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 | 중요 Point 3개로 알아보는, 성균관대학교 2023 후기 특례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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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 교육과정 온라인 강의 및 입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코입니다.
본 게시글에서는, SKY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모집요강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아이코 컨설팅 팀은 모집요강을 살아 숨쉬는 생물로 간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집요강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세 개의 포인트를 통해, 성균관대학교의 선발 의도 및 타 학교와의 확실한 차이점 및 유사점을 명백히 공개하겠습니다.
추후 개별 블로그 게시글로 다룰 내용도 본 글에서 선공개하겠습니다.
블로그 원글 링크: https://blog.naver.com/iiko_official/2230199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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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 일정
3.15 (수) 10:00~3.23 (목) 17:00 사이에 인터넷 원서 접수가 이루어져야 하며, 온라인 서류 제출 기한은 3.15 (수) 10:00~3.24 (금) 18: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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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타 대학 서류 제출 방식과의 유사점/차이점
서울대학교 등 타 대학은 활동증빙서류를 유형에 따라 재분류하여 별도 제출하도록 안내합니다.
연세대학교는 별도 제출하도록 안내하지는 않으나, 동시에 제출하되 유형별 개수 제한을 적용합니다 (공인 성적 및 어학 성적5/수상6/활동6/봉사6)
반면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기타 서류 전체를 '활동 증빙자료'로 묶어서 칭하며 유형별로 개수 제한을 두지도 않습니다.
이 내용은 사실 고려대학교가 <활동증빙서류>, 성균관대학교가 <활동증빙서류>라는 (한 글자만 다른) 명칭을 사용한다는 점을 완전히 동일합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대학이 고교 재학 시절 취득한 서류 (연세대학교는 심지어 “외국 고교 재학 시절 취득한 서류”)만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는 달리 고교 입학 이후 취득한 서류 (즉, N수 시절 취득한 성적 제출 가능)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까지 고려대학교와 동일합니다.
즉,
1)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를 받지 않는다는 점
2) 서류 목록표 및 활동증빙서류 일체에 지원자 개인의 감상평/소감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명시한 점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안 돼요”, 고려대학교의 경우 “하면 불합격입니다” 정도 뉘앙스 차이는 존재)
3) 유형별 제한 없이, 항목 수/매수 제한만이 존재한다는 점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하나의 성적에 대한 증명서가 여러 장일 시 1매로 인정하며, 명칭이 같은 상장 여러 매를 제출할 시 한 항목으로 인정한다는 예외 조항 존재)
4) 교외 활동 및 수상 내역을 제출할 수 없다는 점
5) N수 시절 취득한 성적을 제출할 수 있다는 점
단순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및 고려대학교는 공인 성적이 뛰어나지만 다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존재하는 학생들을 많이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교 선발 방식에 유사점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들 3년 특례 기준 연세대학교 최초합격자는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 동시합격할 가능성이 있고, 성균관대학교 및 고려대학교는 동시 최초합격이 많이 나온다고들 합니다.
이런 인식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하지 않습니다. 선발 경향이 비슷한 대학은 분명 존재하며,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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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성균관대학교 서류 제출 순서에서 유추할 수 있는 내용
제출시 1) 학력증명서 또는 해당국가 대학입학시험 성적증명서, 2) 공인어학성적 증명서, 3) 교내활동 증명서(성적우수, 품행우수, 동아리 활동 등), 4)기타 순으로 스캔하여 제출하는 것을 권장함(각 항목은 선택사항이며, 제출하지 않는 서류는 제외하고 스캔)
- 출처: 성균관대학교 2023 후기 특례 입시 모집요강
서류 제출 순서 관련하여 별다른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 타 대학과는 달리, 성균관대학교는 기타 서류 제출 순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입니다.
그러나, 대학교 차원에서 굳이 모집요강의 한 부분을 할애하여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였다는 절대적인 진실의 이면에는 반드시 어떠한 의도가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이 순서 나열 방식을 시간을 들여 파헤치며 의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학력증명서 또는 해당국가 대학입학시험 성적증명서
단순히 보아도, 정량적인 스펙이 입시에 있어 가장 크게 반영되는, 중요 서류라는 사실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SAT 1350, ACT 28 정도가 지원 모집 단위 및 다른 요소에 따라 경합권 정도에 들 수 있겠습니다.
