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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메신저를 통해서 웜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메신저를 파일을 전송하는 Bropia 웜은 사용자가 파일을 받아서 실행할 경우 컴퓨터의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하며 감염한 시스템의 메신저에서 대화 상대 리스트에게 웜 파일을 자동전송하게 된다.



안철수 연구소는 이에 대해서 감염되었을 경우 빨리 메신저에서 로그오프하여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전송되는 파일 이름의 예는 다음과 같으며 파일 길이는 약 185 킬로바이트(188,928 byt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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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droom-thongs.pif
  
• LMAO.pif
  
• naked_drunk.pif
  
• ROFL.pif
  
• underware.pif
  
• LOL.scr
  
• Hot.scr
  
• Webcam.pif
  

안철수 연구소는 혹시 아는 사람이 보낸 파일이더라도 직접 보낸 사람이 전송한 것인지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안철수 연구소는 이 웜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긴급 엔진 업데이트를 내놓았다.



이 웜은 이외에도 악성 코드인 IRCBot 웜을 포함하고 있어 시스템 제어권한을 탈취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우려된다.






이미 감염된 사람을 위한 수동 조치법 역시 공개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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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된 시스템은 윈도우 시스템 폴더에 msnus.exe 파일과 winhost.exe 파일이 생성된다.
  
  
• (Ctrl + Alt + Del) 키를 눌러 'Windows 작업 관리자'를 열어 msnus.exe과 winhost.exe 프로세스를 '프로세스 끝내기' 버튼으로 강제 종료하고 윈도우 시스템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삭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