빠의 모든 것이 미웠습니다. 아빠가 우리 집을 망가뜨렸고 어린 시절 따뜻한 집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따뜻한 집, 언제쯤 가질 수 있을까
그렇게 전 커갔고 철도 들었지만 집을 향한 갈망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가끔 전화를 걸어 왔을 때 옆에 있던 아빠도 엄마 상황을 물어봤습니다. 저와 언니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집에 오라고 권했고, 엄마는 우리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와 언니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는 드디어 우리만의 완벽하고 따뜻한 집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녹록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계속해서 밖에 나가 계집질과 술을 일삼았고 엄마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맞거나 욕을 먹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혼’이라는 단어가 부모님 사이에서 자주 오르내렸습니다. 그때 부모님은 종종 저와 언니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면 너는 누구와 살 거야?” 부모님의 이혼 얘기를 들을 때면 저는 너무 싫었고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도 싫었습니다. 저와 언니는 눈물로 우리의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 위해 저는 생활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눈물을 닦고 이 집의 ‘활력소’가 되어 가족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썼고 제 미소가 가족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랐습니다. 저는 제 노력으로 부모님의 갈등을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부리는 재롱에 부모님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지만, 미소는 폭죽처럼 한때 반짝했다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18살이 되던 해 부모님은 결국 이혼하셨습니다. 엄마는 저와 언니를 데리고 상처로 가득한 집을 떠났고 다른 지역에서 작은 집을 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놓고 간 물건을 가지러 원래 집에 갔는데 아무리 열쇠로 문을 열어도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우리가 이사 가자마자 아빠가 열쇠를 바꿨고 심지어 사귀던 여자와 그 아들까지 집으로 데려와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아빠가 그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여러 곳을 여행 다녔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사주기까지 했다고 말해 줬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쪽이 쓰려왔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왜 우리 집은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고 심지어 산산이 조각나기까지 한 걸까요? 저는 언제쯤 따뜻한 집을 가질 수 있을까요?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
제가 가장 고통스러웠던 그 시기에 엄마 친구분이 하나님의 복음을 저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면서도 전혀 지각이 없는 사람을 혐오한다. 그가 오랫동안 기다려야 사람에게서 오는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찾으려 한다. 너의 마음과 영을 찾아 네게 물과 음식을 공급함으로써 너를 깨우고, 네가 더 이상 목마름과 굶주림을 겪지 않게 하려 한다. 더없이 피곤할 때도, 이 세상이 처량하다고 조금 느껴질 때도 방황하거나 울지 마라. 전능하신 하나님, 지키며 바라보는 그이가 네가 언제 돌아오든 너를 안아 줄 것이다. 그는 너의 곁을 지키며 네가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문득 기억을 되찾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네가 하나님에게서 나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방향을 잃고 길에서 쓰러졌다는 것, 언제부터인가 네게 ‘아버지’가 생겼다는 것, 또 전능자가 그곳에서 네가 돌아오기를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것을 깨닫는 그날을 말이다.』(<전능자의 탄식> 중에서)
하나님의 따뜻하고 다급하신 부름은 따사로운 바람처럼 제 마음을 파고들었고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아빠의 외도 후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싸움으로 결국 두 분은 헤어지게 되셨고 저와 언니는 즐거운 어린 시절과 따뜻한 집,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과 보호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의 차별과 비웃음을 걱정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열등감과 무기력함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행복한 집을 꿈꿨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과 함께하고 심지어 그런 삶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하며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결국 우리 집은 산산조각이 났고 제 꿈도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제가 겪은 모든 일로 저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고 건드리기조차 싫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 사랑의 부름 앞에서 저는 길을 잃은 어린아이가 몇 년 만에 부모님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처 없이 떠돌던 마음에 종착지가 생겼고 의지처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무릎 꿇고 하나님께 속마음을 털어 놓았고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피해자였던 아빠