2. 공인어학성적 증명서
그러나, 두 번째로 공인어학성적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부분에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아이코는 항상 어학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어필해왔는데, 성균관대학교 권장 서류 나열 순서에 의하면 어학이 학력증명서 (SAT·ACT·AP·IB·A-Level 등) 바로 다음인 두 번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어학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판데믹으로 인해 2021학년도 전기 입시부터 12년 특례 어학 성적 관련 자격 요건을 폐지한 대학 중 하나이며, 이러한 일시적 조정에 그치지 않고 2022학년도부터는 어학 성적 관련 자격 요건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타 대학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기는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발 경향부터가 단순히 어학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어학 점수를 2순위로 둔 것은, 어학 점수가 중요한 평가 요소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1순위인 학력증명서와 비슷하게 정량적 스펙에 해당하므로 연속성을 위해서 비슷한 유형끼리 붙여서 기입하라는 의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교내활동 증명서 (상장 및 활동)
중요도로 보자면 사실 교내활동 증명서가 어학 점수보다 위인 2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형별 항목 수 제한을 두지 않은 고려대학교의 선발 의도를 직전 게시글에서 다루었습니다.
“스펙 순으로 자를 것이며, 활동 및 수상 제출 항목 수 제한이 10개로 타이트하나 유형별 개수 제한은 두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좋아하는 중요 서류 위주로 알아서 제출하세요”
정도의 메시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역시 동일한 스탠스입니다.
수상 및 활동 내역은 두 가지의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비로소 “스펙”이 될 수 있다고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기준 1: 배제성. 남들 다 할 수 있는 건 의미 없습니다.
직전 게시글에서 MUN 언급하였습니다. MUN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국제적 마인드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다른 학교 아이들과 소통하며 인맥을 쌓을 수는 있겠으나, 언급한 Security Council 상임이사국으로 상 받은 정도가 아니라면 대입에 메리트는 없습니다.
기준 2: 유익성. 고등학교 수준을 뛰어넘는 무언가로 이어지는 활동, 고등학교 수준을 뛰어넘는 교훈으로 이어지는 활동 등이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대부분의 동아리 활동은 국내 대학 입시에 별다른 메리트 없습니다.
4. 기타
말 그대로 기타이며, 대부분의 학생분들께서는 제출할 일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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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스쿨 프로파일 권장 사항에서 보이는 선발 의도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합니다.
정량적 스펙이 중요해졌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없으므로 서류 외적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어필할 방법이라고 해 봤자 스쿨 프로파일 제출을 통해 학교의 우수성, 나아가서는 이러한 우수한 학교에 소속된 학생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 정도가 전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게시글에서 자꾸 고려대학교를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양교 선발 경향이 너무나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성균관대학교는 서류 제출 순서에 이어 School Profile 관련 권장 사항까지도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사일정, 교육과정, 개설과목, 성적분포, 진학현황 등의 정보가 포함된 자료 제출 권장”
- 출처: 성균관대학교 2023 후기 특례 입시 모집요강
모집요강의 모든 내용은 당연히 그 나름의 의미를 내재합니다.
1) 학사일정: 상식에 어긋나는, 특이한 학사 일정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학교는 아닌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2) 교육과정: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메이저 학제를 도입하여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학교인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3) 개설과목:
메이저
학제를 도입하였다고 하더라도, 개설 과목 수가 터무니없이 적거나 핵심 과목 (AP 기준 Calculus, Statistics, IB 기준 English A 등)이 개설되지 않은, 교직원 초빙 등 과목 수요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아닌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4) 성적 분포: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교인지. 즉, 학생 및 교직원 수준이 괜찮은 학교인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5) 진학 현황: 다년간
꾸준히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인지. 즉, 이 학생이 제출한 우수성 서류를 갖추는 과정에서 적정 수준의
노력이 투입되었을지 (=학교
수준이 별로라 쉽게 달성한 성과는 아닌지) 가늠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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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성균관대학교 모집요강을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반드시 정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P/IB/SAT 클래스 수강 문의, 입시 관련 문의는 언제든지 카카오톡으로 접수해주실 시 성심껏 응대하겠습니다.
