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 삭제
• 답변
• 글쓰기

얼마전 한미은행을 통해 $2500을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송금을 했어요.

그런데 잘못된 계좌번호로 송금이 되었기때문에 이름과 전화번호로 본인임이 확인이

되어도 $2500은 일단 hold 할수 밖에 없다고...미국측 한미은행에 다시 확인해

보라고... 한국의 신한은행에서 저희 부모님께 연락을 해왔다네요.

송금당시 한미은행(SF지점)에서 받은 영수증을 거듭 확인해봐도 계좌번호는

정확했어요. 그래서 한미은행(SF)으로 전화를 했더니 그쪽 서류에서도 역시

계좌번호는 정확하다고 하면서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후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정확한 서류를 본점 송금담당에게 fax를 했는데 가끔

숫자가 흐릿하게 fax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점에서 실수를 한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미안하다는 말도 한마디 없이 곧 정정해서

처리하겠다고만 말했어요.

저는 한미은행의 일처리가 미덥지 못해서 국제 전화까지 걸어서 신한은행에

다시 알아볼 수밖에 없었어요.

알아보니, $2500을 하루 hold 했는데도 그사이에 또 환율이 떨어져서 한화로

15~20만원이 적게 입금되었다고 합니다.

숫자를 따지고 돈을 만지는 은행에서 숫자가 흐릿하게 fax되어 가장 중요한

계좌번호도 똑바로 안보였다고 말한다면, 고객들은 fax machine과 싸워야하나요?

이런 경우 어떤식으로 제 손해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