어느 날 예배에서 저는 형제자매가 읽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에는 사악한 기운이 들어 있다. 사람은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 계속해서 타락하고, 양심, 인성, 이성을 상실하고 있으며, 도덕성과 인격, 품성도 갈수록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대다수의 사람은 인격, 인성, 양심, 이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트렌드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 트렌드는 눈으로 볼 수 없다. 트렌드라는 바람이 불 때 앞장서서 그런 사상과 관점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트렌드에 물들고, 동화되고, 매료된다. 심지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런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매몰되거나 지배받기도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원래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 진리가 무엇인지 애당초 모르는 사람,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그런 트렌드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사탄의 생존관과 가치관, 사탄이 사람에게 알려 준 삶을 대하는 방법, 사탄이 사람에게 ‘선사’한 생존법을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은 거부할 힘이나 능력이 없거니와 거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형제자매는 각자 깨달음과 인식을 교제했습니다. 그 가운데 저는 아빠가 외도한 이유와 함께 저와 엄마가 고통스러워했던 근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악한 시대에 사탄은 여러 사람과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안 살림 따로, 바깥 살림 따로.’, ‘영원한 사랑보다 순간의 사랑.’, ‘짧고 쓴 인생, 즐겁게 살다 가자.’, ‘취할 때까지 마신다.’와 같은 사악한 사상을 주입했습니다. 우리 사람에겐 진리가 없었고 선과 악,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를 거부할 생각도 하지 못했고 사악한 생각에 우리는 반기를 들고 거부했지만, 서서히 익숙해져 갔습니다. 게다가 사회 환경과 함께 주변 사람과 일에 물들어 우리는 서서히 사악한 풍조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심지어 사악한 생각을 긍정적인 것이라고 여기며 육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고 마음껏 욕정을 분출했습니다. 많은 사람은 가족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도 다하지 않았으며 사악한 풍조에 따라 애인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과 만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극적인 것을 좇아 하룻밤의 쾌락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몰랐고 오히려 이를 정당하다고 여겼습니다. 서서히 사악함과 퇴폐함에 물들었으며, 음란하고 타락하여 정상적인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마땅한 윤리와 도덕을 모두 잃어버리고 양심과 이성, 그리고 인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했던 가정은 깨지고 다른 사람으로 인해 많은 부부는 원수지간이 되었으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사람의 모든 고통은 사탄의 사악한 사상이 가져온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아빠가 바로 그렇게 타락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빠는 집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고 저나 엄마, 언니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외지에서 일을 시작하신 후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이트와 술집, 노래방에 가거나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애인을 찾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빠는 서서히 그런 생활에 물들어서 외도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엄마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았으며 저나 언니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만을 안겨다 주었고 결국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빠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진리도 없었는데 어떻게 사악한 흐름을 막아 낼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아빠가 한 행동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빠 역시 피해자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의 원흉은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이 사악한 흐름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타락시켜 많은 사람이 점점 사악해지고 타락했으며 많은 가정이 파탄 났던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깨닫자 아빠를 향한 원망이 훨씬 줄어들었고 전처럼 괴롭지 않았습니다. 저를 하나님의 앞으로 데려오고 말씀으로 저를 위로해 주시고 북돋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제가 당신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사악한 흐름으로 사람을 타락시키고 고통을 준다는 실체도 꿰뚫어 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정적인 것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고 고통 속에서 원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따뜻한 집, 그곳은 그리스도의 집
엄마, 언니와 함께 하나님을 믿게 된 후 형제자매는 자주 집을 방문하여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교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찬양과 춤을 통해 하나님을 찬미하는 방법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저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우리가 정상적인 인성을 살아 내고 양심적이고 이성적이며 인격과 존엄성을 갖추길 바라시며,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러 사악한 풍조를 멀리하길 바라신다는 것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빛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가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구분하게 해 주셨고 우리가 사악함으로 물든 이 세상에서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게 해 주셨으며, 사악함에 미혹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평상시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훨씬 기뻐졌습니다. 