카카오톡 링크: http://pf.kakao.com/_xgzhxbj/chat
위챗 ID: iiko_wechat
본 게시글에서는, SKY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모집요강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아이코 컨설팅 팀은 모집요강을 살아 숨쉬는 생물로 간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집요강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세 개의 포인트를 통해, 성균관대학교의 선발 의도 및 타 학교와의 확실한 차이점 및 유사점을 명백히 공개하겠습니다.
추후 개별 블로그 게시글로 다룰 내용도 본 글에서 선공개하겠습니다.
블로그 원글 링크: https://blog.naver.com/iiko_official/22301996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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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 일정
3.15 (수) 10:00~3.23 (목) 17:00 사이에 인터넷 원서 접수가 이루어져야 하며, 온라인 서류 제출 기한은 3.15 (수) 10:00~3.24 (금) 18: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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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타 대학 서류 제출 방식과의 유사점/차이점
서울대학교 등 타 대학은 활동증빙서류를 유형에 따라 재분류하여 별도 제출하도록 안내합니다.
연세대학교는 별도 제출하도록 안내하지는 않으나, 동시에 제출하되 유형별 개수 제한을 적용합니다 (공인 성적 및 어학 성적5/수상6/활동6/봉사6)
반면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기타 서류 전체를 '활동 증빙자료'로 묶어서 칭하며 유형별로 개수 제한을 두지도 않습니다.
이 내용은 사실 고려대학교가 <활동증빙서류>, 성균관대학교가 <활동증빙서류>라는 (한 글자만 다른) 명칭을 사용한다는 점을 완전히 동일합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대학이 고교 재학 시절 취득한 서류 (연세대학교는 심지어 “외국 고교 재학 시절 취득한 서류”)만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는 달리 고교 입학 이후 취득한 서류 (즉, N수 시절 취득한 성적 제출 가능)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까지 고려대학교와 동일합니다.
즉,
1)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를 받지 않는다는 점
2) 서류 목록표 및 활동증빙서류 일체에 지원자 개인의 감상평/소감 등을 기재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명시한 점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안 돼요”, 고려대학교의 경우 “하면 불합격입니다” 정도 뉘앙스 차이는 존재)
3) 유형별 제한 없이, 항목 수/매수 제한만이 존재한다는 점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하나의 성적에 대한 증명서가 여러 장일 시 1매로 인정하며, 명칭이 같은 상장 여러 매를 제출할 시 한 항목으로 인정한다는 예외 조항 존재)
4) 교외 활동 및 수상 내역을 제출할 수 없다는 점
5) N수 시절 취득한 성적을 제출할 수 있다는 점
단순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및 고려대학교는 공인 성적이 뛰어나지만 다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존재하는 학생들을 많이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교 선발 방식에 유사점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들 3년 특례 기준 연세대학교 최초합격자는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 동시합격할 가능성이 있고, 성균관대학교 및 고려대학교는 동시 최초합격이 많이 나온다고들 합니다.
이런 인식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하지 않습니다. 선발 경향이 비슷한 대학은 분명 존재하며, 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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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성균관대학교 서류 제출 순서에서 유추할 수 있는 내용
제출시 1) 학력증명서 또는 해당국가 대학입학시험 성적증명서, 2) 공인어학성적 증명서, 3) 교내활동 증명서(성적우수, 품행우수, 동아리 활동 등), 4)기타 순으로 스캔하여 제출하는 것을 권장함(각 항목은 선택사항이며, 제출하지 않는 서류는 제외하고 스캔)
- 출처: 성균관대학교 2023 후기 특례 입시 모집요강
서류 제출 순서 관련하여 별다른 지침을 제공하지 않는 타 대학과는 달리, 성균관대학교는 기타 서류 제출 순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입니다.
그러나, 대학교 차원에서 굳이 모집요강의 한 부분을 할애하여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였다는 절대적인 진실의 이면에는 반드시 어떠한 의도가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이 순서 나열 방식을 시간을 들여 파헤치며 의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학력증명서 또는 해당국가 대학입학시험 성적증명서
단순히 보아도, 정량적인 스펙이 입시에 있어 가장 크게 반영되는, 중요 서류라는 사실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SAT 1350, ACT 28 정도가 지원 모집 단위 및 다른 요소에 따라 경합권 정도에 들 수 있겠습니다.
