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홀인원에 격한 축하 인사 폭발!...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홀인원에 격한 축하 인사 폭발!... PNC 챔피언십 준우승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타이거 우즈(왼쪽)가 23일(한국 시각) 4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킨 찰리 우즈를 격하게 축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아들 찰리(15)와 함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즈 부자(父子)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족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 최종 2라운드에서 15언더파 57타를 합작했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 선수가 부모 혹은 자녀 등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다. 1, 2라운드로 치러지는 가운데, 36홀 스크램블 방식(각자 샷을 날린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우즈 부자는 최종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13개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116타를 마크한 우즈 부자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제이슨 부자와 동타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결국 최종 승자는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부자였다. 이들은 1차 연장에서 이글을 낚으며, 우즈 부자를 제치고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 랑거는 이 대회에서 6차례 우승했는데, 막내 제이슨(2014, 2019, 2023, 2024년)과 4차례 우승을 함께했다. 나머지 2승은 34세 둘째 아들 슈테판(2005, 2006년)과 해냈다. 만 67세의 랑거는 마스터스 우승 2회를 비롯해 유럽 투어 통산 42승을 달성한 '살아있는 레전드'다.


타이거 우즈(왼쪽)가 23일(한국 시각) 우승을 차지한 베른하르트 랑거를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왼쪽)와 그의 아들 찰리 우즈. /AFPBBNews=뉴스1

반면 우즈 부자는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2020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즈 부자는 2021년 준우승을 거뒀다. 우즈의 딸 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캐디백을 멨다.

우즈가 필드로 돌아온 건 지난 7월 디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이었다. 지난 9월에는 허리 통증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우즈 부자는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아들 찰리가 176야드(약 161m) 거리의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단 한 번에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들의 홀인원에 아버지 우즈는 환하게 웃으며 찰리를 격하게 안아줬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 챔피언 출신의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출전, 공동 8위(20언더파 12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최다승(72승) 기록 보유자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살 아들 윌 맥기와 함께 11위에 자리했다.

찰리 우즈(왼쪽)와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찰리 우즈. /AFPBBNews=뉴스1


추천 0

작성일2024-12-24 09:2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578 초간단 혈당 스파이크 예방법 인기글 pike 2024-12-25 675 0
62577 시아준수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출고 인기글 pike 2024-12-25 654 0
62576 서태지가 공개한 10살 딸 사진과 근황 인기글 pike 2024-12-25 705 0
62575 노숙자들한테 음식 사주고 얘기 나누는 비버 목격 인기글 pike 2024-12-25 634 2
62574 카자흐스탄 비행기 추락영상 인기글 pike 2024-12-25 701 0
62573 진짜동안 이태리계 미국배우 인기글 pike 2024-12-25 726 0
62572 김민정 쌩얼 인스타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5 783 0
62571 미국에서 Ladies Night 식당 할인하다가 폐업_소송의 무서운 현실 댓글[1] 인기글 Fremont7 2024-12-24 934 0
62570 인성 좋은 여동생 인기글 pike 2024-12-24 1329 0
62569 뉴욕에서 히트치고 있는 한국 고기집 인기글 pike 2024-12-24 1205 1
62568 유명 배우 vs 서양 엑스트라 배우 ㅋ 인기글 pike 2024-12-24 1076 0
62567 형부에게 보낸 사진 인기글 pike 2024-12-24 1465 0
62566 요가 선생님 몸매 인기글 pike 2024-12-24 1176 0
62565 요새 유행하는 APT노래 원조는 이분! 인기글 pike 2024-12-24 774 0
62564 1박2일 레전드 이대 무용과 학생 근황 인기글 pike 2024-12-24 1001 0
62563 루이비통에서 출시한 8700만원짜리 개집 인기글 pike 2024-12-24 775 0
62562 오징어 게임 2 에 대항할려구 댓글[1] 인기글 짐라이 2024-12-24 516 1
62561 수지가 속옷광고 거절한 이유 인기글 pike 2024-12-24 995 0
62560 시애틀에서 전세 사기 부부 검거, 사진...미국에서 살고 싶다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4 980 0
62559 건강 악화` 고현정, 응급실行→입원 근황 밝혔다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인기글 pike 2024-12-24 675 0
62558 식당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음식값 대신 내주는 유튜버 댓글[1] 인기글 pike 2024-12-24 811 0
62557 가슴수술 한 여시가 수술안한 사람 극혐하는 글 인기글 pike 2024-12-24 909 0
62556 1950년 한국, 기적의 크리스마스 항해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581 10
62555 66년째 산타 위치추적 중인 미 우주방위사령부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459 5
62554 미군이 산타클로스가 되는 이야기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398 4
62553 죽기 전 마지막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난 아이 댓글[1]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440 6
62552 미국에서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531 2
62551 한국 그리고 크리스마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541 4
62550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마법같은 크리스마스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451 3
62549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 로코로톤도의 2024년 크리스마스 장식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4-12-24 497 5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