저는 형제자매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긴 체험을 종종 교제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처럼 모두 순수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삶은 즐거움이 있었고 저는 알찬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저는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형제자매는 가족보다 더 저를 친근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형제자매는 새로 산 이불을 제게 덮어 주고 자신들은 낡은 이불을 덮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늦은 시간에 귀가해도 밥솥에는 뜨끈한 밥과 반찬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려움에 맞닥뜨려 해결하지 못하거나 소극적인 상태에 있을 때면 형제자매는 인내심을 갖고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교제해 주고 저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의 길을 걷게 했습니다.… 저는 이 사랑이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사랑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함께하게 해 주시어 우리가 서로 돕고 의지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참된 길을 걷게 하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늘 신중해야 한다. 더러운 땅에서 살아도 더러움에 때묻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으며, 크나큰 보호를 받았다. 이 황토의 땅에서 너희만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으니 너희는 누구보다 복받은 사람이 아니냐?』(<실행2> 중에서), 『하나님의 본질이 거룩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밝고 바른 인생길을 걷게 하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진정한 삶을 살게 하고 진리를 깨닫고 갖추게 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진리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으로 악을 멀리하고 사탄의 박해와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을 제외한 그 어떤 사람이나 사물도 네가 고통의 나락에서 벗어나도록 구원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이 대가 없이 너를 구원하고, 너의 미래, 운명,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며, 너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다. 이는 그 어떤 피조물과 비피조물도 할 수 없는 것이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선과 악,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해 주시고 제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참된 길을 걷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를 되돌아보니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리를 깨닫고 사탄이 일으킨 여러 사악한 풍조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풍조는 사탄이 만든 것이며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농락하며 아프게 하는 수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서야 저는 사탄의 시험을 멀리하고 사악한 흐름에 미혹되거나 고통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실천하며 정직한 사람이 되는 길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길을 걸으며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 마음은 굉장히 평온하고 든든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들은 사악한 흐름에 물들고 영향받아 어린 나이에 허세로 가득 차 다른 사람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고 겉모습에 치중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거나 노래방과 오락실을 밥 먹듯이 가고 심지어 어린 나이에 연애를 시작해 잠을 자고 낙태하며 부패하고 타락한 삶을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제가 사악한 흐름에 물들거나 타락하지 않았던 것은 제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온갖 고통을 받았지만, 그 고통 속에서 홀로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되었으며 용감하게 삶의 어려운 점에 맞서고 심지어 이러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고통 주는 방법에 관해 실제적인 이해도 얻어 사탄이 야기한 사악한 흐름에 대해 진심으로 증오하고 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가장 사랑하시며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시고 제가 사탄에게 농락당해 가장 고통스럽고 무기력했을 때 하나님께서 제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으며, 저를 하나님의 앞으로 데려오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 덕분에 저는 많은 일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서서히 어떻게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도 깨우쳤으며 교회에서 제 본분도 다 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매일 알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일을 겪으면서 저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사악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때묻지 않은 곳이며 그리스도의 집에 와서 하나님 말씀의 공급과 자양을 받아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저를 하나님의 집으로 데려와 주시고 제게 따뜻한 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쾅! 콰당!’
“너 다시 한번 지껄여 봐! 가만 안 둘 거야! …”
시끄러운 소리가 깊은 밤의 적막함을 깼습니다. 저와 언니는 잠에서 깨어났고 그제야 부모님이 또 싸우고 계신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아빠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들킨 후부터 엄마의 얼굴에선 미소가 점차 사라졌고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엄마의 눈빛에는 원망과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몇 번이었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당시 저와 언니는 울면서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고 그때 아빠가 엄마를 때리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아빠의 손을 붙잡았지만 아빠의 엄청난 힘을 막아 낼 재간은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엄마는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습니다. 엄마는 이런 고통스러운 삶을 참을 수 없어 했고 결국 몸이 낫자마자 집을 떠나 타지로 일을 하러 갔습니다.
