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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전에 학교가는 길에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사고 당시 저는 엠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갔지요.
그래서 사고 뒷처리는 경찰이 다 하고, 어제 경찰에게 리포트를 받았습니다.
상대방 차가 100% 잘못이 있다고 하네요. (보험회사 및 상대방 사고자도 시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방 차의 보험이 Allstate라고 해서 그쪽으로 크레임을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는 bodyshop에 있는데 예상 금액이 $8000~$10000이라고 하네요.
물론 제 돈으로 고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마음 고생이 있네요.
일단 차를 고치는 4주정도의 기간 동안 렌트카를 타고 다녀야 하고...

제가 미국에서 처음 사고를 당하는 것이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005년 투산인데 수리비가 만불이나 드나요? 주변에서 그 돈이면 차를 팔고 다시 새차를 사라고 하는데...

그리고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중고차 가격 하락에 따른 금액도 보상을 해주나요?
(보험회사에서는 렌트, 병원비, 차 수리비 정도는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어떤 분은 변호사를 선임해서 소송을 걸으라고 하는데, 제가 유학생인지라 그렇게 하면 학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고, 일이 정말 커지게 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