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태국 "숨쉬기 힘들고 목구멍이 타는 느낌"…대규모 휴교령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5012617001520921.jpg


태국 미세먼지 ㄷㄷㄷ

겨울철 태국 방콕의 극심한 대기 오염이 심화하면서 태국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방콕시 당국은 대기 오염으로 인해 352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방콕에서 대기질 문제로 이처럼 많은 학교가 문을 닫은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스위스 공기 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전날 방콕의 초미세먼지(PM2.5) 최고 농도는 108㎍/㎥에 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의 안전 권고 기준은 15㎍/㎥ 이하다.

전날 하루 종일 방콕 시내가 짙은 스모그에 뒤덮인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 등이 큰 고통을 겪었다.

음료수 노점상 벤짜완 숙내는 "숨쉬기 힘들고 목구멍이 진짜로 타는 느낌"이라면서 "(학교 휴교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AFP에 말했다.

태국 정부는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 장관들이 직접 나서서 각종 대책을 쏟아냈다.

패통탄 총리는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과 차량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부했다.

수리야 증룽르엉낏 교통부 장관은 25일부터 1주일 동안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방콕 시내에서 트럭 등 중장비 운행을 제한하고 이를 어긴 트럭 2천700여대의 운행을 정지시켰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도 지난 23일 추수 잔여물 등을 태우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태국 당국은 또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로 방콕 상공에 드라이아이스를 뿌리는 실험적 인공강우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추천 0

작성일2025-01-27 09:3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3904 나는 개소리하는 예술인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643 3
63903 기독교가 인류에 기여한 긍정적 유산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629 8
63902 의외로 잘못 알려진 대립관계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604 3
63901 19세기 말 공산주의가 유행한 이유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526 4
63900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 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681 9
63899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 1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513 9
63898 1930년대 세계 각국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2 568 6
63897 나의 영어 Self Test (제 10 회) 댓글[1] 인기글 Mason할배 2025-02-02 316 0
63896 미국 거주 중인 한인 여성들 건강 개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150 지급) 인기글첨부파일 UTAustin 2025-02-02 445 0
63895 왜 우린 사는가? 드디어 나온 대답 인기글 짐라이 2025-02-02 504 1
63894 부활 김태원 딸 근황 인기글 pike 2025-02-02 1241 0
63893 캘리포니아에서 서빙로봇 훔쳐가는 흑형 댓글[3] 인기글 pike 2025-02-02 1238 0
63892 펜타닐 마약 관세...중국은 제조국, 멕시코 캐나다는 유통국 인기글 pike 2025-02-02 757 2
63891 적자에 허덕이는 JTBC에...중국 텐센트의 수상한 1,000억 투자 비밀 인기글 pike 2025-02-02 872 3
63890 인공지능대 가상현실.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인기글 짐라이 2025-02-02 409 0
63889 바이칼 민족은 미대륙 원주민들 인기글첨부파일 짐라이 2025-02-02 547 1
63888 호불호 미시 몸매 댓글[1] 인기글 pike 2025-02-01 1515 0
63887 술취한 한녀 댓글[1] 인기글 pike 2025-02-01 1472 0
63886 오요안나를 괴롭힌 가해자 김가영이 피독 여친 인기글 pike 2025-02-01 1156 0
63885 한국 크리스피도넛 오리지날 우유크림필드 인기글 pike 2025-02-01 857 0
63884 DC 사건) 와 진짜!! 헬기가 들이 박은거네요 인기글 pike 2025-02-01 1126 0
63883 맹인 안내견의 은퇴 후 삶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895 13
63882 [다큐멘터리3일] 광주시민들이 기억하는 5월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574 10
63881 전쟁이 나면 부모가 자식을 땅에 묻는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664 5
63880 뺑소니로 돌아가신 고물 아저씨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615 7
63879 마음에는 빼기가 아닌 더하기만 가능하다.; 잊고 싶은 기억의 아픔으로 힘이 든다면..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440 5
63878 근성이 없어요, 근성이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683 6
63877 이완용이 사망 직전 아들에게 남긴 유언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931 4
63876 2022년 북한 풍경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5-02-01 837 7
63875 미국과 감자 인기글첨부파일 짐라이 2025-02-01 560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