엄마가 떠난 후 저와 언니는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떠났다고 해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처럼 외박이 잦았고 저와 언니에게 관심도 없었으며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저와 언니는 매일 같이 학교에 가고 집에 왔습니다. 학교를 오가는 길에서 본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었으며 부모님과 얘기하는 얼굴엔 웃음꽃이 만연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언니는 부모님과 함께 걷지 못했습니다. 우리 둘의 작은 그림자는 특히 외로워 보였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웠던 시간은 학교에서 학부모 회의가 열릴 때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부모님이 오지 않으신 저를 보고는 왜 오지 않으셨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저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그렁그렁한 채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문 밖에 서 있으니 집 없는 처량함이 느껴졌고 코끝이 시큰했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대문 밖에 혼자 서 있는 저를 보고는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들이 즐겁게 종일 학교에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행복해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던 저는 ‘아빠가 바람을 피지 않았다면 엄마도 우릴 떠나지 않았을 테고, 그럼 나도 저 아이처럼 학교 마치고 엄마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엄마의 잔소리도 듣고 엄마 품 안에서 애교를 부리면서 엄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할 텐데.… 그럼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아쉽게도 그건 내가 누릴 수 없는 것들인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수록 아빠를 향한 분노는 커졌고 엄마를 다치게 한 아빠가 미웠으며 아빠의 모든 것이 미웠습니다. 아빠가 우리 집을 망가뜨렸고 어린 시절 따뜻한 집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따뜻한 집, 언제쯤 가질 수 있을까
그렇게 전 커갔고 철도 들었지만 집을 향한 갈망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가끔 전화를 걸어 왔을 때 옆에 있던 아빠도 엄마 상황을 물어봤습니다. 저와 언니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집에 오라고 권했고, 엄마는 우리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와 언니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는 드디어 우리만의 완벽하고 따뜻한 집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녹록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계속해서 밖에 나가 계집질과 술을 일삼았고 엄마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맞거나 욕을 먹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혼’이라는 단어가 부모님 사이에서 자주 오르내렸습니다. 그때 부모님은 종종 저와 언니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엄마가 아빠와 이혼하면 너는 누구와 살 거야?” 부모님의 이혼 얘기를 들을 때면 저는 너무 싫었고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도 싫었습니다. 저와 언니는 눈물로 우리의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 위해 저는 생활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눈물을 닦고 이 집의 ‘활력소’가 되어 가족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썼고 제 미소가 가족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랐습니다. 저는 제 노력으로 부모님의 갈등을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부리는 재롱에 부모님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지만, 미소는 폭죽처럼 한때 반짝했다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18살이 되던 해 부모님은 결국 이혼하셨습니다. 엄마는 저와 언니를 데리고 상처로 가득한 집을 떠났고 다른 지역에서 작은 집을 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놓고 간 물건을 가지러 원래 집에 갔는데 아무리 열쇠로 문을 열어도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우리가 이사 가자마자 아빠가 열쇠를 바꿨고 심지어 사귀던 여자와 그 아들까지 집으로 데려와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아빠가 그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여러 곳을 여행 다녔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사주기까지 했다고 말해 줬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 한쪽이 쓰려왔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행복하게 살고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왜 우리 집은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고 심지어 산산이 조각나기까지 한 걸까요? 저는 언제쯤 따뜻한 집을 가질 수 있을까요?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
제가 가장 고통스러웠던 그 시기에 엄마 친구분이 하나님의 복음을 저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능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면서도 전혀 지각이 없는 사람을 혐오한다. 그가 오랫동안 기다려야 사람에게서 오는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찾으려 한다. 너의 마음과 영을 찾아 네게 물과 음식을 공급함으로써 너를 깨우고, 네가 더 이상 목마름과 굶주림을 겪지 않게 하려 한다. 더없이 피곤할 때도, 이 세상이 처량하다고 조금 느껴질 때도 방황하거나 울지 마라. 전능하신 하나님, 지키며 바라보는 그이가 네가 언제 돌아오든 너를 안아 줄 것이다. 그는 너의 곁을 지키며 네가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문득 기억을 되찾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네가 하나님에게서 나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방향을 잃고 길에서 쓰러졌다는 것, 언제부터인가 네게 ‘아버지’가 생겼다는 것, 또 전능자가 그곳에서 네가 돌아오기를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것을 깨닫는 그날을 말이다.』(<전능자의 탄식> 중에서)
