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자유게시판에 똑같은 질문을 하셨네요.
1,2,3번째 질문은 거기서 보시고, 거기에도 올렸지만 4번째 질문
디스크는 하나이상의 금속판으로 구성되어있고, 이 금속판에 자기적으로 0또는 1을 기록하여 데이타를 저장합니다. 이것을 읽어내는것을 헤드 라고 부르며 헤드가 끝에 달려있는 암(Arm) 이 있습니다. 디스크판이 돌고있을때 이 암이 안팎으로 욺직여 저장한 0,1 을 읽어냅니다. 간단하게 vinyl 레코드판과 턴테이블을 연상하심됩니다.
이 디스크에는 실제 파일 내용을 기록하는 부분과 파일 이름과 사이즈등을 기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파일을 삭제를 하시면 파일이름의 첫 character (1byte)약속한 글짜로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이게 파일이 지워졌다고 한다고 약속을 한거죠. 누가? 처음 unix, dos 를 만든 사람들이....
자세한건 찾아보시고..
포맷이라함은 이 두부분을 전부 0으로 기록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포맷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quick 과 complete..
complete 는 디스크 전체를 0으로 기록을 하는것을 뜻하고, quick 는 파일이름을 기록하는 부분에서 모든 파일 이름의 첫번째 글짜를 특정한 것으로 바꾸어 줍니다. 즉, 파일이 전부 지워진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complete 는 당연히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디스크가 크면 클수록...
quick 은 말대로 휘~익 끝납니다. 디스크의 크기에 연향이 전혀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말도 안되게 빠릅니다. 근데, 그전 파일들의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파일의 첫글짜를 안다면 다시 살릴수도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하드를 분해 해 보아서 내부는 알아요.
사실 하드 100 기가 이면 8-12% 사용을 못하고 거기에 기록이 남슴니다.
수리 기술자는 못열고, 경찰이 압수 해가면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찾는 용량 인것 같아요.
그러나 자주 지우면 오래 된 건 못찾는다고 합니다.

수리하는 기술자들은 quick format 을 합니다.
그런데 하드에는 quick 하고 complete 하고 어느게 나쁜가요?
빠른 quick 가 나쁘겠지요?

결론을 말쓴드리자면 하드디스크에 무리를 주는건 complete 입니다.
제가 예를 들었지만, 다시한번 예전에 쓰던, 요즘에 다시 부활중인 vinyl 레코드판을 생각해보시면 디스크의 파일 정보가 있는 부분을 File Allocation Table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FAT 이니, FAT 부분을 32비트로 처리해서 FAT32니, 하는 말이 만들어졌고, 대용량 저장을 위하여 NTFS, exFAT 이니 하는게 나오게 됩니다. FAT32 는 파일 하나에 최대 2G 입니다. 그래서 영화 DVD에 보면 파일이 2G 를 넘지 않았죠. NTFS 니 exFAT 은 32G 인가 그런데 이건 정확지 않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FAT 부분만 헤드가 움직여서 살짝살짝 파일 첮자만 특정 character 로 바꾸는거랑, 디스크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를 헤드가 지나가면서 0으로 변경하는거랑 차이입니다. 헤드가 디스크 표면을 자주지나가게되면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요즘이야기하는 북불복입니다. 차도마찬가지고 TV니 PC니, 냉장고니..... 문제없이 10년이상 쓰시는분도 있지만 사서는 1년도 못쓰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듯이 디스크의 수명에 어떤 영행이 있을지는........
물리적으로 이론적으로는 complete format 이 디스크에 안좋습니다.

지나가다 답답해서 남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format해도 수명에 큰 지장 없습니다.
'수명과 관계없어요'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이해하시기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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