2. 공인어학성적 증명서
그러나, 두 번째로 공인어학성적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부분에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아이코는 항상 어학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어필해왔는데, 성균관대학교 권장 서류 나열 순서에 의하면 어학이 학력증명서 (SAT·ACT·AP·IB·A-Level 등) 바로 다음인 두 번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어학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판데믹으로 인해 2021학년도 전기 입시부터 12년 특례 어학 성적 관련 자격 요건을 폐지한 대학 중 하나이며, 이러한 일시적 조정에 그치지 않고 2022학년도부터는 어학 성적 관련 자격 요건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타 대학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기는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선발 경향부터가 단순히 어학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뽑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어학 점수를 2순위로 둔 것은, 어학 점수가 중요한 평가 요소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1순위인 학력증명서와 비슷하게 정량적 스펙에 해당하므로 연속성을 위해서 비슷한 유형끼리 붙여서 기입하라는 의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교내활동 증명서 (상장 및 활동)
중요도로 보자면 사실 교내활동 증명서가 어학 점수보다 위인 2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형별 항목 수 제한을 두지 않은 고려대학교의 선발 의도를 직전 게시글에서 다루었습니다.
“스펙 순으로 자를 것이며, 활동 및 수상 제출 항목 수 제한이 10개로 타이트하나 유형별 개수 제한은 두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좋아하는 중요 서류 위주로 알아서 제출하세요”
정도의 메시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역시 동일한 스탠스입니다.
수상 및 활동 내역은 두 가지의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비로소 “스펙”이 될 수 있다고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기준 1: 배제성. 남들 다 할 수 있는 건 의미 없습니다.
직전 게시글에서 MUN 언급하였습니다. MUN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국제적 마인드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다른 학교 아이들과 소통하며 인맥을 쌓을 수는 있겠으나, 언급한 Security Council 상임이사국으로 상 받은 정도가 아니라면 대입에 메리트는 없습니다.
기준 2: 유익성. 고등학교 수준을 뛰어넘는 무언가로 이어지는 활동, 고등학교 수준을 뛰어넘는 교훈으로 이어지는 활동 등이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대부분의 동아리 활동은 국내 대학 입시에 별다른 메리트 없습니다.
4. 기타
말 그대로 기타이며, 대부분의 학생분들께서는 제출할 일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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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스쿨 프로파일 권장 사항에서 보이는 선발 의도
고려대학교 게시글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합니다.
정량적 스펙이 중요해졌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없으므로 서류 외적으로 학생의 우수성을 어필할 방법이라고 해 봤자 스쿨 프로파일 제출을 통해 학교의 우수성, 나아가서는 이러한 우수한 학교에 소속된 학생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 정도가 전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게시글에서 자꾸 고려대학교를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양교 선발 경향이 너무나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성균관대학교는 서류 제출 순서에 이어 School Profile 관련 권장 사항까지도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사일정, 교육과정, 개설과목, 성적분포, 진학현황 등의 정보가 포함된 자료 제출 권장”
- 출처: 성균관대학교 2023 후기 특례 입시 모집요강
모집요강의 모든 내용은 당연히 그 나름의 의미를 내재합니다.
1) 학사일정: 상식에 어긋나는, 특이한 학사 일정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학교는 아닌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2) 교육과정: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메이저 학제를 도입하여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학교인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3) 개설과목:
메이저
학제를 도입하였다고 하더라도, 개설 과목 수가 터무니없이 적거나 핵심 과목 (AP 기준 Calculus, Statistics, IB 기준 English A 등)이 개설되지 않은, 교직원 초빙 등 과목 수요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아닌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4) 성적 분포: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교인지. 즉, 학생 및 교직원 수준이 괜찮은 학교인지 보겠다는 의도입니다.
5) 진학 현황: 다년간
꾸준히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인지. 즉, 이 학생이 제출한 우수성 서류를 갖추는 과정에서 적정 수준의
노력이 투입되었을지 (=학교
수준이 별로라 쉽게 달성한 성과는 아닌지) 가늠해보겠다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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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성균관대학교 모집요강을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반드시 정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P/IB/SAT 클래스 수강 문의, 입시 관련 문의는 언제든지 카카오톡으로 접수해주실 시 성심껏 응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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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2-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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