하나님의 따뜻하고 다급하신 부름은 따사로운 바람처럼 제 마음을 파고들었고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아빠의 외도 후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싸움으로 결국 두 분은 헤어지게 되셨고 저와 언니는 즐거운 어린 시절과 따뜻한 집,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과 보호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의 차별과 비웃음을 걱정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열등감과 무기력함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행복한 집을 꿈꿨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과 함께하고 심지어 그런 삶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하며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결국 우리 집은 산산조각이 났고 제 꿈도 물거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제가 겪은 모든 일로 저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고 건드리기조차 싫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 사랑의 부름 앞에서 저는 길을 잃은 어린아이가 몇 년 만에 부모님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처 없이 떠돌던 마음에 종착지가 생겼고 의지처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무릎 꿇고 하나님께 속마음을 털어 놓았고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피해자였던 아빠
어느 날 예배에서 저는 형제자매가 읽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에는 사악한 기운이 들어 있다. 사람은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 계속해서 타락하고, 양심, 인성, 이성을 상실하고 있으며, 도덕성과 인격, 품성도 갈수록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대다수의 사람은 인격, 인성, 양심, 이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트렌드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 트렌드는 눈으로 볼 수 없다. 트렌드라는 바람이 불 때 앞장서서 그런 사상과 관점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트렌드에 물들고, 동화되고, 매료된다. 심지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런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그것에 매몰되거나 지배받기도 한다.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원래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 진리가 무엇인지 애당초 모르는 사람,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그런 트렌드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사탄의 생존관과 가치관, 사탄이 사람에게 알려 준 삶을 대하는 방법, 사탄이 사람에게 ‘선사’한 생존법을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은 거부할 힘이나 능력이 없거니와 거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형제자매는 각자 깨달음과 인식을 교제했습니다. 그 가운데 저는 아빠가 외도한 이유와 함께 저와 엄마가 고통스러워했던 근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악한 시대에 사탄은 여러 사람과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안 살림 따로, 바깥 살림 따로.’, ‘영원한 사랑보다 순간의 사랑.’, ‘짧고 쓴 인생, 즐겁게 살다 가자.’, ‘취할 때까지 마신다.’와 같은 사악한 사상을 주입했습니다. 우리 사람에겐 진리가 없었고 선과 악,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을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를 거부할 생각도 하지 못했고 사악한 생각에 우리는 반기를 들고 거부했지만, 서서히 익숙해져 갔습니다. 게다가 사회 환경과 함께 주변 사람과 일에 물들어 우리는 서서히 사악한 풍조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심지어 사악한 생각을 긍정적인 것이라고 여기며 육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고 마음껏 욕정을 분출했습니다. 많은 사람은 가족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도 다하지 않았으며 사악한 풍조에 따라 애인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과 만났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극적인 것을 좇아 하룻밤의 쾌락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몰랐고 오히려 이를 정당하다고 여겼습니다. 서서히 사악함과 퇴폐함에 물들었으며, 음란하고 타락하여 정상적인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마땅한 윤리와 도덕을 모두 잃어버리고 양심과 이성, 그리고 인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행복했던 가정은 깨지고 다른 사람으로 인해 많은 부부는 원수지간이 되었으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사람의 모든 고통은 사탄의 사악한 사상이 가져온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아빠가 바로 그렇게 타락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빠는 집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고 저나 엄마, 언니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외지에서 일을 시작하신 후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이트와 술집, 노래방에 가거나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애인을 찾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빠는 서서히 그런 생활에 물들어서 외도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엄마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았으며 저나 언니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만을 안겨다 주었고 결국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빠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진리도 없었는데 어떻게 사악한 흐름을 막아 낼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아빠가 한 행동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빠 역시 피해자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의 원흉은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이 사악한 흐름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타락시켜 많은 사람이 점점 사악해지고 타락했으며 많은 가정이 파탄 났던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깨닫자 아빠를 향한 원망이 훨씬 줄어들었고 전처럼 괴롭지 않았습니다. 저를 하나님의 앞으로 데려오고 말씀으로 저를 위로해 주시고 북돋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제가 당신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사악한 흐름으로 사람을 타락시키고 고통을 준다는 실체도 꿰뚫어 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정적인 것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고 고통 속에서 원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따뜻한 집, 그곳은 그리스도의 집
