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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뉴스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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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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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좀 큰 뉴스가 있었지.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 출마한단 뉴스말야.

이낙연 전 총리와
금뺏질 놓고
타이틀전을 벌인다는 뉴스말야.

정치쪽은
나야말로 험지라서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는데
그런 내가 뭘 알겠어.

모르다시피

두 분의 약력에 대해선 아는 게 없으면서
왈가왈부한다는 게 물론 어불성설이겠지만

걍 내 생각야.

항상 말하지만
내 말이 꼭 반드시 완벽하고 철저하게 맞아떨어진다는 게 아냐.

꼭 맞는다고 안 했으니
꼭 틀렸다고 안 지적을 바라.
.
.
.
.
.
음......두 분을 봄 바로 느껴지는 게 있어.

황교안 대표님은
된사람, 난사람, 든사람 같단 생각이 들어.

한마디로 그릇이 엄청 큰 훌륭한 분이시란 거지.

이낙연 전 총리님은
되다 말고 나다 말고 들다 만 사람 같단 생각이 들어.

한마디로 그릇이 엄청 작고 욕심많은 쪽으로만 훌륭한 분이시란 거지.
.
.
.
.
.
이낙연 전 총리님이
도량이 넓고 큰 그릇이라면

이낙연 전 총리님은 총선출말 철회해야 옳아.

황교안 대표님이
종로로 출마하겠다는 발표와 동시에 말야.

황교안 대표님의 나라를 위한 큰 뜻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랄 위기에서 구하시라며 말야.

그랬음 국민들은 환호했을 거야.

다음 대선 타이틀전에선
옥쇄를 가비얍게 거머쥘 수 있었지.

근데 그 큰 걸 놓치고
당장 눈앞의 금뺏지에만 눈이 어둬
총선출마의 행군을 강행하겠다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

이게이게이게 무슨 그릇이냐고.

해 난 이낙연 전 총리님은 별로여.
.
.
.
.
.
황교안 대표님을
존경함과 동시에 큰 인물로 보는 건 간단해.

우선
남을 배려할 줄 알아.
자기희생정신이 매우 강한 분이시지.

나라를 위하는 맘도
이낙연 전 총리님보다 훨씬 크고.

그가 이번에 종로출말 선언하면서 이랬어.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심정으로 출말 하겠다.

그거잖아.

건 곧 정치자살을 시사한 거지.

이낙연 전 총리님이야말로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실 분이시라며

자기가 금뺏지를 양보하고
정치자살로 정계에서 사라져 줘

이낙연 전 총리님이 국회에 입성하고
다음 대선에서 옥쇄를 거머쥘 수 있도록

자긴 작은 밀알이 되어
기꺼이 이낙연 총리님께서 옥쇄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 보다 더 훌륭한 분이 어딨어.

이낙연 전 총리님관 참 대조적인 훌륭한 분이시지.

그래서 난 황교안 대표님을 사랑해.

그가 이번 총선에서 멱국 먹고
당대표 임기가 끝나는 올 8월이면

정계에서
햇살 만난 아침이슬처럼 사라질 것이고

그를 더 이상 안 보게 되는 국민들은

언친게 내려가고
그래서 맘이 편안해 지고
삶은 윤택해져서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고
살 맛 나는 세상이 될 것이고
헬조선이란 말도 사라질 것이기에

그의 이번 정치자살은

그가 얼마나 나라를 위하고 사랑하는 갈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기에

그를
박수와 함께
아니 존경 아니 할 수가 없어.

황교안 대표님,

정치자살로
이슬처럼 사라져 어디 초야에 뭍혀 사신들
우리가 님을 잊기야 하겠습니까.

부디 영면하십시오.
.
.
.
.
.
여기까지가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야.

네 생각은?~~~
추천 4

작성일2020-02-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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