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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 유아독존님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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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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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처음 글올리는데
상식 풍부하신 유아독존님 제말 낙관적인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약 11년전 제일친한 친구에게 그 사촌형을 소개받았구
저는 그 형을 친형처럼 따라다니면서
서로 그렇게 의형제처럼 지냈고
그렇게 하다 보니...
사업을 같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업을 시작했고 근데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업시작할때 그 형은 돈이 없어
저와 같이 저의 집 에쿠리로 돈을 빌려했습니다.
어떤 차용증도 받지 않았고 (믿음이 있었거든요)
형은 가게해서 돈벌어서 만약 가게 팔면 바로 돈을 주기로 했던 거였구요.
그래서 가게를 시작했는데 전 그때 좀 어린 마음에 제가 어리석었던 건지
가게를 제 명의로 했구요.( 아는그형와 다른 동업자가 있었음)
이 가게를 둘이서 내가 사장인 걸로 하라고 돈만 3등분 하자고 운영권
저한테 준다구.. 그래서 그 두사람은 투잡인 상태라 그런걸로만 생각하고 그렇게
시작했지만.. 시작하고 나서 손님들께 내가 사장이다 그랬더니 뒤로 들리는 말이 누가 그러냐고 다 같이 사장인데 무슨말이냐고 동업자형들이 그렇게 말을 하고 다니고
게다가 10년동안이나 친형처럼 지낸형이 매달 제가 이자를 달라고 해야만 주는겁니다.
만약 그 형이 정말 저를 동생으로 생각했다면 꼬박 꼬박 이자를 챙겨주는 정도의
센스는 보여줬겠죠. 3명 사이에서 저한테와서는 다른 동업자를 욕하고 저쪽 동업자한테 가서는 제 욕을 하면서 그렇게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다
저도 나중에는 모든 사실알고 가게를 팔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직 에쿠리를 모두 받지 못한겁니다.
저한테 갖은 거짓말 둘러대가며 그렇게 갚으려 하지 않는거..
정말 저는 이 형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처음에는 가게 파는대로 돈나오면 바로 주겟따는 사람이 팔고 나서 돈을 받자
3등분으로 나눠바로 가버리고..(제 성격상 어케 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돈 달라고 얼마후에 말했더니 하는 말이 자기가 받은 첵이
위조첵이라서 FBI 수사가 들어와 어카운이 프리즈됐다고..
그래서 제가 뒤로 알아봤죠.
아는 은행매니저와 저 가족간에 은행에서 일했던 사람을통해
알아낸 사실은 ..........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충격때문에 그래도 남은 믿음은 좀 있었는데...... 거의 약 한달간
스트레스로인한 위장염으로 고생했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간에 친한 사이로 보아 사정이 안조아 아직은 돈을 못주겠다고
사실대로만 말했어도 이렇게 까지 .. 아마.. 이렇게.. 비참하진 않을껍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금 약 3만불+이자 남았는데
다달이 이자라도 챙겨주면 이런소리 안합니다.
이자는 저더러 먼저 내게하고 나중에 이자를 먼저 주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도 않고
저는 무슨 돈 만드러 내는 기계입니까?
저도 돈 없어서 요즘 쩔쩔 매는데 그 이자까지 내자니 정말 죽겟습니다.
그러면서 전화할때마다 저를 위로하는 소리인마냥
자기가 8월달인가? 론 신청했다고 하던데. 저의 누님은 론 신청해서 1달 만에
승인 나오던데 왜 같은 시기에 신청한 사람은 새해가 다가오도록
먼저 전화도 없고 론을 받았단 소리도 없죠?
전 정말... 이제 더이상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가게 판지 1년이 되갑니다. 돈 빌려준지는 2년이 넘어가구요.
정말 한때 저를 친 동생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나올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웃는얼굴 해가지고 애궂은 저의 여자친구 욕만하구.
제가 우유부단 성격이라 여자친구가 좀 나섰었는데
여기저기 다니면 제 여자친구 욕만하구.

어떻게는 돈 받아내야겟는데 받은 차용증도 없구
받을 방법은 협박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이젠 전화해서 끊임없이 이상한 소리듣는것도 싸이코 같아서 싫고
그 부인에게 전화해서 모든사실 다 말하고 그리고 그 인간의
구린부분은 좀 알고 잇는데 (그 부인은 그나마 양심적인 사람입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요)
다 털어버리고 돈을 부인에게 받아내달라고 부탁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죽고싶습니다...

머리검은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거늘..
전 옛말은 다 무시했습니다.
집에 부모님은 아무도 모르시고 저희 가족이 15년넘게 벌은 돈으로
산 집입니다.. 이것을 제 명의로 해주신거고.. 전 부모님에 말조차 꺼낼수가 없습니다.
미국에 초등학교때 온뒤로 온걸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는데.
정말.. 이젠 미치고 눈물만 맺힙니다.
제가 바보같았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바보같았다고 자포자기 하기보다는.
돈을 받아내고싶습니다.
어떤 법적인 방법은 없을가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작성일2007-12-21 18:54

유아독존님의 댓글

유아독존
Promissory Note 나 Post Dated Check 한장 않받을 정도로 친했고 또 믿었다면...이역경을 본인 일처럼 생각해 보면 안될까요 ?  형님의 경우, 돈의 융통이 안되니 ,본의 아니게 회피하고 거짓말을 하는것이라 봅니다. 그동안에 받았던 Checks 들은 복사 해 놓으셨는지...?

유아독존님의 댓글

유아독존
이시점에서 어떤 법적 제재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만...함 생각해보고 다시 Reply 하겠습니다. 그동안 그형님과 만나서 화부터 내지말고, 차근차근 토론식으로 해결해 보십시요.1.앞으로 남은 금액 ($30,000 + 이자) 를 내실 의향이 있는지...아마도 있다고 하겠지요...다음

유아독존님의 댓글

유아독존
2. Promissory Note 를 안써줄 이유와 명분이 없으니, 싫어도 좋은 의도가 있다면 써주겠지요. 간단한 P.Note 라도 지금 받아 놓으면 앞으로 형편 펴지만 꼭 받을수 있겠지요.또 법적 제재도 가능해지고....

유아독존님의 댓글

유아독존
그리고 아무리 이런 상태로 변했다해도, 님의 부인이나 또 형수뻘 되시는 분들은 개입이 안되야됩니다. 형제처럼 지냈던 시절을 생각하시고 장본인 둘이 해결해야 불똥이 다른곳으로 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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