엄마, 언니와 함께 하나님을 믿게 된 후 형제자매는 자주 집을 방문하여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교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찬양과 춤을 통해 하나님을 찬미하는 방법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저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우리가 정상적인 인성을 살아 내고 양심적이고 이성적이며 인격과 존엄성을 갖추길 바라시며,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러 사악한 풍조를 멀리하길 바라신다는 것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빛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가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구분하게 해 주셨고 우리가 사악함으로 물든 이 세상에서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게 해 주셨으며, 사악함에 미혹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평상시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훨씬 기뻐졌습니다. 저는 형제자매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긴 체험을 종종 교제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처럼 모두 순수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삶은 즐거움이 있었고 저는 알찬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저는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형제자매는 가족보다 더 저를 친근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형제자매는 새로 산 이불을 제게 덮어 주고 자신들은 낡은 이불을 덮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늦은 시간에 귀가해도 밥솥에는 뜨끈한 밥과 반찬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려움에 맞닥뜨려 해결하지 못하거나 소극적인 상태에 있을 때면 형제자매는 인내심을 갖고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교제해 주고 저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의 길을 걷게 했습니다.… 저는 이 사랑이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사랑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함께하게 해 주시어 우리가 서로 돕고 의지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참된 길을 걷게 하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늘 신중해야 한다. 더러운 땅에서 살아도 더러움에 때묻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으며, 크나큰 보호를 받았다. 이 황토의 땅에서 너희만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으니 너희는 누구보다 복받은 사람이 아니냐?』(<실행2> 중에서), 『하나님의 본질이 거룩하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밝고 바른 인생길을 걷게 하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진정한 삶을 살게 하고 진리를 깨닫고 갖추게 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너에게 진리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으로 악을 멀리하고 사탄의 박해와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을 제외한 그 어떤 사람이나 사물도 네가 고통의 나락에서 벗어나도록 구원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또한, 오직 하나님만이 대가 없이 너를 구원하고, 너의 미래, 운명,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며, 너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다. 이는 그 어떤 피조물과 비피조물도 할 수 없는 것이다.』(<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선과 악,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해 주시고 제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참된 길을 걷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를 되돌아보니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리를 깨닫고 사탄이 일으킨 여러 사악한 풍조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풍조는 사탄이 만든 것이며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농락하며 아프게 하는 수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서야 저는 사탄의 시험을 멀리하고 사악한 흐름에 미혹되거나 고통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실천하며 정직한 사람이 되는 길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길을 걸으며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 마음은 굉장히 평온하고 든든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들은 사악한 흐름에 물들고 영향받아 어린 나이에 허세로 가득 차 다른 사람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고 겉모습에 치중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거나 노래방과 오락실을 밥 먹듯이 가고 심지어 어린 나이에 연애를 시작해 잠을 자고 낙태하며 부패하고 타락한 삶을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제가 사악한 흐름에 물들거나 타락하지 않았던 것은 제가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온갖 고통을 받았지만, 그 고통 속에서 홀로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되었으며 용감하게 삶의 어려운 점에 맞서고 심지어 이러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사탄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고통 주는 방법에 관해 실제적인 이해도 얻어 사탄이 야기한 사악한 흐름에 대해 진심으로 증오하고 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가장 사랑하시며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시고 제가 사탄에게 농락당해 가장 고통스럽고 무기력했을 때 하나님께서 제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으며, 저를 하나님의 앞으로 데려오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양육과 공급 덕분에 저는 많은 일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서서히 어떻게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도 깨우쳤으며 교회에서 제 본분도 다 이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매일 알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일을 겪으면서 저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이 사악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때묻지 않은 곳이며 그리스도의 집에 와서 하나님 말씀의 공급과 자양을 받아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저를 하나님의 집으로 데려와 주시고 제게 따뜻한 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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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8-26 17:28
불꽃님의 댓글
불꽃
그런데 당신네 전능교는 정말 사악한 곳이지. 조유산이가 한 일 봐라, 마누라 감옥보내고 그 사이에 도망가서 앳된 18짜리하고 사통하고 애새끼까지 나았는데, 사악한 일이지, 죽을놈의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