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서동주, 父母 서세원서정희 언급했다…솔직한 심경 고백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2020020307521272911.jpg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혼한 부모 서세원, 서정희를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서동주가 국밥집을 찾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동주는 "미국에 산다. 큰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거기에서 2년차 변호사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왜 변호사가 됐냐"라는 물음에 서동주는 "제가 이혼하고 얼마 안 돼서 금전적인 독립을 위해 그랬다"고 대답했다. 

그는 국밥집을 찾은 이유를 털어놨다. "한국에서 방송인 일도 하고, 미국에서는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법률 프로그램 패널로 일하려 했다. 그런 느낌으로만 하고 싶었는데 일이 커져서 여기까지 나오게 됐다"고 말한 것. 

그러면서 서동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굉장히 힘들 것 같더라. 그게 바로 고민이다"고 했다. 이에 김수미는 "네가 방송도 했으면 좋겠다. 변호사를 하고 있지만 이쪽 일도 하고 싶긴 할 거야"라고 얘기했다. 

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서동주의 비키니 사진들이 공개됐다. 서동주는 수줍어하면서도 "이 몸매 실물이냐"라는 김수미의 물음에 "네"라고 답하며 웃었다. 치명적인 매력이 흘러넘치는 사진들에 몸매 유지 비결 질문이 나왔다. 서동주는 "웨이트 했었다. 평소에는 맨손체조를 많이 한다"면서 스쿼트 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서동주도 부모님처럼 이혼을 겪었다고. 그는 한국에서 선을 보고 결혼한 재미교포와 5년 반 살다가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부모님과 같은 시기에 했는데 마무리는 제가 먼저 했다"고 알렸다. 

특히 서동주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생각과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엄마 아빠 이혼 과정이 시끄러웠다"라는 얘기에 서동주는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하루아침이 아니라 조금씩 엇나가는 것 같다. 이혼 근처까지 갈 때까지도 저는 잘 몰랐다. 외국에 나가 있어서 몰랐다"고 덧붙였다. 

어느 쪽을 더 이해하느냐고 하자, 서동주는 "이해보다는 옳고 그름을 따졌을 때 일단 폭력은 안 좋은 일이니까"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또한 "엄마는 혼자고 친구도 없고, 아빠의 그늘 아래 있어서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재판 과정에서 증언 등의 질문을 받자 "법정에서 아빠 행동을 증언하지는 않았다. 엄마 진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엄마 말이 맞다고 하긴 했었다. 어디에 가서 말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빠 서세원에 대한 질문에 서동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연락은 안 한다. 안 한지 진짜 오래됐다"며 "아빠에 관련된 거는 제 기억의 다락방에 있다면 넣어두고 꺼내질 않는다. 여는 순간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아서 제 인생을 집어삼킬 것 같은 거다. 그냥 아빠가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 아빠를 못 보더라도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엄마 서정희의 근황도 전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요즘 홈쇼핑 일하시고 대학에서 인테리어 강의도 하신다. 화장품 사업도 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가 인기 최고다. 결혼은 질려서 안한다고 한다. 썸만 타고 연애만 한다더라. 이혼한지 5~6년 지났지만 아직 마음이 거기까지 열리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동주는 "엄마가 저한테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고 저도 엄마한테 든든하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천 0

작성일2020-02-03 09:1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5 한국 유니세프의 실체 댓글[4] 인기글 어제뉴스 2020-02-05 2677 0
1394 국민 감흥 오또맘 레전드 댓글[5] 인기글 어제뉴스 2020-02-05 23444 0
1393 원조 국민썅ㄴ ㅕㄴ 명성왕후 민비 댓글[23] 인기글첨부파일 어제뉴스 2020-02-05 2757 2
1392 우한에서 근무를 마친 간호사 얼굴 인기글 pike 2020-02-05 2975 0
1391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보아요 ^ 댓글[17]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2-05 2436 3
1390 [속보]美상원, 트럼프 ‘무죄’ 52표…탄핵 부결 댓글[4] 인기글 pike 2020-02-05 2732 1
1389 WHO 사무총장의 일관성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5 2624 0
1388 대학교 자취방 주인 아줌마 인기글 pike 2020-02-05 3277 0
1387 오또케...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5 3149 0
1386 아담과 이브가 중국인이었다면 인기글 pike 2020-02-05 2825 0
1385 요세미티 국립공원 무지개 폭포 인기글 pike 2020-02-05 2689 0
1384 배달주문시 요청사항 모범예시 인기글 pike 2020-02-05 2800 0
1383 키친타올로 일회용 마스크 만들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5 2731 0
1382 中 정부, 일본만 콕 집어 “따뜻한 마음, 가슴에 새기겠다” 인기글 pike 2020-02-05 2856 0
1381 러시아 롯데쇼핑 지점장 숙소서 20대女 나체로 숨진 채 발견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5 4053 0
1380 미국은 우한에서 Texas and Nebraska에 가는 비행기 페어필드와 샌디에고에 도착 인기글 pike 2020-02-05 2036 0
1379 짓어대는 개새끼들에 신경쓰지 마라. 목적을 향해 계속 전진하라. 댓글[3] 인기글 유샤인 2020-02-05 1980 1
1378 설명이 필요없는 "짱개의 부장들!!"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20-02-05 2783 1
1377 집에서 빵을 만들어서 팔려고 하는데 무엇을 등록해야 하나요? 댓글[2] 인기글 하얀럼럼 2020-02-05 2678 0
1376 질문 코인드리 장사 댓글[6] 인기글 EHOWL 2020-02-05 2612 0
1375 너도 하니 나도 한다! 라는 코리안 바베큐 현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shareclue 2020-02-05 2721 0
1374 트럼프 연설문 찢어버리는 낸시 팰로시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4 2705 4
1373 춤추다 눈 맞은 커플, 소파에 나란히 앉아 결혼 75주년 자축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04 3108 0
1372 우한 여대생이 폐렴으로 죽기직전까지 남긴 글 댓글[7] 인기글 pike 2020-02-04 3005 0
1371 브라질의 흔한 몰카 방송 인기글 pike 2020-02-04 2947 0
1370 중국 확진 2만 명 돌파…“‘신종 코로나’ 고의 유포 최고 ‘사형 인기글 pike 2020-02-04 2793 0
1369 억울하다는 광주 21세기병원장 인기글 pike 2020-02-04 2529 0
1368 샌디에고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인기글 wishsea1 2020-02-04 2682 0
1367 오또맘 새로운 수영복 인기글 pike 2020-02-04 4173 0
1366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중국의 엘리베이터 상황 인기글 pike 2020-02-04 2760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